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사가시오. 알멩이는 이미 지난날에 누가 다 벗겨먹고 빈 껍데기만 남았는데... 눈크게 뜨고 찾아보면 혹시 어느 구석에 진주보담은 못해도 작은 빛을 내는 염주알 만한 세월은 남아 있을지 누가 아오? 누가 나를 사가시오. 오일장날 시장 바닥에 펼쳐놓은 박물장수 물건 만큼이나 하겠소? 하지만 세월 살아온 이야기는 남아 있을것도 같소. 누가 나를 사가시오. 파도에 씻겨 조약돌 처럼 맨들거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 있을 세상 이야기 해줄 힘은 남아 있는것 같소. 누가 나를 사가시오. 낡아 닳아진 헌 삼베옷처럼 허우적 거리는 얄굿은 인연의 진솔함은 아직 남아 있는것 같소. 그래도 정녕 누가 사간다고 하면 다시 돌아 봐야 하겠소 부뚜막에 벗어둔 내 신발 그대로 있는가를 보고 와야겠소. 날 꼭 사갈 마음이 있다면 내가 다시 돌아 올때까지 기다려 주시오.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https://cafe.daum.net/loveyou3040 최신글 보기 | 아침편지출첵 | 음방송신청곡 | 실시간영화방 | 정회원신청방 카페정보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플래티넘 (공개) 카페지기 유하 회원수 129,957 방문수382 카페앱수647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친구 카페 이전 다음 ㆍ CJ 쉼터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 고운영상시방 누가 나를 사가시오/ 작가 미상 시카고 추천 0 조회 103 04.03.16 07:51 댓글 7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7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감독 04.03.16 08:58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꼭 우리내 인생살이 같자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사드리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룡봉 04.03.16 09:37 친구녀석 시 인것같은 착각속에 빠진 글이네요 내친김에 별 품은 없지만 내 인생을 드리고 데리로 가리다.ㅎㅎㅎㅎ 새롬1004 04.03.16 10:21 날 꼭 사갈 마음이 있다면 내가 다시 돌아 올때까지 기다려 주시오...무엇을 뜻하는것일까요? 좀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내 생각이 짧은 걸까요? 잘 보고 갑니다. 소슬바람 04.03.16 15:56 껍대기만 남은건 아니군요.그래도 팔아야겠다는 그마음이 제일 알멩이같은대요? 즐감하고 감니다.... 시카고 작성자 04.03.16 19:18 감사함다.... 봄바람 황사 바람 조심하시구여.... 의미있고 보람된 나날되시길.... 백합7 04.03.16 19:21 참 특히한 제목의 시군요. 아직 팔아서는 안될것 같네요. 중년신사 04.03.16 21:23 지도 사가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꼭 우리내 인생살이 같자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제가 사드리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녀석 시 인것같은 착각속에 빠진 글이네요 내친김에 별 품은 없지만 내 인생을 드리고 데리로 가리다.ㅎㅎㅎㅎ
날 꼭 사갈 마음이 있다면 내가 다시 돌아 올때까지 기다려 주시오...무엇을 뜻하는것일까요? 좀 어려운것 같기도 하고..내 생각이 짧은 걸까요? 잘 보고 갑니다.
껍대기만 남은건 아니군요.그래도 팔아야겠다는 그마음이 제일 알멩이같은대요? 즐감하고 감니다....
감사함다.... 봄바람 황사 바람 조심하시구여.... 의미있고 보람된 나날되시길....
참 특히한 제목의 시군요. 아직 팔아서는 안될것 같네요.
지도 사가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