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같은 인생 신호등 같은 인생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는 시간 동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쉬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걷다가 잠시 쉬고 또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파란 불과 빨간 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이 빨간 불이라 해서 뒤돌아 서지 않는 한 언젠가는 꼭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 박성철의 산문집중에서 = .
너를 위하여 나를 잠시 버려봄도 현대인에게 요즘 갑자기 예상외로 부각되는 질병이 있다면 그건 우울증 이라는 병 입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이 아니냐고 아파보지 않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럼 현대인에게 왜 우울증이 많을까요? 그건 서로가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건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줄 수 있는 대화 상대일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경증의 우울증과 내 곁에 아무도 없는듯한 상실감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옆의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우울증으로 달려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어쩌면 당신 자신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소리없이 다가오는 우울증에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방치하지 마시고
네가 먼저가 아니라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나의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언어로 이야기 해 보심이 어떨련지요?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 소리없는 살인자를 우리곁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따뜻한 관심과 대화로 너를 위하여 나를 잠시 버려봄도 어쩜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에서 내가 할수 있는 작지만 큰일 일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 입니다 주변에 작은 몸짓으로 표현하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이 없는지 그 언어에 관심 기울이는 하루되시고 그런 사람을 위해 잠시 나를 내어주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삶의 작은 행복과 여유가 가득한 하루를 전하며 = 좋은 글 중에서 =<받은 메일에서=
출처: 화 목 한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아상 사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