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에서 전하길 "로비의 흔적이 없다"라고 했는데.
흔적이 없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로비스트가 개입했더라도 역할이 제한적이었다고 봅니다.
포스텍의 주소는 "포항시 남구 효자동" 이상득의 지역구는 "포항시 남구"
포스텍이 부산저축은행 전후로 과학기술 관련 대형 국가 과제 수주한 건수는 2가지.
포항가속기 연구소 성능향상 사업 : 1000억 (사업기간 : 3년, 2011년 종료예정)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사업 : 4000억 정도 (2011년부터 시작, 총 건슬기간 4년, 현재 1차년도 200억 집행중)
즉, 정치적인 로비스트의 개입이 있었던게 아니라, 위 사업의 로비 과정과 연결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음.
PS> 포스텍 재단의 이사중에는 "천안함"으로 유명한 "윤덕용"도 있습니다.
포스텍은 재단은 2010년부터 재단원금 7600억(2009년 기준)중에서 1500억을 3년간 지출하여
국제화 3개년 계획을 실시하고 있던 중임. 즉, 국제화 3개년 계획이 실시된 이후는 재단 기금 원금 규모가
6000억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500억을 웬만한 압력 없이 투자할 여력이 없음.
부산저축은행 사건 이후에 재단 이사장 교체....(이구택 에서 정준양으로)
참고로 위 자료는 포스텍 재단 홈페이지의 이사회 회의록을 참고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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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가 하나니까 포항으로 온게 아님. 포항공대가 가진 가속기와 동일한 종류인 방사광가속기 추가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음. 이 사업은 아웃되고 포항공대의 가속기 성능향상 사업이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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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라인이 많다는 말은 어디서 들어셨는지? 비어 있는 라인 거의 없다고 가속기 관계자분이 말쑴하시더군요. 그리고 공간이 협소해서 빔라인 설치하기도 힘들다고...
pal.postech.ac.kr에서 확인하니 대략 30개 정도의 빔라인이 있군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속기 이용하는는 분들은 빔라인 사용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개 더 만들어야 된다고.
과학기술 예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정확하게는 4세대 가속기에 대해서 예산이 배정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방문 직후이고 1차년도 사업비가 나왔지만 우주인 양성 사업 등으로 인해 사업우선순위가 떨어져서 차년도 예산배정 및 전체 계획이 취소 되었습니다.
최근에 4세대 가속기에 대한 제안서를 새로 작성해서 제출하였고 2011년 부터 1차년도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