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거리 약 295km라고 하더라고요.
12박 13일 동안 간다니 궁시렁궁시렁 하던 아이들이 출발 전 얼굴을 보니 이날만을 기다린 것처럼 표정들이 엄청 설레 보이고 들떠 보이고 어찌나 수다스럽던지!!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 집 떠나 좋은 건지.....)
제가 장담하건대 무거운 가방에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 30분 뒤에 찾아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6.7학년 친구들 잘 이겨내고 무사 완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집도 잡힐 수 있고 근육통에 배고픔에 힘들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더 단단하고 더 대단하더라고요.
2번의 자전거 종주도 해냈잖아요.
잘 해낼 겁니다.
화이팅은 언제나 부끄럽고 하기싫고 왜 하는지 모르는 어른들만 즐겁고 신나는것
선생님 염주의 힘으로 무탈하게 다녀오십시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22년 영산강종주때...
이리저리 날뛰던 아이들이 (23년 섬진강 풀코스 종주)
언제 이렇게 큰 형 누나들이 된거죠?
집 떠나면 고생인거야 애들아~~~~~^^
고생좀 하고 오너라~~~~
첫댓글 참 예쁘네요! 각자에게 불꽃을 일으켜줄 그 무언가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참 사랑 스런 아이들이에요~~^^다녀오면 또 얼마나 커 있을지~~^^기대가 되요~
김경민 선생님께서 제일 신나신듯해요^^
무탈하게 다녀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