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But even if he does not, we want you to know, O king, that we will not serve your gods or worship the image of gold you have set up."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 얼마나 유명한 구절인가!
성경을 매일 읽지 않더라도 교회만 좀 오래 다녀도 우리 귀에 익숙해 있을 법한 성경구절 중 하나가 바로 이 구절이 아닌가 한다!
다니엘서 3장 18절 말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이 구해 주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부인할 수 없다는 신앙고백!
우리들은 기도를 간절히 하는 어떤 기도제목을 앞에 하고 그 간절한 기도가 응답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래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멈출수 없다고 그렇게 고백하는가?
병으로 오래 고생하는 사람들 있다. 그 병 고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시간들!
그래도 고쳐지지 않은 병.. 그러한 자신을 돌아보면서도 하나님을 계속 신뢰한다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고백하는 그 믿음의 고백들은 실로 귀한 고백들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 믿는데 모든 것이 다 금방 잘 풀리고 잘 되고 그런다면? 사실 하나님 안 믿을 사람이 있을까?
불치의 병 걸렸는데 하나님 믿으면 그 다음날 병이 다 고쳐진다! 이래서 하나님 안 믿는다면 그 사람은 육신의 병을 넘어나서 정신병 수준이 아닐까?
죽을 줄 알았던 병이 기도 한번 받고 그 자리에서 나았는데 하나님이 안 믿어진다? 정신병이죠!!
우리 삶에 어려운 일들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가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건강에.. 재정에.. 관계에.. 직장에..
우리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문제가 없는 사람은 망우리 공동묘지에 가면 있다고 하니.. (죽은 자는 문제가 없으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인것이다
얼마 전 장래꿈이 목사인 캠어인 성주를 만났다. 성주는 배려가 참 깊은 녀석이라.. 장차 아주 훌륭한 목회자가 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성주랑 이야기 하면서 성주가 나에게 "목사님은 언제 가장 큰 기쁨을 느끼세요?"라는 질문을 했다.
내가 언제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가?
아마 단 10초도 망설이지 않고 막바로 답을 준 것 같다.
"요한 3서에 왜 사도 요한이 이런 고백했을거야 "너희가 진리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도다" 나도 그 고백을 이해할 것 같애.
내가 하나님 말씀 가르쳐 준 사람들이 진리가운데 행한다 하는 말을 듣게 되면 나는 가장 기쁘지!
자기가 생명 바쳐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나는 성공한 사람이지! 내가 생명바쳐 일하고 싶은 것에 내 삶을 투자하면서 살고 있으니 말이야!
이거 아니면 죽음이다! 싶을 것을 내가 확신하고 그 일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것! 이것이 기쁨이기도 하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그 말씀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때.. 마음에 정말 참된 기쁨이 일어난다.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 말씀 읽고 듣고 그리고 묵상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볼때 그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 지지 않으실까?
어제는 신성중앙교회 청소년.대학부에 가서 설교를 했는데 50명 가량 모였을까?
그 아이들 중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한다.
부모님들의 구원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한다는 학생들! 기도회를 "주 삼창 하고 기도 하시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시작 했는데 50여명의 학생들의 통성기도소리가 얼마나 하늘을 찌르는지..
이 아이들이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 돌아오자 말자 막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한사람 그대입니까?" 그 책을 60권 주문해서 그 교회로 보내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교회 배 영일 담임 목사님에게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십사 부탁드렸다. (배 영일 목사님은 이 아이들을 아주 어렸을 때 부터 가르친 분이라고 하는데 아직 젊은목사님인데 학생부 아이들 이야기 하면서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얼마나 당신 교회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담박에 알수가 있었다. 이런 젊은 교역자들 참으로 귀하게 여겨진다!)
내년에 그 교회에 또 초청 받아 갈 것 같은데 그 때 어제 "적어도 하루에 한장씩 성경읽고 적어도 하루에 10분씩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작정한 모든 학생들이 다 그 작정을 다 지켰다고 말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이 성경 구절을 대하면서
요즘 세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 우리가 가르쳐야 할 "믿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모든 것이 다 형통하지 않을찌라도 내 병이 안 나을지라도 내 재정이 안 풀릴지라도 내 삶의 어려움이 순간 순간 그 무게를 더 할지라도
그래도! 그래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면서 지켜야 하는 모든 하나님 말씀을 충성다하여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에서 잠시 한국으로 들어온 임 미화 집사님을 만나면서 내 중보기도방 안방식구들 번개팅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만나는 모든 만남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진보"의 시간들이 있게 하시고
저녁에는 원주연대 캠어들인 동훈이와 기호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직 간사님이 없는 캠퍼스인지라.. 마음이 짠하니.. 챙겨 주고 싶은 녀석들입니다. 사랑은 위장에서~~ ^^ 잘 챙겨서 잘 먹이고 매일같이 이 두녀석은 묵상도 잘 하고 있으니.. 내 마음에 기쁨이 되는 캠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나서 기쁜 교제의 시간.. 도전의 시간.. 힘 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