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습니다.
밤새 호우주의보가 내렸고 개울에 씻기 위해서 담궈둔 통들이 떠내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상의 아침이지만 노을이 출근을 하지않은 날이었습니다.
진정한 방학이었습니다.
노을이 일어나기 전에 나가 둘러본 것입니다.
동물들 밥을 주었습니다.
연두가 평소와 다르게 사쪽 말뚝 쪽에 서서 꼬리만 흔들고 있었습니다.
연두의 목줄이 한쪽 말뚝에 걸려 밤새 비를 맞고 있었나봅니다.
얼마나 발버둥을 쳤는지 완전히 진흙탕이 되어 있었습니다.
들어와 아침을 준비하여 늦게까지 천천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0시 반에 집을 나섰습니다.
11시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가 있었습니다.
설문이나 윤통의 발표내용이 좀 한심했지만 장흥평통의 회의내용은 조금은 달랐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동야평화론이 화두가 되기도 했고탈북인들에 대한 군의특별한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12시에 끝나고 점심은 군청 옆 황칠나라에서 먹었습니다.
빨리 나와 목포로 이동했습니다.
2시부터 목포가톨릭회관에서 지방분권전남연대가 전국회의와 공동주최한
제22대 총선대응 기자회견 및 2024년 신년 토론회 [대한민국 지방분권균형발전 및 지역현안을 말하다]에 참석했습니다.
전남연대에서는 이상훙 수석상임대표와 박상일 이사장 그리고 제가 참석했습니다.
전국에서 50여명 참석해서 1박 2일의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녁을 먹고 8시 반경에 출발해 집으로 왔습니다.
목포 토론회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