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토)부터 223번 노선버스가 기존구간 중 일부를 변경해 풍림6단지로 돌아간다. 영마루공원 버스정거장은 폐쇄된다. 이로인해 일부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기존 영마루공원정거장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약 10여분정도 걸어 금호아파트앞에서 이용하는 불편을 겪는 한편 풍림6단지를 비롯한 변경구간에 있는 주민들은 바로 앞에서 223번을 이용 공항으로 갈 수 있다.
이에 대해 17일 오전 영마루공원에 서 있던 한 주민은 "안내문도 없이 40여분간을 기다렸다."며 "노선변경은 어쩔수 없다지만 223번을 운행하는 강인여객이 서비스 정신이 의심스럽다."고 화를 냈다.
강인여객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원하는 바라 노선을 변경했다."고 밝혔다.강인여객은 7월 15일부터 영종도의 전노선을 운행하는 허가를 취득했다.
그러나 버스노선을 잘 아는 한 주민은 "풍림6단지를 지나는 기존의 203번노선이 조금 연장돼 시간차를 메꾸기 위해 223번 노선을 변경한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며 "영종도의 전체버스노선을 가진 만큼 주민을 위해 버스를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 15일부터 영종도 운행버스 전노선은 거리에 상관없이 간선요금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