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이탈리아 입국기준이 변경됐다.
Extra EU 국가 및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입국 규정 완화로 Digital Passenger Locator Form을 입국 전 작성하고 ▲입국자 국적 국가의 보건 당국에서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완치 증명서 ▲이탈리아 입국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에 실시한 Antigen(급속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구비서류 중 하나를 충족한 경우, 의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를 구비하지 못했을 경우 기존의 자가 격리 의무(5일)가 적용되며 격리 마지막 날 PCR 검사 또는 항원 검사를 실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입국 시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며 해당 규정은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다만 현행 적용된 호텔 등 숙박 시설 이용 시 Super Green Pass 제시 의무는 유효하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의 경우(한국 포함) 숙박 시설에 이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이탈리아 당국은 밝혔다.
이탈리아 관광부와 이탈리아 관광청은 4월 부활절부터 이탈리아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호텔 등 숙박 시설에 머무르는 것이 더 쉬워질 수 있도록 Super Green Pass 제시 의무 폐지 및 현행 입국 규정 완화 등의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