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5 금요일
임 은미(유니스) 목사 묵상
어제 내가 묵상 앞 부분에 이곳 WOG (World of God) 단체에서 헌신하는 젊은 간사님들의 이야기를 잠깐 썼는데
아침 즈음.. 해서 카톡 문자가 하나왔다.
유현미 집사님이었다.
이곳이 부여이니.. 익산이 멀지 않다고 나를 만나러 오겠다고 하기에 그러시라고 했다.
나는 저녁에만 설교인지라 낮 시간은 자유 시간 ^^
이곳에서 헌신하시는 분들이 몇명이냐고 하기에
물어보니.. 전임간사님만 17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17명이라고 했더니
공진단을 17 박스를 갖고 오셨다.
유 현미 집사님은 익산에서 "선한사람" 한의원에 부부 한의사 집사님이시다.
묵상 읽는데 젊은 이 사역자분들의 헌신에 마음이 짠해져서리..
공진단 갖다 주고 싶었다고 갖고 오신거다.
공진단.. 이거이 비싸다 ㅋㅋ
나도 유현미 집사님이 이전에 보내 주셔서 처음 먹어 봤는데
힘 없을때 원기 회복 완전 짱!
친히 간사님들 준다고 가고 온 공진단 선물에
간사님들 다들 감동!!
대표이신 오 장석 전도사님의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이들에게 참으로 힘이 된 선물이었던 것 같다.
사역자들을 이렇게 힘이 나게 해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일에 동역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수양회를 기획하는 자들
위해 기도하는자들
용기 주는 자들
설교와 강의하는 자들
다들 하나님 나라 일에 동역인것이다.
어제 나는 설교를 8시 반부터 10시까지? 거의 90분을 설교했다.
그리고는 기도회 시간에 들어갔는데
나는 기도회 인도를 하지 않고 설교만 했는데
기도회는 밤 10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세시간 기도?
우와!!
기도 인도하는 오 장석 대표님 정말 열정! 엄청나구나 싶었다!!
거기 오신 목사님들에게 아이들 안수기도를 부탁했는데
아이들.. (초등부 아이들도 있었다) 중.고등부, 청년, 장년
다들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리는데
얼마나 간절한 모습으로 기도를 하는지..
특히 고사리 같은 손을 앞으로 하고 주님앞에 무엇 저리 간절한거이 있다고 간절히 기도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은
안수 기도를 해 주면서도
마음이 뭉클 뭉클!!
나는 기도 해 주면서 어제는 웬일인지..
이 어린 녀석들이... 이 세대가 장차 앞으로 올 "신앙에 대한 핍박"을
잘 견뎌 낼 수 있을까?
마지막 날에는 "배교하는 일"이 먼저 일어난다고 했는데
이 세대가 그 일을 잘 견뎌 낼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이 들었다.
기도 해 주면서 이렇게 안수 하는 한 심령 심령마다
세상 끝날까지 믿음을 잘 지키는 영혼들이 되게 해 주십사
배교하는 일이 없도록
믿음을 지켜 주십사
그런 기도를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참..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서살고 있구나..
그러한 생각 역시 접을 수가 없었다.
이들을 위해 누가 울어 줄 것인가?
이들을 위하여 과연 누가 울어 줄 것인가?
게임한다고 뭐라고 그럴 것만이 아니고
야동 못 끊는다고 뭐라 그럴 것만이 아니고
어른들에게 반항한다고 뭐라 그럴 것만이 아니라
과연 이 세대를 위하여 누가 울어줄 것인지!
이들이 믿음 지키면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세대 되게 해 달라고
과연 누가 울어 줄 것인지!!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우는 이들을 향하여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너의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 하신 말씀이 저절로 떠오른다
과연 이들을 위하여 누가 울어 줄 것인지..
에 스 겔 48 장
11 -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아니하였느니라
This will be for the consecrated priests, the Zadokites, who were faithful in serving me and did not go astray as the Levites did when the Israelites went astray.
12 -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레위인의 접경지에 관한 가장 거룩한 예물이니라
It will be a special gift to them from the sacred portion of the land, a most holy portion, bordering the territory of the Levites.
사독의 자손 중에서도 구별된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릇 행할때 그들과 함께 그릇 행한 레위인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니.. 남들 다.. 적당히.. 이런 일 저런 일.. 죄와 타협할때
백성들이 저지르는 죄들과 동일하게
죄와 타협한 레위인들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말을 요즘 말로 이야기한다면
뭇 성도들이 행하는 죄된 일들을
적어도 주의 종들은 하지 말아야 할터인디..
주의 종이라 하더라도.. 평신도들이 하는 죄된 일들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평신도나 주의 종이나 다 죄와 타협하는 일이 없어야 하지만
그래도 주의 종에 대한 기대치는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니..)
그러니 어떻게 보면..
교인이나. 비 교인이나.. 교인들도 비교인들이 행하는 일들을
서슴치 않고..
죄에 대한 민감함 없이.. 그냥 저질러 버리는 일들을
평신도가 아닌 사역자들도 했다는 그런 이야기..
더 나가서는.. 예수님 안 믿는 자들이 하는 폭력. 성추행. 사기.
간음.. 이런 일들을 예수님 믿는 이들도
그냥 스스럼 없이 했다는 이야기..
더 나가서는 이런 것을 성직자들도 했다는 이야기..
이런 일은 구약시대에나 신약 시대.. 그리고 지금 시대에도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다른이들 다 그렇게 산다해도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독지파가운데서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레위인들처럼 그릇 행하지 않고
하나님이 가라는 길을 그대로 행한 종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종들에게
하나님이 특별한 예물을 주라고 명하신 것이다.
영어로는
It will be a special gift to them
이라고 나와 있다.
번역하면 " 이것은 그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다.
"특별한 선물"
사람들은 선물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특별한 선물"이라고 하면 더 더욱 좋아한다.
하나님이 "특별한 선물"을 주시고 싶어하는 자들이 있으시다.
누구인가?
남들 다 죄와 타협할때 타협을 거부하는 자들인것이다.
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이
물질. 은사. 기쁨이 될 만한 어떤 일들일수도 있지만
이들에게는 "당담함, 자신감, 밝음, 꺼리낌 없음" 이러한 것들이
"특별한 선물"로서의 가치를 이미 갖고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당당함이 있습니다.
저에게 밝음이 있습니다.
저에게 자신감이 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살아 가는 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살기를 소원하고 또 소원합니다.
우리 삶에 어려운 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죄의 유혹에서 완전한 면역체를 갖고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 살면서
세상에 굴복하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남들 다 속상하다 할 때 나도 속상하다 하고
남들 다 억울하고 분노한다 할 때 나도 그러하다 하고
남들 다 낙망하고 좌절할 때 나도 그러하다 하고..
그렇게 살기 싫다는 것이지요!
남들 다 그러할 때 나도 그러하면
내가 세상에서 사는 자들과 딱히 구별되는 선이 없는 것이니..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과 똑 같은 일을 겪어도..
주님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그 누군가는 살아 드려야 하는 것 아닌지요!
사독지파중에서도 그런 종들이 있었으니
"특별한 선물"을 주라는 명령이 내려 진 것이 아니었을까요?
누군가는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성령님 시대도 아니었는데
그러한 종들이 있었는데
성령세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런 종들이 없을리가 있을까요?
그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거룩한 몸짓으로
거룩한 갈등으로
거룩한 태도와 말씨로
어찌하면 주님의 마음에 온전한 기쁨이 될 수 있을까!
그 간절한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이 도와 주옵소서!
주님이 주님이 주님이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 부여에서 서울로 올라갑니다.
켐어 성주를 만나 믿음의 교제를 하고
저녁에는 경기도 광림 수양관으로 갑니다.
광교지구촌 교회 청년회 수양회에 설교입니다.
오늘 밤 집회 시간에도 뜨거운 성령님 체험하는 우리 모두 되게 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차암 차암 차암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에스겔 49장 7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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