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꿈

[김금순(영동)]

영동 김금순입니다.

제가 귀농하면 하고 싶은 것 중에

담쟁이덩굴을 키우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앞집에 있던 담쟁이를 잘라다가

삽목을 하고

차고에 심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가끔 꽃꽂이로 사용도 하고

요리에 예쁘게 장식을 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파란 잎이 시원해 보이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쁩니다.

담쟁이넝쿨

장미를 이곳에 여러 포기를 심어

2년 동안은 잘 살다가

두더지가 어찌나 헤집고 다니는지

딱 한 포기만 남았습니다.

애플민트는 두더지와 상관없으니까

여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6월 12일 꽃꽂이)

지난주에 꼽아놓은 

줄기상추 꽃이 활짝 피어

그냥 두고

돌나물과 뱀딸기

바위취 꽃

보라색 로벨리아, 핑크색 잉글리시 데이지, 비올라

금낭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잉글리시 데이지

담쟁이 잎, 바위취 꽃, 로벨리아, 뱀딸기

꽃꽂이를 하면서

오아시스를 사용 안 하려고

그릇 위에 도자기 찜기를 이용했습니다.

사이사이로 꽃을 꼽습니다.

작은 꽃들도

찜기를 이용하면

꽃들이 잘 있습니다.

이사 가시면서 주고 가신 백합이 피었습니다.

이 자리에 연분홍 백합이 있었는데

꽃만 피면 벌레가 먹어서 속상합니다.

담쟁이 잎으로 맨 아래 꼽고

금낭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잉글리쉬 데이지

 바위취 꽃, 로벨리아, 뱀딸기, 백합으로 올렸습니다.

[진명순(미즈)]

담쟁이가 넘넘 탐스럽습니다
장미는 무슨 그림처럼 이쁩니다
요리던 꽃꽃이가 되었던
뻔한것이 없습니다
멋지십니다

[김금순(영동)]

잘 못하지만 산골살이
재미로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진귀자(부산)]

길게 늘어진
담쟁이 덩굴
바람이 좋아서인지
장미꽃색상이
예술입니다
오아시스를 사용하지않고
도자기 찜기를~~~
신박한 아이디어입니다
매일 신나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넘 보기좋습니다

[김금순(영동)]

오아시스는
쓸 생각을 안하고
선물 들어온 꽃바구니
속에 있는 오아시스
구멍이 나서 사용 못할
정도까지 사용하고 버립니다.
자연을 생각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 하겠습니다.

[이복구(전북)]

멋진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빨리 봄이오면 좋겠어요.
다소곳한 꽃들이 번호표뽑아 기다리고 있는
김금순님댁이 상상되어지네요.

[김금순(영동)]

꽃이 피는 순서대로
잘라서 하기 때문에
꽃들이 없어 보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김선옥(서울)]

요리도 잘하시고 꽃꽃이도 잘하시고 귀농하시어 소박한꿈도 아루시고 여유있는삶부럽습니다
꽃밭에 줄서서 기다리는 많은꽃들
도자기 찜기를 이용한꽃꽃이 환경도 생각하시는 금순님
최고세요 👍👍👍👏👏👏

[김금순(영동)]

코로나로 인하여
더 자연이 고마웁고 지켜 나가야 겠다고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우신 마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