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의 택시가 단 한 차례만 승차거부를 해도 과태료 20만원 부과 대상이 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지방경찰청은 연말 택시 승차거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 시 공무원 등 39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한편 승차거부로 처음 신고된 택시라도 예외 없이 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진:>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
★*… 그동안은 기존 교통불편신고 업무처리 매뉴얼상 처음 승차거부로 신고된 택시의 경우 ‘경고’만 받았으나 앞으로는 곧바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아울러 서울시는 택시 수요가 많아 승차거부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심야전용택시, 시내버스 등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심야전용택시에 대해 6천원의 요금까지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던 것을 앞으로는 1만원의 요금까지 지원하고, 승차거부 상습발생지역 10곳을 지나는 시내버스 92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기존 밤 12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 부천, 고양, 성남으로 가는 661번, 707번, 9404번 버스의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음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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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승차거부 안돼요~’
★*… 연말 택시 승차거부가 극심한 20일 새벽 서울 서초구 강남역 지오다노 매장 앞에 마련된 시간제 승차대에서 개인택시조합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택시를 잡아주고 있다.
지난해 말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본요금과 거리당 요금 인상에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승차거부 단속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말까지 승차거부가 많은 24개 지역에 폐쇄회로TV(CCTV)가 장착된 단속차량 4대와 약 4백 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적발된 택시 운전사에게 첫 적발 시에도 경고 없이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4회째 적발 시에는 택시 면허증이 취소된다. 서울시는 승차를 거부하는 경우 120 다산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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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주 한시간 반이면 간다
▲ 호남고속철 내년 3월 개통 철도시설공단 막바지 구슬땀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호남고속철도 시설 점검이 한창인 가운데 시험운행 차량이 전북 정읍고가 위 새 철로를 달리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호남지역이 서울과 반나절 생활권에 성큼 다가섰다. 내년 3월이면 서울 용산에서 광주 송정까지 1시간 33분이면 달릴 수 있다. 현재 호남선철도를 달리는 고속열차(KTX-산천)의 경우 2시간 39분이 소요되고 있어 무려 1시간 6분이 단축된다. 운행 거리도 216.2㎞에서 33.9㎞가 줄어든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영남지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온 이래 호남마저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됨에 따라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국민들의 여행ㆍ레저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허택회기자 thheo@hk.co.kr
▲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8조3,500여원을 들여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충북 오송-광주 송정 182.3㎞간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가 5년만에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8% 수준으로 노반, 궤도, 전차선 등 주요 시설물 공사는 올 9월에 마쳤으며 지금은 시설물 점검과 차량 성능시험 등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합동으로 인수운영전담반과 종합시험운행팀을 구성해 시설물의 안전과 편리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열차 시험운행도 영업최고속도 시속 300㎞를 목표로 단계별 증속 시험을 하고 있다. 선로 구조물과 전차선, 신호ㆍ통신, 차량과의 연계성 등 47개 항목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말까지는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둔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 승객들이 실제로 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가정하고 승무원들도 기존 열차 영업을 하는 것처럼 움직인다. 역 사이에 열차를 운행하며 승객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역내 안전시설물도 철저히 살핀다. 개통을 앞둔 2월에는 장애인 협회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3월 개통 후 국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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