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1주년, 누적 이용객 770만 명 돌파

[김근태]

…수도권 교통 혁명 이끌어

GTX-A 노선이 개통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GTX-A 노선 누적 이용객 수가 77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간별 이용 현황

국토부 자료 / GTX-A 개통 1주년 인포그래픽

• 수서-동탄 구간: 지난 1년간 누적 이용객 약 410만 명, 일평균 11,214명 기록.
•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약 360만 명 달성.

특히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초기 대비 이용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이용 특징

• 일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은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며, 킨텍스-서울역 구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일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순으로, 서울 도심과 파주·고양시 간 이동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출퇴근 시간대(07~09시, 17~19시) 이용객이 많으며,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15~18시)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 요일별로는 금요일 이용객이 가장 많고, 토요일과 주말 여가 목적 이용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편의 및 안전 강화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열차 운행 횟수를 증대하고, 구성역 개통, 동탄역·연신내역 출입구 추가 개통 등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철도 사고 제로를 달성하며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완전 개통을 위해 창릉역은 2025년 3월 말 착공,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A 노선은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완전 개통 시 더욱 많은 사람들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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