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글을 올린 이번 공연의 음악 기획자 이자 서울 신포니에타의 뮤직 큐레이터(Music curator) 인 임형우입니다.
정말로 열광적인 반응 너무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이 정도 일것이라고는 예상 못했거든요
저는 춤 땅고도 물론 좋아하지만 음악 땅고를 좀 파고 있습니다. (쌩 아마츄어 반도네온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제 얕은 지식으로는 피아졸라 음악에 맞추어 땅고를 추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밀롱가에서 춤 추시는 탕게로/탕게라 분들이 피아졸라에 관심을 가져 주실지 살짝 의심도 했거든요...
그러나 달리는 댓글을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
저는 음악 쪽으로는 클래식 음악계에 속해 있어서, 땅고의 저변이 이렇게 넓고 뜨거운지 솔직히 잘 몰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멋진 땅고 콘서트 준비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깐 양해 및 부탁의 말씀 좀 올리겠습니다.
첫째는 공연시작전에 약 30-45분정도 일찍 와주세요.
티켓 관리는 저희 실장님이 하시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몰려서 혼잡이 좀 예상 되어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평일 그 시간에 예술의 전당 앞에 차 엄청 막힙니다. (진짜 장난 아니게 막힙니다.)
둘째는 나누어 드리기로 한 프로그램(소책자)인데요..
이렇게 인원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라서... 실명을 올리신 분 앞으로 한 부씩만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돈받고 파는 것인데요....ㅠㅠ 저희 가난한 악단입니다 ㅠㅠ ) 정말로 죄송합니다. 거기에 제 조악한 해설도 몇 글자 적혀 있으니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이야기 해주시구요 ^^
세째는 앵콜입니다. 물론 앵콜은 연주자의 연주가 맘에 들때 관객의 가슴으로 부터 우러나와야 하는 것인데... 카페 여러분... 조금만 도와주세요 ^^
첫번째 앵콜은 1부의 마지막 아코디언 협연(정태호 : 탱고 프로젝트 라벤타나 리더 )의 아디오스 노니노가 끝나고 한곡 준비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앵콜은 2부의 중간 바이올린 솔로(김영준 교수)의 그랑 땅고가 끝나고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 앵콜곡은 사정이 좀 많습니다 ^^)
세번째 앵콜은 2부의 맨 마지막 즉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이 끝나고 인데요. 전부 2곡 준비 했습니다. 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앵콜 무대입니다. 클래식 연주회에 난입한 탱고 음악의 호쾌한 승리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열광적인 박수와 "앵콜~~"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좋은 음악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듣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카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카페를 소개 시켜주신 홍대 앞 탱고 오나다의 evergreen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일 즐거운 공연 관람 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공짜관객이 많아서 조금 민망하네요....^^
앵콜!!! ^^;
^^;;
공연 기대됩니다. ㅎㅎ 너무 감사드리고요..앵콜 열시미 외치겠습니다. ㅎㅎ
50기 새내기들에게 피아졸라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연 잘 보겠습니다.
그냥 가서 실명 얘기하면 표 살수 있는 건가요?? 아아~기대됩니다~
기대기대~~이런 좋은 공연을 준비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 그럼.. 신청한사람당.. 1매 씩만 가능한거군요 ??
정말 재미있겠당.. --;;
쥬안님 아닙니다 표는 신청한 매수 그대로 드리고, 프로그램(소책자)만 실명으로 신청하신분에게 한 부씩만 드릴께요
공연을 기대하면서 열혈 앵콜을 위해 오늘부터 목청을 가다듬겠습니당.^^ㅋ~
예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언니들만 믿어~!
상당히 감동받은 표정으로 도리도리와 함께 bravo를 외치며 기립박수 치는거 연습중.
근데...난.............그모습에 너를 상상하다....열라 웃었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보고 엄청 웃었어.
감사히 잘 봤어요^^
좋은 공연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았어요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