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떠난지 꽤 지난 10년전 초봄에 남편과 해운대로 추억여행을 떠났었어요. 동백섬과 광안리 이기대산책로, 해운대해수욕장, 옛 우리집자리에도 가봤었지요
우리가 살았던 달맞이고개 5층짜리 AID아파트가 헐리고 그 자리에 53층 초고층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있어서 좀 서운했어요 그 당시에 무조건 바다가 잘 보이는 집을 구해 멀리 오륙도와 수평선, 해운대해수욕장을 발아래 두고 환상적인 조망을 누리며 살았었는데..... 상전벽해로 해운대일대가 아주 세련되고 멋진 초현대적 공간이 되었더군요 이어지는 루미님 사진을 보니 지금은 더 발전되어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또 가고싶습니다
첫댓글 `아난티`~~~?란 이름이 생소합니다.
기장에 이런곳이 있군요~~~?
기장이라하면,
기장미역만 생각나거든요~~~!
기장 바다풍경도 아름답고
현대식 건물과 조형물도
멋집니다.
기장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것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맞습니다.
기장의 미역은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미역 중 최상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부산 여행을 하면 꼭 챙겨드는
기장 미역으로 끓인 맛집의 가자미미역국이에요.
몇 년 전 이곳을 처음 가보고
느낌이 너무 좋아서
3박 4일 머무르는 동안 2번이나 이곳을 들렀어요.
마치 바다 위의 거실 같지 않나요?
이곳에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어느 분의 작품인지... 참 놀랍지요.
@루미 530 와~~~~!
가자미 미역국,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ㅎㅎ
츄~~릅~~~~~!
침흘리는 모습이 보이시나요?ㅋ
책임지3~~~!ㅎㅎㅎ
@초록사랑
그동안 초록사랑님 사진으로
행복했던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으니
가자미미역국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연말이라
꼬박 두 시간 기다렸던
이곳의 맛집으로 모셔가고 싶어요.^^🙏
부산을 떠난지 꽤 지난 10년전 초봄에
남편과 해운대로 추억여행을 떠났었어요.
동백섬과 광안리 이기대산책로, 해운대해수욕장, 옛 우리집자리에도 가봤었지요
우리가 살았던 달맞이고개 5층짜리 AID아파트가 헐리고 그 자리에
53층 초고층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있어서 좀 서운했어요
그 당시에 무조건 바다가 잘 보이는 집을 구해
멀리 오륙도와 수평선, 해운대해수욕장을 발아래 두고
환상적인 조망을 누리며 살았었는데.....
상전벽해로 해운대일대가 아주 세련되고 멋진 초현대적 공간이 되었더군요
이어지는 루미님 사진을 보니 지금은 더 발전되어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또 가고싶습니다
3박4일 동안 멋진여행 잘하고 오셨습니다
근사한 카페도 맛집도 좋아보이고요
가자미미역국 참 맛있어 보이는데 어딜까요?
.
그러셨군요!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너무도 달라진 부산이에요.
화려하다 못해 호화로운 느낌까지 들지요.
낮이나 밤이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도
그 느낌은 같아요.
몇 년 전,
부산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제가 여행했던 유럽의 어느 바다가
차례로 연상되기도 했으니까요.
(개인 요트를 소유하신 분들도 참 많으세요.)
저도 이번 기회에 즐기려고 했으나
도저히 여유 시간이 없어서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었지요.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으니
산벗님께서도 다시 가시면
아마 특별한 느낌이실 거예요.
가자미미역국은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입니다.
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갈치횟집과 풍원장 기억하겠습니다 ^^
부산 기장 근처를 지나시면
바닷가 산책도 하실 수 있는 맛집!
'어부밥상'도 권해드릴게요.
아마 어떤 메뉴를 주문하셔도 만족스러워하실 거예요.
'자갈치 횟집'은 코스요리라
사진을 한번에 담을 수 없었지만
두 시간을 기다린 이유가 이해되실테니...
꼭 가보시길 권해드릴게요.^^
그때 기장에 남편이 근무했었지요
해운대에서 출퇴근했어요
대변항에서 멸치회 사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너무 지난 옛날이라 새로운 관광지로 바뀐
그곳으로 꼭 가보려합니다
루미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두 분!
부산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