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진입을 고려 중인 분이라면 초급매물을 지금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지 내에서 갈아탈 분이라면 매매차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지역 부동산전문가와 협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매도하실 분들은 꼭 파실 분이 아니라면 매도 기간을 좀 길게 잡아 올해 말 혹은 내년까지도 고려하면 유리할 것으로 본다.
◇ 현재 목동아파트 재건축 설문조사 중
현재 목동아파트는 양천구청 주관으로 재건축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설문 내용은 ▲재건축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인가 ▲재건축시 비용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재건축 진행 시 어디에 거주할 것인가와 같은 일반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양천구청은 지난 4월 10일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선진엔지니어링 등)’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를 기초로 올해 말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수립과정의 하나로 현재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다.
목동 1단지는 2011~2012년경에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에 정비 계획수립과 안전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때부터 목동의 14개 단지 436만㎡(132만평) 2만6600가구의 재건축은 하나의 종합계획하에서 단지별로 진행되고 명실상부한 서울 최대 신도시급 재건축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목동 5.6단지도 2014~2015년경이면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해 재건축 본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양천구청 차원에서 재건축 계획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어 여타 단지와 달리 목동의 재건축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며 집값 또한 이에 맞추어 재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 목동아파트 5.6단지는 랜드마크 재건축
목동아파트 5.6단지는 목동 재건축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반복 설계됐다. 양천구청이 지난 2009년도에 내놓은 ‘목동아파트 재건축 구상’에서는 초고층 재건축으로 계획되었고 올해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스터 플랜’에서는 고밀도(준주거지역 포함) 지식 업무지구로 개발 계획됐다.
재건축 대지지분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목동아파트는 3.3㎡(1평) 3200만~3500만원대로 합정동 빌라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다. 양평동·망원동 빌라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사한 지역인 여의도아파트 가격보다는 큰 폭으로 낮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어 가격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본다.
<닥터아파트 현장통신원 한미공인 02-2647-0111>
※참고
재건축 가능 연도(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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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 2013년
2단지..... 2016년
3단지..... 2016년
4단지..... 2016년
5단지..... 2016년
6단지..... 2016년
7단지.....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