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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요재배 모든 농작물 병해충방제를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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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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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농약새로운사용법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13년만에 네이버-카페- 농약대학에서 다시 한국에서 재배하는 주요 모든 농작물 병해충에 대하여 다시 처방전을 세상에 내어 놓는다. 그동안 신규 농약도 출시했고, 그리고 앞으로 13년 후까지 필자가 생존해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본 자료는 아무리 새로운 농약이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본 처방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한국농약의 현실이고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만큼 신제품농약 출시가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기존의 농약으로도 얼마든지 병해충방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다름이 있다면 효과가 더 좋은 신물질 농약이 출시 될 수는 있을 것이나 이것도 10개 품목 내외일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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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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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농약사용법이라는 책은 어떠한 책인가.
2003년에 출간한 본 책은 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모든 농작물에 대해서 농약판매업을 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재 처방하는 것으로 농작물 병해충 처방전을 집필했다. 그리고 본 책에는 당시로서는 병해충 주요사진 1,000여 장이 등재되어 있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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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주요 농작물 종류는 몇 종류인가.
현재 한국에 재배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 종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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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모과,포도,복숭아,자두,살구,매실,떪은감,단감,대추,밤,감귤,수박,참외,멜론,오이,호박,토마토,딸기,고추,가지,배추,무,양배추,미나라,상추,시금치,당근,우엉,생강,인삼,양파,대파,콩,팥,녹두,참께,들께,옥수수,감자,고구마,벼,보리,밀,잔디,화훼,조경수,소나무 등이다. 대략 50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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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종목에 들어가지 않는, 이와 비슷한 외국에서 들어온 최신 농작물은 기존의 유사한 농작물에 대한 처방전으로 충분히 병해충을 방제 할 수 있다. 가령, 고추나 토마토에 적용하는 농약으로 파프리카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불루베리 종류도 기존의 과수 농약처방전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농작물에 대한 모든 병해충방제는 본 농약대학에 있는 처방전으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농작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펼쳐있는 모든 식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장된 것이 아니고, 농약이 이토록 발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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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농사 초보자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농약가격.
농약대학에서 제시하는 처방전에 농약가격을 기본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고, 오직 농약효과를 기본으로 작성되었다. 2016년도 올해는 좀 비싼 농약 같지만 2.3년이 지나면 농민의 감각으로 비싸다는 관념이 없어진다. 이것은 소비자들 심리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싼 농약만으로 처방전을 한 것이 아니다. 농약의 효력과 가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작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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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1년치 농약 대금은 농가의 수입과 비례한다. 가령 농산물 판매 총액이 1,000만원이라면 농약은 평균 10% 정도다. 농약이 농산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20여년간 나의 통계로 10%정도이더라. 농약, 포장지(박스),비료대금 등을 합산하면 농약 10%, 박스(포장지)10%, 비료 5%, 농기계수리 유지비 5% 정도이다, 그러니 실지적으로 농가 소득은 70% 정도이다. 여기에 자가 노동력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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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업에 종사해보니 농약대금보다 박스(포장지)대금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다. 농사를 짓는 결정적인 요인은 농약인데, 오히려 박스비용이 비싸다는 것은 농업유통구조가 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농민은 박스가 비싸다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농약만 비싸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이상한 농민들이지, 왜, 그런고, 아시나, 박스는 과일을 담아 공판장에 출하하니 당장 돈이 들어오니까, 돈 생각에 포장지 대금은 생각하지를 아니하고, 농사를 잘 짓게 하는 농약에 대해선 감각이 확실히 무디어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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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약 가격 기준은 전국 어디에서나 지역 농협 농약가격을 기준으로 농약사에서 판매한다. 그러니 농사초보자들은 너무 농약가격에 신경을 써지 마시라, 초보자들은 항상 이러하더라, 그러나, 10년 이상 농사를 지으면 보통 농민 수준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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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농약회사로부터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본 사이트에 홍보를 하고 있다.
본 처방전을 집필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국내 생산하는 3,000 여종 농약을 본 사이트에 소개 하는데, 농약회사에서 홍보비라도 몇 푼 주어야 하는데, 전혀 없고, 또 이것을 가상하고 본 사이트를 만들지도 않았다. 농약회사에서 조금이라도 지원을 해주면 더 좋은 사이트를 만들 수가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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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농약회사로부터 지원 없이 집필했기 때문에 농약효력에 대해서 더 공정하게 집필 했다고도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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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집필하면서 분노를 느끼는 농약회사가 2개나 있다. 이 회사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다. 금전적으로도 수천만원이 넘는다. 당시 이 사건으로 경제적으로 회복하기가 어렵더라, 아직도 그 여파가 있다. 그렇지만 이들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 소개하지 않는다면 농민들이 이런 회사 농약이 없거나 효과가 없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이들 회사와 국내 주요 농약회사 제품을 대부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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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를 정리하고 처방전을 쓰면서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 않은 피해를 준 농약회사 (주)신젠타, (주)동방아그로가 뇌리 속에 떠나지 않더라. 당시 실재 상황을 여기에 다 기술 할 수는 없다. 벌써 15여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잊을 수가 있겠나. 잊으려 해도 자꾸 자꾸 회상된다. 이들 회사 농약제품을 본 사이트에 하나하나 올리는 종목마다 하나하나 되씹어 보면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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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봉을 수천만원 받고, 연금을 월 수백만원이나 받는 사람도 아니하는 것을 니가 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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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그러하더라! 이런 말을 들으니 뾰족이 할 말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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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러하다. 2016년 1월 20일경에 경산에 갈 일이 있었다.
청도와 경산은 20분 거리다 그렇지만 나이가 먹어가니 움직이기기 싫어서 가지 않는다. 이날 청도에서 경산 올라가면서 경산 친구에게 “경산에 내가 올라가니 돼지국밥이나 한 그릇하자”고 했다. 밥값을 내가 낼터니 점심이나 하자고 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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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중에,
“니, 오세 뭐하노”
“병충해방제 농약처방전을 쓰는데, 국내 재배하는 모든 작물에 대해서 글을 쓴다”. 나는 이 친구가 이해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말을 했는데, 이게 아니더라, 내가 하고 있는 것을 말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했다. 오히려 하지 않았으면 대화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인데, 이 친구는 새로운농약법이라는 것을 13년 전에 출간 한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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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하노, 연봉을 수천만원 받고, 연금을 월 수백만원이나 받는 사람도 아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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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말을 들으니 좀 띵하더라.
그래서 이렇쿵 저렇쿵 설명을 했다. 설명이라기보다는 변명했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돼지국밥 값 내고, 유쾌하지 않은 말 듣고, 나도 팔푼이 같은 놈이다. 돼지국밥 먹고 싶으면 혼자 싸먹으면 될 것을 경산까지 가서 친구를 나오라고 해놓고, 유쾌하지 않는 말을 들으니. 좀 찜찜하다. 식사 후 바로 청도로 내려오면서 차 운전 중에서 생각해보니 왜 이친구가 이렇게 말을 할까. 좀 다르게 말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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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하노” 이 말을 분석해보면.
1) 내가 아니더라도 할 사람이 있을 것이고, 수천만원 연봉과 월 250~350만원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농업관계종사자 1만명이나 있는데 내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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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병해충 처방전을 집필 해봤자 나에게 돌아오는 소득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소득 없는 일을 왜 하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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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터넷 아니면 불가능한 엄청남 방대한 자료에 나도 놀랬다.
네이버 카페 농약대학에 병해충방제에 들어 있는 자료는 Ap 용지로 대충계산해보면 10만장도 능가한다. 또 책으로 10만장의 분량을 썼다 하더라도, 읽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농민들은 책하고 담을 쌓고 싸시는 분들은 접근하기가 상상도 못한다. 이것을 인터넷이 간단하게 해결 해주고 있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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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데 2015년 삼성컴퓨터가 한 목을 단단히 했다. 그 이전 컴퓨터는 한글 하이퍼링크가 되지 않았는데, 본 컴퓨터는 이것이 되는 신형이다. 본 컴퓨터가 없었더라면 농약처방전을 이와 같이 만들 수가 없고, 구식방법으로 만드니 사용자가 무슨 농약인지 농약관계자 이외는 농약에 대해서 알 수가 없고, 농약이름만 알 수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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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본 농약대학 농약처방전 농약명 자료는 하이파링크가 되어 있다.
농약 이름에 마우스를 올리기만 하면 그 농약에 대해서 상세한 자료가 나타난다. 자료 출처는 물론 농약회사이다. 필자가 만들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궁금했는 것이 시원하게 풀릴 것이다. 본 사이트에서도 궁금한 점이 해결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농약사나 농약회사에 제품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시라. 그러면 해결 될 것입니다. 99.99% 농민은 본 내용으로 충분하게 궁금증이 해결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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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농약효과 정도는.
농약회사에 출시하는 농약에 중에서 적용병해충과 사용량에 대하여 설명한 것을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아니 된다. 왜냐하면 간단하게 설명해서 상당한 수의 농약이 실재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관계부처에 등록할 당시 기준이고, 지금은 농약회사에서 현재 고시하고 있는 것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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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모든 농민이 알고 있는 데시스가 진딧물 농약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농민들은 데시스가 진딧물을 죽인다고 인정하는 농민은 전국에 아무도 없다. 그리고 20여년동안 진딧물 농약으로 명성을 날린 코니도가 약효가 없다는 것이 농약사 사장님들이 판명하고 있다. 다만 일부작물에서 코니도가 진딧물에 효과 있을지 모르지만 과거의 영광은 사라진지 몇 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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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러한 점이 있다.
전혀 농약회사에서 고시한 내용이 아닌데 효과가 있는 것이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관계 법규 때문에 등록을 하지 못했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등록된 것일 수도 있고, 농약회사에서도 모르고 있는 것을 농민들이 사용해보니 효과가 좋더라고 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 글을 쓰려면 한정이 없다. 예를들면 바리문(바리신) 벼에 사용하는 문고병약이 고추,배추,복숭아,감자 등에 세균병농약으로 등록되어 시판한다. 이것 역시 이름만 바꾸어 농민들이 보기엔 마치 다른 농약 같지만 모두가 똑같다. 이것 역시 농민이 무식하게 고추에 살포하니 고추 농사가 잘되더라고 해서 이렇게 되었다. 이런 예는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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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예를 더 들까.
다이센 하면, 아마 모르는 농민이 없을 것이다. 필자가 알기로 1992년도에 다이센을 감나무에 팔면 국가기관에서는 등록되지 않는 농약을 판매한다고 야단이며, 농민들은 조금만 잘못되어도 농약사를 탓하며 농촌지도소(기술센터)에 찾아가 고자질을 한다. 등록되지 않는 농약을 팔아서 우리 감밭 망쳤다고, 실재는 다른 요인인데도 농민들은 막무가내다. 지금은 다이센(만코지)가 감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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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 자료를 정리하면서 이러한 점을 아주 중시하고 집필했으며, 추천농약은 집필자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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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농약대학에 있는 추천농약을 보고 이것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추천농약을 사러 갔을 때 추천농약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하거나 농약명만 다르고 성분이 같은 농약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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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병충해방제 내용과 농약명의 반복성은
모든 농작물은 식물이기 때문에 발생병충해도 같은 것이 많고, 병균이 알려져 있지 않는 병균이라고 하더라도 살균할 능력이 있다. 가령 고독성 살충제가 해충도 죽이지만 그것을 사람이 먹으면 죽고 개나,소나,돼지나 노루나 모든 짐승이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므로 병해충에 등제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살충살균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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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읽다가 보면 가령 배추편을 읽으면 유사 병해충에 대해서 대체할 수 있는 무우 편을 참조하라, 배에 대한 것을 읽고 있으면 사과편을 참조하라고 하는데, 이것을 글을 읽는 독자들을 아주 불편하게 하고 있었다. 필자는 이러한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내용이지만 필요한 곳에 글의 내용을 반복하여 넣어 두었다. 이것은 인터넷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량을 어떻게 종이로 된 책에 모두 기술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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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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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랑이 있나. 내게 건강이 있나.
내게 시간이 있나. 내게 희망이 있나.
내게 친구가 있나. 내게 가진 것이 있나.
내게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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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하염없이 흐르고 있을 뿐이다.
오늘도 가야할 방향도 모르면서 그냥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오늘도 왜 생존해 있는지 무얼 해야 하는지 바람이 부는 곳으로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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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나 강물이 파도를 치면서 흘러가는데
여기에 휩쓸여 떠내려가는 지푸라기 인간에 불과하다.
홍수에 떠내려가면서 가물가물 하는 의식 중에 이것이나 하나 남기자.
그래서 남기는 것이 농작물 병해충처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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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도 많고,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다. 겨울 내내 좌판기 두드렸다, 1월말 가장 추운날 농약방에서 자판기를 치는데, 난로불은 켜 놓았지만 손가락이 너무 씨려서 집에 일찍 들어간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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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환갑을 맞이하는 해에 해외여행도 못하고 국내여행도 못하고 가을부터 감을 따고 난 이후로 겨울 내내 병충해방제 집필에 몰두 했다. 올해 진갑인해는 포터를 타고라도 국내 여행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기회가 올려는지. 기회가 온다면 행운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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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병해충방제력을 이을 후임자는 현재로선 없다. 아들도 딸도 마누라도 관심이 없다. 마누라는 밤 2시경에 일어나 컴퓨터 좌판기를 두드리면 시끄럽다고 애들방에 가버린다. 그러니 나의 작은 농학의 세계를 대를 이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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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누군가 나타나길 기원을 한다.
그러나 이 者가 언제 출현할지, 내가 살아 있을 동안에 만나 볼 수는 있을지, 영영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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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농학의 세계에 아직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남은 과제는 농약계통별 분류, 농약성분이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연구, 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한국농약원제생산 추진, 농민들이 올바른 농약을 사용하게 지도하는 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담당자 의식구조를 개혁하는 일, 한국농업정책개혁방향, 등등 하고 싶은 일은 너무 많다. 그러나 어느 하나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억지로 한다면 농약계통분류다. 이것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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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작은 바램은,
가장 가까이 있는 영남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농약실무 강의를 하고 싶다.
강의료는 요구하는 것도 아니며, 오직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가르켜 주겠다는 것이다. 2015년 작년에도 대학당국에 부탁했는데도 아니 되더라. 그래서 올해는 대학 강당을 임대료를 주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농약강의를 할까 한다. 그런데, 사립대학이라서 강당을 빌려주려는지 궁금하고, 경북대학은 강의실을 저렴하게 청소비 정도면 빌려 주었는데, 이 대학은 청도에서 40분 정도로 가야하고 대구시내를 관통하여야하기 때문이고, 영남대는 2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 또 필자 모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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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이후는 강의실이 텅텅 빈다, 강당도 많이 비어 있다. 그런데 대학당국이 강의실이나 강당을 빌려 주느냐가 관건이다. 강의시간도 오후 5시 이후가 적당하다, 4시 이전까지는 농약을 팔고 오후5시쯤에 강의하면 된다. 그리고, 이것도 매주 1회 2시간이면 충분하다. 2학기 정도만 강의를 들으면 학생들에게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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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서
향문사판 각종 농대교재, 농약회사 참고도서/한농,삼공,아그로텍,바이엘,성보,경농,동방,신젠타,농협케미칼,아다마코리아,종자회사/제일,농우,혜성/종묘회사/신수,전국,국제,대림,미림, 영양제회사/카프코,대마,대유,유일,중앙, 기타/농업기관자료, 각종출판사 병충해 자료, 너무 많은 자료를 참고 하다 보니 뭔지도 모르겠다. 주로 참고한 자료가 농약회사 제품안내서와 종자회사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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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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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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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작물 병해충방제 집필자 kimsunbee 拜
농약대학 http://cafe.naver.com/sunbeeagri/1259
0i0 3516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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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