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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랜드 휴게소 설경.(오전 9시23분) 사계마을입구 하차.(오전 11시26분) 눈이 내리는 중..포장 임도길 걷기 시작... 임도 10분 걷고 등산로 진입... 첨부터 오르막 시작 입니다. 임도 건너서.. 바로 반대편 산으로... 쌓인눈과 바람으로 등로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소복하게 쌓인눈이 탐스럽습니다. 천개산 도착(오후 12시23분) 출발 후 약 1시간 소요. 천개산 정상.(521m) 천개산 왕복 하고 급경사 하산중... 대당산 도착.(오후12시37분) 천개산 출발 후 약 11분 소요. 대당산 정상.(437m) 지금 우리 일행은 (통영지맥) 일부구간 진행중 입니다. 403m봉 에서 직진하면 알바..우측으로 확~~꺽어서 진행 해야 합니다. 선두로 가시던 신..님 알바구간 에서 안내 하기 위해 추위도 불사 기다려 주셔서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갈수록 눈의 무게는 무거워 보였습니다. 시루봉 도착.(오후 1시03분) 대당산 출발 후 약 25분 소요. 시루봉 (370m) 임도 만나고... 도덕산 바위(시루봉 에서 약 38분 소요.) 도덕산 정상.(341.8m) 도덕산 하산은 바위와 쌓인눈 으로 매우 위험한 등로 였습니다. 관덕봉 도착.(도덕산 에서 약 20분 소요.) 관덕봉 정상.(249.2m) 삼각점. 도로 도착.(오후 2시27분) 위험한 사나이의 무한도전?? (횡단보도는 사치??) 저도 강제이송 되었습니다. 산으로 진입은 했지만 도무지 등산로는 보이지 않고 깔딱진 산으로 숨 막히게 올라갔습니다. 힘든등로 약 30분 오른 후 정상 등로 합류 했습니다. 소복한 눈이 수북한 눈으로... 이런 글귀 한 컷이 힘이 됩니다. 발암산 400m 남은 지점 통과중... 눈꽃이 정말 탐스럽지요... 발암산 도착.(오후 3시11분) 도덕산 출발 후 1시간 30분 소요. 발암산 정상 (277m) 산불감시초소. 발암산은 조망이 매우 좋은곳 입니다.(설경과도 잘 어울리는 듯..) 발암산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 조심조심... 이시점 신..님과 따로 산행..저는 제석봉 까지만 가기로... 높이 보이는 아파트는 통영의 신도시 라 합니다. 곳곳에 조망터는 감탄이 절로 납니다. 암수바위 제석봉 500m 남은 지점 통과중... 전망대 도착. 재석봉 도착.(오후 4시20분) 발암산 출발 후 약 1시간 소요. 제석봉 정상(279m) 삼각점. 하산 지점 가까이 있는 신도시 조망. 전망 정자 옆에서... 하산 합니다.(오후 4시30분) 마을이 가까워 집니다. 묘지길은 완전 미끄럼판 입니다. 마을 도착.(하산 약 15분 소요.) 주차장 찾아서 갑니다. 향교 통과중... 죽림마을회관 앞 도착.(오후 4시57분) C코스 산행거리 약 13km. 5시간30분 소요. 모처럼 바다가 있는 통영 산행.따뜻한 남쪽지방 상상을 초월한 폭설이 내려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었던 멋진 설경 맘껏 보고 즐기고.. 힘든 산행길 스스로 위로 받으면서 장시간 산행 이었지만 쌓인건 눈 밖에 없습니다.기상청 날씨 잘 점쳐서 통영으로 가게 해 주신 목욜 회장님 고맙습니다. 어제 본 눈덩이가 모두 현금과 보물이 되어 올 한 해 모든 분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묵은 한 해 전회원님들 고생 하셨습니다. 새해도 웃는 얼굴로,즐산 오래오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온가족 복 많이많이 받으십시요. 허총무 |
출처: 허총의 산행기 원문보기 글쓴이: 허총무
첫댓글 한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산행!
금년들어 처음 구경하는 통영의 설경구경!
대당산을 거쳐 시루봉까지 눈바람에 추워서 혼쭐났었는데 그이후로 바람과 눈이 잦아들어 산행하기가 편했습니다.
향교봉까지 긴산행을 마쳐야된다는 신념으로 가는길을 재촉하여 죄송스러웠는데,
지나온길 최고의 설경사진으로 보게되니 마음이 설레여집니다.
발암산정상의 설경과 남해바다를 향한 조망이 과히 압권입니다.
지난한해동안 여러모로 함께 동행하여주어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들과함께 오손도손 행복한산행,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산꾼 허명숙!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제가 늘 고마움과 감사함이 존재 하시는분 입니다.
잡다한 투정은 그냥 흘려버리시고 묵묵히 동행 하시면서 길잡이와 사진사 역활 해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든든한 보좌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새해도 시간 되시는 대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 하시고 온 가족 즐건 명절로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 심란한 날씨에 마지 못해 시작한
산행이 초반에 등산로도 안좋고 바람이 세게 불어 어려운 산행
이었습니다. 발암산 전부터 바람이 잦아들고 제대로 보이는
설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안본 사람은 모르죠? 남쪽끝 통영의
산줄기에서 만끽한 설국은 아마 통영 사람들도 모를거 같애요. 설경이
너무 좋아 '봉'따먹기 얘기는 너무 안 어울리는 얘기죠? 어제
다소 힘든 설중 산행에 사진까지 찍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주 뿌듯한 산행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첨 시작점 에서는 C코스 선택에 후회 많이 하면서 올라갔습니다.시야도 없고 등로도 안보이고...
그래서 사진마저 포기하고 그냥 산행만 열심히 하다가 발암산에서 밀렸던 인물사진 한꺼번에 찍고..이후로는
풍경을 즐기면서 기쁜맘으로 산행 잘 마친것 같습니다.간만에 맛본 설경 정말 좋았습니다.고맙습니다.
발암산 사진으로 보니 끝내주네요. 멋진 바위에 설경에 어엿븐 여인까지.
저도 꼭 찾아가 봐야 되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회장님 발암산 날씨 좋고 시야가 트인날 가시면 정말 조망이 짱 일 것입니다.
그리고 재석산도 정자에서 바라 보는 바다의 경치 또한 멋집니다.
청명한 어느날 꼭 다녀오십시요.회장님 여러모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