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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저에게도 이런 글을 올릴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초반에 면접서 계속 고배마시다가 최근, 뒤늦게 뭔가 좀 풀리는 1ㅅ입니다.
대략 35개정도의 서류접수에 17개 정도 서류통과했었고..하지만 그 뒤에
면접서도 많이 떨어지고 중복도 많이 되서 현재까지 남은 것은 4개입니다.
저번 주에 CJ시스템즈, 조금 전 하이닉스 최종 합격했구요..
LG전자는 다음 주에 최종 발표에, LIG넥스원은 다음 주 월요일에 최종 면접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위 회사들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지만 유용한 정보 찾기가 꽤 힘드네요..;
하루 빨리 결정해서 이미 합격한 회사에는 포기의사 밝혀 예비합격자분들에게 기회도 드리고 싶고,
담 주에 면접보는 LIG같은 경우는 미리 포기해서 다른 면접자분들께 문을 넓혀드려야 할 텐데요..
그리하여 아직 구직중이신 분들이 계신데도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 있거나(틀렸을 수도 있어요), 생각하고 있는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우선 CJ시스템즈[시스템운영],
4회사 중에 유일한 SI업체라 경력 쌓는 데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외에도 기본적으로 CJ그룹 자체가 기업문화 좋기로 소문났고, 복지나 기타 근무환경,
CJ계열사 35%할인카드(-0-) 등등 끌리는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2700(기본급)정도로 4회사 중 제일 낮습니다..
그리고 서울 근무라 집값도 (저희 집은 부산) 무시 못할 것 같구요
다음은 하이닉스반도체[시스템운영],
반도체 회사이지만 제 직무는 반도체랑은 거의 관련 없는 시스템운영이구요,
SI업체의 SM직무가 아니기 때문에 Application쪽은 거의 손 안데고 반도체개발에 사용되는 각종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그리고 서버와 DB백업과 같은 업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순수 개발 보다는 시스템운영 쪽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과연 커리어관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봉은 3100정도로 알고 있구요, 아마 이천에서 근무하게 될 거 같은데
거기는 기숙사도 있고 돈 쓸데도 없어 돈은 잘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음 LG전자[IT지원스탭]..
여기는 신기하게도 처음 제가 1~3지망한 곳이 아닌 "CTO System IC"라는 부서에 연구원이 아닌..
IT지원 스탭(사원직군)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하는 일은 서버와 네트웍 관리..백업
그리고 연구원들의 각종 IT업무를 지원하는 것인데, 이도 역시 경력에는 영 도움이 될 거 같진 않구요
하지만 일은 편해 보이긴 하구요..`-`; 연봉은 3200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역시 서울이라 집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또한 할당때문인지 주변에서 LG는 말리는 친구들도 좀 있구요;
끝으로 LIG넥스원[S/W개발]..
제일 정보 구하기가 힘든 곳..
우선 방산업체라 제일 안정적이라고들 하구요..구미 근무라 서울보다는 집값문제가 덜하고..
연봉도 3200정도로 무난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현직자로부터 들은 얘기로는,
사람을 잘 안뽑고 적게 할당해서, 여타 SI업체 못지않게 근무가 빡세다..그래서 이직을 준비중이다
라고 하더라구요..다른 R&D쪽은 모르겠지만 S/W개발 R&D쪽은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종면접에 참석할지 안할지..아직 고민 중입니다..
지금까지 걍 제 생각들이었구요..부디 이 외에 좀 더 잘 알고 계시거나 조언해 주시고싶으신 점,
혹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등등 아무말씀 좋으니 한 마디씩 던져 주십시오..^^;
다들 힘든 시기에 취업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시구요..
저처럼 합격이 확정된 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아직 기다리시는 분들게는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취뽀를 통해 정말 좋은 정보들 많이 얻은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 드릴게요..!!
첫댓글 스펙이 좋으신가보군요.. 저런 기업들에서 다 데려가려는거보면..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IG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저라면 CJ시스템즈가 좋을것 같아요~ 연봉보다 전공살려서 관련 업계쪽으로 가는게 님에게 더 도움이 될거 같구요~ 나름 제 생각입니다. 저도 부산 사람이에요~ㅎㅎㅎ ㅊㅋ 드려요~ㅎㅎ
우선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넥스원을 최고로 치고 싶네요. 돈도 괜찮게 주고 복지도 좋아요. 프로젝트 없을 땐 널널한데 많을 땐 정신못차릴 수도 있을 듯 하지만요 ㅎㅎ 암튼 저라면 이중에 넥스원을 가겠습니다. 상기 회사에 다 지인들이 있어서 대충 줏어들은 정보를 조합한 결과입니다.
글쎄요..하이닉스랑 LG 빼고 넥스원퓨처나 CJ 중에서 고르시길 권장합니다. 솔직히 시스템 운영도 편하지 않습니다..야간 작업도 많고요..;;
저라면 고민할필요없이 L전. 갑. 무조건 갑.
언제부터 LG전자가 이리 무시를 받았나요. 물론 LIG 도 좋습니다만
헙..정전되서 재부팅한사이에 많은 분들이 리플남겨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잘 참고할게요 ^^ 아 그리고 제 스펙은 지방국립/3.76/785/자격증1..그리 좋은 스펙은 아닌데, 군에서 군서버 관리좀했던게 많은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갑을도 중요하지만. 하고픈 분야를 고려하시길. 처음에 갑 갔다고 영원히 갑 라이프는 아닙니다!
LIG와 CJ 추천..근데 집값 고민하시면 LIG를 최우선 추천..
저도 질문을 드리고파요 cj systems(sm)와 nhn(개발)이라면 어찌 될까요?
뽀뽀// CJ systems 경력 쌓기에 그다지 입니다. SI 중에 순위가 높은것도 아니고 당연히 NHN 이죠!
뽀뽀님/ 둘중하나라면 당연히 nhn이에요 ^^;; SI업체는, 컴공이 가야할 제일 나중 순위에요~ 개인별로 다르다고는 하지만 SI에 속한 입장에선 모두 이구동성으로 가장마지막 보류라고 합니다~
LIG 넥스원은 프로젝트 단위가 10년주기라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시간 충분히 가지면서 일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방위산업체라서 이미 10년 후까지의 매출이 다 책정되어 있고, 그에 따른 성과급이 매년 나간다고도 하더군요. 또 프로젝트 기간이 긴 만큼 짤릴 위험도 없고, 넥스원 가세요!!
소용돌이님~애인있는 직군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ㅎ 글구 지원팀도..아마 같이 야근특근 가겠죠?ㅠ 투표결과가..상당히 비등비등하네요...고민 좀 더해봐야겠습니다^^
LIG 추천이요..
짭 LIG넥스원 근속기간 긴건 맞지만 널널할것이라는 소문듣고 들어가고 싶은 거라면 입사하고 후회하지 마세요 -_-; 그 소문은 어디서 난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욕심이 큰 회사고 그만큼 상당히 빡세게 연구할 각오가 된 분이 들어가셔야 합니다.
학교에 채용 설명회 왔을때 현직자께서 말씀하셨는데요~ 널널하다고 까지는 안하셨고, 시간에 쫓겨서 일만 하기보다는 자기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오예님// 글쎄요... 이젠 채용 설명회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야 되는건지.. 회의가 듭니다.
사기 캐릭이다..ㅋㅋㅋㅋ
LIG가 업무환경이 정말 좋다고 들었습니다. LIG포기하는 것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취향을 잘 생각해보세요. 공부해서 새로 배우는 것 좋아하고 앉아서 골똘히 연구하고 개발하는 거 좋아하시는 성격이라면 넥스원, 그렇지 않으면 네임벨루로 LG죠. 미래에 결혼, 자식교육 등 생각하면 서울, LG아니겠어요?
하닉스랑 cj 시템즈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CJ연봉 3200이라고 리쿠르트때 들었는데..아닌가요? -ㅣ-
ㅎㅎ 당연히 하이닉스나 엘아지에서 고르세요 당연한겁니다.
하이닉스에서 시스템운영인데 당연히 하이닉스??는 아닌거 같은데요...LIG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당연히 하이닉스가 젤 좋습니다.
CJ 연봉 2700은 작년 기준이고요 올해 3077만원입니다. 인센티브 별도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