산국 말린 거와 감국 말린 것 비교
아래는 산국
산국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분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타이완·중국·일본
서식장소 산
크기 높이 60∼90cm
본문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생초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 한국·타이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개요>
다년초.
백색의 털이 많음. 예리한 거치가 있음.
<내용>
여러해살이풀로 목질화한 딱딱하고 검붉은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키는 30-60cm로서 약간의 가지를 친다. 잎은 계란꼴인데 보통 깃털 모양으로 다섯갈래로 길게 갈라진다. 잎이 검푸르기는 하나 앏고 연하다. 잎가장자리에는 결각모양으로 생긴 거친 톱니를 가지고 있다.
줄기와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키가 가지런하게 피어나는데, 여남의 개의 꽃잎이 둥글게 배열된 한가운데에는 수많은 수술과 암술이 함게 뭉쳐 있다.10-11월에 곷이 피고 꽃의 지름은 2cm 안팎이며 빛깔은 노할다.전국적으로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효능>
가을에 꽃을 따서 건조 시킨 것을 약재로 사용한다. 이 말린 꽃을 가루로 빻아 알약을 만들든지 가루 그대로 꿀물에 풀어 먹든지 달임약으로 이용한다.해열 제독의 작용을 하며 현기증, 감기 두통, 눈의 충혈, 폐렴, 기관지염, 위염, 고혈압 치료에 쓴다.
감국꽃에 인동꽃(금은화)을 첨가하여 달이면 동맥경화증에 효험이 있으며, 감국꽃에 쇠무릎 뿌리를 적당량 넣어 달여 마시면 고혈압,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
악성종기와 부스름이 생기면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해독 해열작용 , 몸속의 나쁜기운을 없애 준다 하루 4-15g 정도를 달여 마신다.
<식용방법>
꽃잎은 생으로 말린 것을 소주에 담가 1개월 이상 묵혀서 조금씩 마시며, 약소주에 꽃을 띄어 마시면 은은한 향기로움이 있다. 가을에 피는 꽁을 따서 화전으로 부쳐 먹기도 한다. 봄에 잎을 생으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삶아서 음료수로도 한다. 데친후에는 한동안 우려낸 다음 무침, 튀김, 볶음으로도 한다.또한 관상용으로 정원에 가꾸기도 한다.
* 현기증 눈의 충혈 폐렴 위염 치료에 몸속의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
지금은 관상용으로 더 가치가 높은 국화. 그러나 옛날 선인들은 동네어귀나 들녘에 자생하는 국화로 별미를 즐겼다. 고운 꽃잎과 녹색 잎으로 화전을 만들거나 국화 향기를 머금은 국화차를 달여 마셨다.
국화는 옛 고사나 시조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소재. 특히 장수의 묘약으로 그려진 고사가 유명하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무렵,주목이란 사람이 서역(지금의 인도)으로 가서 장수비결을 익히고,이를 자동이란 사람에게 전했다. 이 비결의 신통력이 기가 막혔는지 자동은 수 백년이 지나도 늙지 않고 항상 청년같은 안색을 유지했다고 한다.
800살까지 장수한 자동은 그 후 이름을 팽조로 바꾸고 위나라 문제왕에게도 이 비법을 전수했다. 자동의 불로장생비결은 다름 아닌 ‘국화’를 약용으로 이용하는 것이었다.
국화는 관상용과 약용 국화로 나뉘는데,식용으로 쓰거나 약재로 활용하는 것은 바로 감국(甘菊)이라 불리는 약용국화다. 한의학에서 국화는 두통,어지러움증 해소에 탁월하다고 본다. 본초강목에도 ‘두통,어지럼증,팔 다리가 마비되고 감각이 마비되는 증상 등 신경 계통의 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국화는 간장을 깨끗하게 해주고 눈을 맑게 한다.
국화꽃은 활용방법이 다양하므로 가족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이용법을 달리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하거나 불면증으로 고생 할 때는 말린 국화를 베갯속으로 사용한다. 국화향을 맡으며 숙면을 취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또 머리가 멍해지고 극심한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따뜻한 국화죽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 보라. 말린 국화꽃을 가루로 내 멥쌀죽에 섞어 먹는데,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다.
평소 커피나 녹차대신 국화차를 마시는 것도 한 방법. 먹을 수 있는 약용국화는 한약재를 파는 건재상이나 약재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차가운 성질의 국화는 기운이 허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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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국 전설 *
옛날 중국에 항경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항경의 집으로 장방(長房)이라는 현자가 찾아와 엉뚱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자네 집안에 곧 재앙이 닥칠 걸세, 틀림없이 금년 9월 9일에 큰 재앙이 자네 집에 찾아 올거야, 그러니 대비해야 할 게야" 그러자 항경이 어떻게 대비해야할 가를 묻자 "가족을 데리고 곧 이 집을 떠나야 해. 그리고 온 식구들에게 산수유를 따서 각자의 주머니 속에 넣게 한 다음 그것을 메고 높은 산에 올라가도록 하게. 그리고 높은 산에 올라간 다음에는 국화술을 마시도록 하게. 가족들 모두가 말야. 그렇게만 하면 재앙을 충분히 막을 수가 있어" 항경은 장방의 덕망과 총명함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므로 곧 그의 말에 따랐다.
그래서 장방이 시킨 대로 식구들에게 산수유를 넣은 주머니를 각자 메도록 한 다음 집 근처 높은 산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잘 익은 국화술을 마시며 놀다가 9월 9일이 지난 다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집안에 남아 있던 가축들이 모두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닭이며 개, 소,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던 것이다. 항경은 곧 장방에게로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장방은 방긋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나한테 감사할 것까지는 없네. 내 하늘의 뜻을 미리 파악하여 자네에게 알려 준 것 뿐이니까." 그 짐승들은 당신네 식구들 대신 죽은 거야. 그리고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 거야." 그 가축들은 사람의 화를 대신 입고 죽었던 것이다.
이런 전설 때문에 지금도 9월 9일 중양절이 되면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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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과 산국의 비교>-펌
감국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꽃은 국화이다. 국화는 사군자의 하나로 동양에서 관상용 원예식물로 재배하는 가장 오래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계량된 국화는 꽃의 크기와 개화시기가 다양하다. 야생국화는 감국과 산국 두 종으로 들국화의 대표종이다.
70년대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들국화는 노란색꽃이 피는 감국. 산국이었다. 그러나, TV보급과 함께 방송국 PD들의 활약이 연보라색꽃이 피는 쑥부쟁이를 들국화의 대표종으로 바꿔 버렸다.
▲ 산국
초여름부터 드문드문 꽃이 피던 쑥부쟁이 종류가 8월중순을 넘으면 절정을 이루니, 으례이 들판의 쑥부쟁이 앞에서 "벌써 들에는 가을이 왔습니다. 청초한 들국화가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등의 멘트를 했다.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쑥부쟁이를 들국화로 아는 이가 많으니, 이제 들국화라고 하면 어느꽃을 얘기 해야 할까?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리꽃 감국과 산국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봄에 새싹은 나물로 데쳐 먹고, 여름에 무성한 잎은 솎아서 떡에 넣어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기도 하며, 가을에 만개한 꽃잎을 따서 술과 차와 떡으로 먹고, 말려서 베게 속에 넣고 자면 두통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져 단잠을 잘 수가 있고, 이불속에 넣어 향기로운 잠에 취해볼 수도 있다.
줄기와 뿌리는 말려서 약으로 쓴다. 꽃을 말려서 달여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고혈압과 중풍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또 눈이 침침하여 잘 안보일 때나 미열이 있을 때 효과가 좋으며, 담즙 분비가 부족할 때 촉진제로 쓰인다. 소변이 불통일 때 감국을 달여 마시고, 술에 취하여 깨지 못할 때 감국을 분말하여 한 숟갈씩 수시로 먹으면 유효하다. 종기의 근을 빼는 데는 감국을 짓찧어 소금을 조금 넣고 개어 환부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
▲ 감국. 꽃 크기가 2.5cm 정도 이고 드문드믄 흩어져 핀다. 꽃잎을 씹으면 약간 단맛이 있다고 한다. 개체 수가 적어 드물게 보인다.
감국과 산국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국화차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인터넷 검색에서는 오류가 많이 보인다. 감국과 산국의 구별이 어려운 탓이다.
감국은 말린 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두었다가 끓는 물에 꿀에 버무린 꽃잎을 타서 마신다.
분량은 열탕 1잔에 꽃잎 2∼3스푼이 적당하며, 마실 때 꽃잎과 찌꺼기를 걸러내고 꿀만 마시도록 한다. 예로부터 불로장수한다고 전해 오며, 특히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 특히 흰색꽃이 피는 감국이 좋다고 하지만, 아주 귀하다.
산국은 약간의 독성이 있다. 채취한 산국은 이물질을 잘 분리한 후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독성을 제거한 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짜고 4-5일 간 말려야 하고, 저온 건조기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다. 3~4송이의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는데 4~5번 우려 먹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서 3분 정도 지나면 예쁜 꽃송이가 활짝 피어나므로 녹차 위에 한송이씩 띄워 마셔도 향과 운치를 즐길 수 있다.
감국과 산국을 말리는 방법에 차이가 있고, 차로 먹는 방법은 위의 두 방법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니 꿀과 썩어서 이용하거나 말린 그데로 이용하면 된다.
▲ 산국. 들과 야산에서 아주 흔히 보인다. 꽃 크기가 1.5cm 정도이고 줄기 끝에 뭉쳐서 핀다.
그러면 감국과 산국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초심자들은 간단하게 꽃의 크기로만 구별하자.
산국은 꽃의 달림이 줄기 끝에 뭉쳐있고 꽃의 크기가 1.5cm 정도 된다. 반면 감국은 꽃이 드문드문 흩어져 피고 꽃의 크기가 2.5cm 정도 된다. 감국이 산국보다 효과가 좋아 국화차로 많이 채취하였기 때문인지, 감국은 개체가 드물어 보기가 쉽지 않다. 반면 산국은 주변에 아주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