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의통을 열어주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운래청용시사월(運來靑龍是四月)이라 운수가 오는 때는 청룡의 해인 4월이라 하십니다.풀이하자면 운수가 오는 때가 청룡의 해인 4월이라는 의미입니다.
저 글을 사진주라는 분이 쓰셨는데 본인이 언제 천기누설을 했느냐며 미친소리라 합니다.어느 귀신이 저 글을 몰래 쓰고 달아났나요?대문짝만하게 헤드라인을 써놓고는 저 글을 도주님께서 쓰셨나요?도주님이 청룡이 갑진해를 뜻하는 것이라고 언제 말씀하셨습니까? 운수가 갑진년 4월에 온다는 구절은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운래청룡시사월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 놓고는 난 천기누설을 한 적도 없고 시한부를 논하는 것도 아니다.도주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올 4월에 운수가 오고 의통이 열릴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이런 궤변이 어딨습니까?
도주님께서는 화천에 즈음하여 운래청룡시사월을 말씀하셨죠.화천하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암시하고자 하시는 것인데,이미 그전에 다 보여주셨죠.화천이나 매화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수식남방매화가,남방에 불 묻은 것을 어느 누가 알겠느냐? 아주 중요한 비밀이 있다는 뜻이죠.이런 비밀과 관련하여 도주님 뜻을 살펴보는 것이 합당해 보이는데 아주 단순하게 청룡이 갑진이니 갑진년 4월에 운수가 오고 의통이 열리니 어쩌니...
이렇게 하는 것은 도주님 뜻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이죠.혹세무민이 따로 없구요.도주님 공사나 상제님 공사중에 이렇게 쉽게 풀리는 공사는 없어요.운수가 언제 오고 언제 병겁이 오고 개벽의 실제상황이 언제인지는 누구나 궁금해하는 바이겠지만 철저히 숨길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저렇게 전했다! 설사 지극한 공부로 알았다한들 말할 수는 없는 것이죠.누설죄에 걸릴 수 있으니까.모르면서도 저렇게 말하는 것은 기만죄에 해당하겠구요.상제님의 말씀이 그런 사람들에게는 독약이 되는 것인데, 그런 줄도 모르고 있어요.
청룡이 갑진이라 하길래 그럼 일본이 백호 기운을 띠고 오고 청룡이 동하면 백호는 물러난다 하셨는데, 간지로 따지자면 백호가 庚寅이고 청룡이 甲辰이니, 간지로는 庚寅 辛卯 壬辰 癸巳... 이렇게 이어지는데 이게 맞느냐는 것이죠.간지로 보면 안된다는 것이잖아요.또 갑을청룡이 내달릴 때 살아날 놈이 드무니라 등등등 청룡이 甲辰이면 甲辰이 어떻게 내달립니까?....상제님께서 호둔까지 하시고 개가죽을 뒤짚어 쓰시기도 하셨는데, 이 모두를 풀어내야 하는거잖아요.
질문에 답이 없어 다시 한 마디 했더니 완전 반말에 사과까지 해야 한다...
세상이 무도해졌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강세하셔서 법을 펼치신 것인데 도문소자가 스스로를 갖추려는 노력이 없이 무슨 도를 전하고 펼치겠어요.오히려 상제님을 욕먹이는 행위이고 도를 갈가먹는 행위에 불과합니다.본인의 글 하나하나가 본인의 얼굴이고 본인의 마음이라는 걸 왜 몰라요?...한때 임원이었던 것이 무슨 벼슬이고 훈장입니까?아직도 임원이라는 착각을 하며 상대를 발가락에 때처럼 생각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거 같은데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고 정신차려야 합니다.지금이 어느 땐데...
경석규씨와 결혼식을 했다는 말은 몇 번 들어봤는데 그래서 종통이 넘어가고 본래 정해진 천부적 진인이라는 주장은 정말로 귀신이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불과하죠.어쩜 도를 이렇게 쉽게 생각할까? 이유종씨에게는 곳간 열쇠를 맡겼다하고 박희규 직위는 신성불가침이다.연동흠에게는 3천평 땅이니 뭐니...사진주처럼 생각한다면 고수부를 따라야지.고수부가 대두목이고... 수부 치마폭을 벗어나면 죽는다는 말 못 들어봤어요?이것 뿐인가? 너무 많찬아요.
도주님 말씀을 가지고 풀었으니 도주님 말씀을 가져와 옵니다.질문 거리가 많지만 청룡과 관련하여 복중80년도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갑진과 연관되는지? 아주 중요한 진시삼천지반은 갑진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답변을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5장 28절
경인(庚寅 : 도기 42, 서기 1950)년 원조 치성 후에 상제님께서 임원들의 세배를 받으시고 하명하시기를 “그동안 그대들의 진충갈력(盡忠竭力)으로 도인이 늘어나고 체제가 정립되었음을 치하하노라. 그러나 좋은 일에는 언제나 복마(伏魔)가 따르는 법이라, 금년에는 도 내외에서 몰아닥칠 환난의 고비를 넘기기가 지극히 어려울 남진원만북하회(南辰圓滿北河回) 대도여천탈겁회(大道與天脫劫灰)의 도수이므로 나는 이제부터‘복중80년도수(腹中八十年度數)’를 보리니 그대들은 도명(道命)의 지엄함을 각골 명심하라.” 하시고 다음의 시를 외워 주시니라. 今年初開太平洋 摩訶巍巍中天踞 금년초개태평양 마하외외중천거 平天定海其何日 一萬二千驅馳時 평천정해기하일 일만이천구치시
5장 35절
이해 4월 28일에 상제님께서 봉천명일 치성을 마치시고 임원들을 공부실에 부복시키신 다음, 엄명하시기를 “지방임원들은 속히 임지로 내려가서 도인들을 독찰(督察)하여 난국을 극복하되 경거망동하면 자신뿐 아니라, 가족 친지까지 연루되어 패망할 운수니 깊이 명심하라. 이는 내가 보는‘복중80년도수’로서 기도문이 열리는 도수니라. 누차 말한 바와 같이 동청룡이 동하매 천하의 기운이 이곳으로 쏠리고, 회룡이 현(見)하매 세계의 대신명들이 이곳으로 몰림이니, 천기는 어찌할 수 없느니라. 천하가 소란하고 강산이 초토(焦土)가 되어 무고한 창생이 무참하게 마구 살상을 당할 것이나, 그대들은 오직 나와 도를 믿고 일심을 가지면 지난 도난에서와 같이 무사할 것이며, 이 고비를 지나야만 나는 또 하나의 큰 도수를 완전 성취할 수 있느니라.” 하시고 임원들의 다짐을 받으시니라. 임원들은 다음날 급히 임지로 내려가서 엄명을 전(全)도인에게 전달하여 당시에 난립된 주의•사상에는 일체 가담하지 못하도록 독찰하니라.
8장 1절
옥황상제님께서 정유(丁酉 : 도기 49, 단기 4290, 서기 1957)년 원조에 임원들의 세배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글 한 구를 외우리니 잘 기억하여 두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去年四月何四月 運來靑龍是四月 거년사월하사월 운래청룡시사월
8장 2절
초3일 조회시(朝會時)에 임원들이 상고하기를 “중부도인들이 모두 세배를 드리려 하오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하니 상제님께서 “나도 그런 생각을 하였더니 마침 잘되었도다. 오늘 저녁에 한자리에서 받으리니 전도인을 각 방면 회의실에서 대기하도록 하라.” 하시니라. 임원들이 이 명령을 하달하니 도인들은 환호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학원 학생들까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초저녁부터 회의실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7시에 정사 앞 광장으로 모이니라. 이때 바람이 일며 큰비가 내리는데 도인들은 추운 날씨에 우비도 없이 비를 맞으면서 오직 상제님께 알현(謁見)한다는 일념으로 불구자와 어린이들까지 정숙하게 대기하니라.
8장 3절
상제님께서 청구(영래)가 받쳐드린 우산을 물리시고 비를 맞으시며 단에 오르셔서 일동이 숙연히 시립하였다가 국궁(鞠躬)으로 올리는 세배를 받으시고 “동성상응(同聲相應)하며 동기상구(同氣相求)하야 수류습(水流濕)하고 화취조(火就燥)하며 운종룡(雲從龍)하고 풍종호(風從虎)ㅣ라. 성인이 작이(作而) 만물이 도(覩)하나니 본호천자(本乎天者)는 친상(親上)하고 본호지자(本乎地者)는 친하(親下)하나니 즉 각종기류야(各從其類也)ㅣ니라. 동청룡(東靑龍) 기동도수(機動度數)로 진시삼천지반(盡是三千之班)이니 대운대사(大運大事) 소원성취가 불원임을 고(誥)하노라.” 하시는 요지로 유시(諭示)하시니라. 유시를 다시 청구로 하여금 복창, 하달하게 하시고 환궁하시니라.
8장 4절
상제님께서 단을 내려서시자 그때까지 신통스럽게 조용하던 어린이들이 일제히 울음소리를 내었으나 곧 그치니라. 이때 갑자기 기온이 온화하여져서 빗물조차 차지 않았으며 등불이 없음에도 평소와 달리 여명(黎明)처럼 밝아져서 도인들은 질서정연히 해산하여 각 방면 회의실에서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와 춤으로 즐거워하니라. 이날 많은 도인이 비를 맞았으나 한 사람도 감기에 걸리지 않으니라.
8장 5절
상제님께서 도인들의 정성어린 세배를 받으시고 못내 기뻐하시더니 이튿날 조회에서 하교하시기를 “지난밤 도인들이 찬비를 맞으며 고생이 많았으나 청룡이 동(動)하매 풍우가 대작(大作)함은 당연지사가 아니냐? 수운가사에 ‘개문납객(開門納客)하니 기수기연(其數其然)이라, 사연설법(肆筵設法)하니 기미여하(其味如何)오? 의관정제(衣冠整齊)하니 진시삼천지반(盡是三千之班)이라’ 하였는데 이번 일이 바로 양(兩) 50년 만에 비로소 성취되는‘삼천지반도수(三千之班度數)’니라.” 하시니라. 이날 각 방면별로 참례인원을 조사•집계하여 보고하니 신기하게도 총원이 3천 명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