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뮌헨 올림픽-
북한은 1964년 동경 올림픽과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는 <North Korea>라는 호칭에 불만을 품고 불참하다가 1972년 서독의 뮌헨 올림픽에 첫 출전 하였습니다. 이때 북한의 호칭은 <D.P.R Korea> 였습니다. 그때 북한은 사상 첫 올림픽에서 참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북한은 복싱 결승에서 김우길이 헝가리의 게오르기 게도 에게 아깝게 패하여 은메달을 땄습니다. 동메달 3개 중에서 1개는 구기종목에서 따냈습니다. 여자배구에서 한국과 남북대결을 펼쳐서 세트스코어 3대0 으로 한국을 꺾고 동메달을 딴 것입니다. 금메달은 남자 사격에서 리호준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리호준 선수는 시상대에서 인터뷰를 할때
"우리의 철천지 원수 미국의 심장을 겨냥한다는 생각으로 총을 쏘았습니다"
라는 순수한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말을 하여 전세계에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 대회에서 북한이 금메달 1개를 딴 것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은메달과 동메달도 몇개 땄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금메달 1개만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금메달은 복싱에서 구영조 선수가 땄습니다. 구영조 선수는 복싱 페더급 결승에서 심판 전원 판정승으로 미국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모스크바 올림픽은 많은 민주주의 나라들이 불참하고 공산주의 나라들과 중립국 나라들이 참가하여 반쪽 대회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북한은 금메달 1개도 못따고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정치적인 문제로 1984년 미국 LA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불참했던 북한은 1992년 오랫만에 참가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은 없고 동메달 5개를 따내는 등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북한은 레슬링 자유형 48kg 결승에서 김일 선수가 한국의 김종신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으며 자유형 52kg 결승에서는 리학선 선수가 미국의 래리 존슨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체조에서는 안마의 달인 배길수 선수가 러시아 선수와 공동 1등을 하여 러시아 선수와 함께 공동 금메달을 땄으며 복싱에서는 최철수 선수가 쿠바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1996년 애틀렌타 올림픽-
이 대회에서 북한은 최대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은 여자 유도에서 국제 경기 경험이 전혀 없고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계순희 선수가 세계의 강호 선수들을 모두 꺾고 결승에서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일본의 다무라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그리고 레슬링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김일 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외에 남자역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서 종합 33위를 마크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제 경기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국 하고 공동입장을 하였던 이 대회에서 북한은 20년 만의 악몽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것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1개도 못땄던 거와 마찬가지로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1개도 못따고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서 종합 60위를 마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