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5번째 묵상] 존재의 한계를 경외함으로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찬양 : 그가 오신 이유
본문 : 전 6:10-12절
☞ https://youtu.be/JswYMuwef4o?si=nRIp0F4rEL68Mbp3
1. 삶의 이야기
주일을 보내고 오늘은 왓이프 개척학교에 참여한 젊은 세대 사역자들과의 만남이 있다. 이분들을 섬겨주시는 분들과의 만남이다. 세상에는 정말 하나님의 손이 되고 발이 되시는 소중한 분들이 많다. 이런 만남에 그저 감격할 뿐이다.
나는 섬기는 일에 매우 서툰 사람인데 섬김을 아름답게 하시는 분들과 연결되어 이렇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한다. 오늘 모든 시간이 모두에게 섬기러 오신 주님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또 함께하는 젊은 사역자들에게 격려와 소망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2. 말씀 안으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10절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이미 안 바 되었나니>
해 아래에 존재하는 것과 사람은 정체성과 한계가 이미 정해진 존재, 즉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피조물은 <자기보다 강한 자>인 하나님과 자신의 조건과 운명에 대해 논쟁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11절에서 여기에 대해 변명과 설명과 분석하는 많은 말과 일을 벌여도 그것은 사람에게 아무 유익이 없는 헛된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어서 12절에서 한 마디로 사람은 이것을 알 수 없으니 무지함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삶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이해하려고 하는 교만을 내려놓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주어진 삶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감이 참된 지혜로운 삶이라고 한다. 진정한 지혜는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에서 주어진다는 것이다.
3. 내 삶으로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게 주어진 삶을 다 이해하려는 교만함이 있었음을 자백하게 된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터널과 같은 자리를 지나며 이것을 이해하려 하고, 뭔가를 바꾸려 애쓰며 살았던 내 삶을 돌아본다.
삶을 설명하려는 말이 많아지며, 하나님과 다투는 그런 모습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 그렇다면, 오늘 나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이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오늘의 만남도 내 생각에는 내게 힘을 주셔서 내가 사역자들을 격려하면 좋겠는데 내겐 힘이 없다. 그리고 미국에 계신 목사님을 통해 소개되게 하시고 나에게는 그 통로의 역할만을 맡기니 이해되지 않는다.
왓이프 개척학교를 진행한 것은 라마나욧선교회다. 그런데 우리는 아무것도 줄 수 없고 다른 분을 통해서 격려하시니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이렇게 끝없이 질문하며 살았던 것이 내 삶이고, 답을 얻어내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한계를 모르는 무지함에서 비롯된 어리석음임을 깨닫는다. 나는 하나님이 정하신 뜻 안에서 움직이는 하나님의 종일 뿐이며, 이 삶이 진정 내게 큰 복임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해야 할 나만의 역할에 충성을 다하는 자로 서기를 기도한다.
내 안에는 내가 이해하고, 늘 주인공이 되려는 꺼지지 않는 욕망이 있었음을 분명히 자백하고 회개한다. 이런 교만함을 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이란 구체적인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자리가 조연이든, 단역이든, 그림자든 그 역할을 제대로 하려는 충성된 마음임을 배운다.
주님, 내게 맡기신 자리가 무엇인지를 따지지 않고 주신 자리에서 그 자리를 가장 빛나게 하는 충성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오늘도 내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경배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한 줄 정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맡겨진 이해되지 않음을 충성으로 사는 삶이다.>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힘을 허락하소서.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사단법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스페이스 알 사역이 세워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팀원 모두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삶을 변화시키는 3가지 질문:
1. 나는 지금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끝까지 이해하려고 붙잡고 있는가?
2.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이해되지 않음을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3. 내게 맡기신 역할에 충성하기 위해 내가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