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일 염원과 안보 체험의 현장; 철원평화누리길 1코스를 가다

[장대성]

   1. 일시; 2023.  2.  11. (토)

     ㅇ날씨; 맑음(미세먼지, 연무등으르로 시계 불량)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동두천역; 전철 4호선으로 창동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동두천역-백마고지역; 경원선 공사 셔틀버스 이용(급행버스;소요산 대광리 신탄진역 3곳만 정차)

     ㅇ올때

      *월하 버스정류장-백마고지역; 철원 13번 군내버스 이용.

      *백마고지역에서 갈때의 역순으로 교통편 이용 귀가 함.

   3. 진행경과

     ㅇ2023. 1. 8. 경기평화누리길 12코스(통일이음길)을 끝낸후 겨울을 지내고 곧 시베리아 지역으로 돌아

        가는 눈 덮힌 철원평원의 두루미를 보고자 철원평화누리길 1코스 탐방길에 나섰습니다.

     ㅇ철원 평화누리길 1코스는 역고드름의 도계에서 시작하나, 지난번 역고드름에서 백마고지 구간을 걸었

         기에 오늘은 백마고지역에서 출발 하였였습니다.

     ㅇ소이산은 전에 두차례 올랐고 오늘은 모노레일이 설치 운영된 이후 주등로로 전환된 전 작전도로를

         따라 광활한 철원 평야등의 좋은 조망을 기대했으나 시계가 좋지 않아 1시간여의 시간만 허비하고 하산

         하고 말았습니다.

     ㅇ노동당사 앞의 철원역사문화공원조성과 소이산 정상으로의 모노레일 설치 운영으로  많은 살람들이

         찾고 있다는 현지 역사문화 해설사의 전언 이었습니다.

     ㅇ한가지 아쉬움은 아직 철원지역 평화누리길은  완전한 개통이 되지 않았고, 기존 트레일도 군의 통제

         등으로, 오늘도 노동당사 뒤로 이어지는 길을 통제하여  87번 도로로 우회 진행 해야 했습니다. 

     ㅇ진행코스

      *백마고지역-철새도래 평원-지뢰지대 펜스지역-고개-소이산 입구-전작전도로(왕복)-철원역사문화공원

        -노동당사-87번도로(우회길)-관전리 마을회관-월하 3거리-한다리(우회길 합류부)-고개-464번지방도-

        대위교-대위리검문소(철원평화누리길1코스종점)-월하3거리 회귀-월하 버스정류장(대중교통편 감안)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17.7km.(아래 개념도 참조)

   4. 강원 평화누리길 

     1)북한과 맞 닿아있는 서해안 강화도에서 동해안 고성까지의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트레킹 길입니다.

     2)강원도 평하누리길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을 관통하며 총연장 361.2km로 20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3)분단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4)철원 평화누리길 

        ㅇ온 국민의 통일염뭔을 간직한 곳.

        ㅇ백마고지 노동당사 월정역 제2땅굴등 분단의 상처를 고스린히 간직하고 있는 철원은 그동안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국민의 상징적장소 이기도 합니다.

        ㅇ철원의 평화누리길은 분단의 유적을 찾아 가는 길이며 전쟁과 평화를 기억하는 길입니다.

        ㅇ코스구성(4개 코스, 60.4km)

           1코스; 금강산 길, 13.8km.  역고드름-백마고지역-노동당사-대위리 검문소.

           2코스; 철원 두루미 머무는길, 15km. 대위리검문소-양지리쉼터- 이길리검문소-도창리검문소.

           3코스; 철원 화강길, 15.2km. 도창검문소-남대천교-쉬리공원-백골신병대 

           4코스;철원 누에길, 16.4km. 신병교육대-자동119지역대-신술터널-잠곡저수지-복주산자연휴양림

                                                         -하오터널

        ㅇ철원 금강산길(1코스)은 소이산 학저수지등 때묻지 않은 청정의 길을 따라 걷는 길로 과거 경원선

            과 금강선이 만나는 요충지 였습니다.

        ㅇ한국전쟁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철원의 근대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길입니다.

▲철원군 평화누리길 개념도

        *所伊山(362.3m)

     1)위치; 강원도 철원군 사요리 산1

     2)명칭유래("한국관방문화, 철원 소이산 봉수" 이학주 님 글);

              소이산은 동주산성 서쪽에 있는 산으로 높다는 뜻으로 쓰인 우리말 고어인 "수리"또는 "소리"가

              음이 변해 높은 산이란 뜻 "소리산"이 후대에 다시 한자로 변하였고 그래서 현재의 "소이산"으로

              땅 이름이 굳어 졌슴.

              또한 마을 사람들은 이 산의 정상부 모습이 옛날 소등에 얹은 길마와 달맜다고하여 이지역 방언인

              "지르마"와 산이란 뜻의 "재"가 합하여 "지르마재 산"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3)소이산은 민간인 통제밖에 있지만 주요한 군사시설이 많아 출입이 통제되어 왔습니다.

         이런 연고로 전쟁 이후 반세기 이상 읍내 야산이 스스로 변해온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뢰밭이 지킨 평화의 숲이 된것입니다.

     4)정상에 오르면 주변과 표고차가 200여m 밖에 안 되지만 고산에 오른 느낌이듭니다.

         정상에서 넓은 철원평야와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와 철새도래지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소이산은 "논의 바다" 철원평야에 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철원평야를 한눈에 굽어보는 가치 때믄에 이곳엔 고려때 부터 봉수대가 설치돼 함경도 경흥에서

         서울로 연결된 경흥선 봉수로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 산이 없었다면 전쟁때 철원평야를 지킬수 없었을것"이라는 군관계자의 설명이 실감이 나는

         곳 입니다.

     5)소이산은 2011년 6월 착공 12월에 완공하여  2012년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이라는 이름으로 길을

         열었습니다.

         아직까지 산책길을 제외한 구간은 지뢰대로 철책으로 퉁제되고 있습니다.

        *철원 학저수지

     1)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학마을길 68.

     2)현재의 강산리 중강리 하갈리등의 협곡에서 유입하는 수자원으로 1921년 일제시 설치되어 광복후

        중앙농지개량조합이 보 수확장한 인공 저수입니다.

     3)학저수지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출사를 오는 장소이며 부근에 도피안사가

        있습니다.

        *到彼岸寺(도피안사,불교조계종 3교구 신흥사의 말사)

     1)위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423.

     2)창건; 사적기에 의하면 당시 철조비로자나불 좌상을 조성하여 철원에 있는 안양사에 봉안하려

                  암소등에 싣고 운반하려던 중 불상이 없어져 찾아보니 현재의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어

                   865년(신라 경문왕5)에 도선국사가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합니다.

     3)절의 명칭유래; 철조 불상이 피안(열반의 세계)에 이르렀다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4)1898년 불탔으나 당시 주지 월운이 신도 강대웅의 도움으로 중건했고 1914년 주지 김의권에 의해서

         신축 개수되었으나 6.25전쟁시 다시 소실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통일 신라시대의 철조불상과 대죄및 석탑은 남아 있습니다.

     5)1959년 15사단 이명재 소장이 재건 하였습니다.

     6)보유 성보;

        ㅇ철조비로자나불 좌상; 국보 63호, 1962.12.20.지정높이91㎝. 865년 신도 1500명이 결연하여 조성.

        ㅇ도피안사 3층석탑; 보물 223호,높이410㎝ 2층기단에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됨.

                                           기단부와 옥개 받침등 세부 표현이 특이한 석탑임.

                                              ▲국보;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대웅전 앞의 3층석탑; 보물

      * 5년전 겨울, 노동당사를 출발하여 수도국지 맞은편 능선을 타고 철원 향교 도피안사 학저수지를

         거쳐 대교천을 따라 동송읍까지 걸었었다.  

   5.풍광사진

     1)백마고지역-소이산 입구 구간의 풍광

▲철새도래지 평원을 건너와서  돌아 보고.......

▲쌍쌍의  두루미

▲이상, 두루미  셋이서 같이 움직인다

▲지뢰지대 펜스와 경고판

▲이 고갯길을 넘어가면 소이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2)소이산과 그 주변 풍광

▲정상표지; 여기도 유네스코지질공원 구역이다.

▲정상 전망대를 위로 보고

▲정상 데크의 청성부대(육사단)  표지

▲남쪽 금학산 조망; 맨뒤의 희미한 봉우리가 금학산

▲뒤쪽의 금학산(좌)과 가운데 보개산과 고대산(우) 능선 조망

▲북쪽 철원평야의 가운데 근대 문화유적관등이 보인다

▲가운데 세자매봉의 좌측은 백마고지 우측은 산명호

▲고대산 능선; 저위에서 벼가 익어가는 철원평야를 바라보던 생각이.......

▲전망대 데크 길

▲이상, 전망대 모습

▲전망대 천정에 걸려 있는 목어; 의미를 알수 없어서.........

▲모노레일 상부 정류장

▲지금 바로 도착한 모노 레일 (8인승)

▲내려오는 모노레일 줌인

     3)철원 역사문화공원과 그 주변 풍광

▲철원 역사문화공원의 모노레일 승차장; 철원역 이라고.........

▲옛 공립보통학교 재현 

▲1946년 건립된 노동당사와 그 앞의 분단 초단위의 실시간 계시 탑

▲경찰서 터; 우측 위 언덕길이 철원 평화누리길 진행 방향이다.

     4)노동당사-대위리 검문소 구간의 풍광

▲월하리 대교천의 한다리; 철원 평화누리길의 주요 지점으로 학저수지, 도피안사 갈림길이다.

▲논에서 먹이를 찾는 철새들

▲멀리  금학산과 논 끝 부분이 학저수지 입니다.

▲이상, 대위리 검문소 가는 길의 도로변 풍광

▲대위리 검문소; 회전 교차로로 대전차 장애물이 둘러 있다.  맞은편 길이 제2땅굴 가는 길이다.

▲대위교 옆에 옛 철교로 금강산 가는 철길 이었다.

▲이상, 먹이 찾는 쌍쌍 두루미 

▲학저수지 줌인

▲대위리 농가 모습

▲한다리 위에서 대교천 하류 조망.

▲대교천 북쪽 들판 모습

     5)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