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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제205회 태봉숲~금곡교12.15(木) 潁江 둘레길2
海山 추천 1 조회 138 22.12.16 06: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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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16 09:41

    첫댓글 출발할 때 영하 6도로 아침 기온이 내려가서 걱정했는데 영신들판 끝자락 덕통리 비닐하우스 옆에 주차하니 들판에 눈이 얇게 쌓여 겨울 정취를 느끼며 관암교를 지나서 자전거도로에 접어들어 서리내린 영강과 척동리의 풍경을 즐기며, 간간히 단독 자전거 동호인이 우리를 지나갔다. 태봉숲은 언제나 우리를 푸근하게하고 쉼터까지 만들어져 그 동안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물에 노는 백조를 만나 잠시 동행을 하고, 보에 막힌 강물이 수평을 이루며 시원하게 흐렀다. 모래산에는 객토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고, 이안천 건너편 언덕 위의 금곡리 교회당이 눈 속에 잠겨 동화나라 같았다.

  • 22.12.16 13:07

    폭풍한설이 몰아친 영신들판을 지나서 함창지역인 비닐하우스 재배지에 주차하고 오늘의 산책길인 새재자전거도로에 들어서니 다행스럽게도 無風地帶이다.멀리서 보면 더 좋은 풍경인 태봉숲은 추위만큼 더 푸르른 老松이 풍요로운 자태를 드러내고 潁江엔 큰고니(白鳥)가 한가롭게 유영하다가 황급히 달아난다.이 추위에 野生에서 生存에 몸부림치고 있는 현장이다.胎峰~德通~尺洞으로 이어지는 텅 빈 咸昌들은 멀리 객토하는 차량소리만 들릴뿐 죽은듯 조용하다.점차 몸체를 늘린 潁江은 이젠 유역이 두배쯤은 넓어졌다.江태공들이 자리했던 潁江濕地는 둘레길만 뚜렷하고 이따금 숨었던 고라니가 기급하고 달려나온다.아직은 野生은 살아 있어서 물오리떼 등 바라보기만 해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4대강 사업으로 산더미만큼 야적했던 하천 골재들도 귀한 몸값으로 출하되어 이젠 끝부분만 남았다.실로 엄청난 量이었는데 10년만에 그 많은걸 모두 소비하고 말았다.금곡교가 보이는 들판길에서 우틀하여 들판길로 들어서니 이곳도 유기질 비료를 시비하여 코를 둘데가 없다.제방 아랫길로 가로질러 올라오니 많이 단축되었다.胎峰亭에서 휴식과 간식을 나누고 원점회귀하니 2:30분 걸렸다.추어탕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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