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의 믿음
미생지신이란,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의 믿음입니다.
약속(約束)이란? 묶을 약(約)에 묶을 속(束)자입니다.
약속의 어원이 미생(尾生)이라는 사람한테서 나온 것이지요.
중국 노(魯)나라 때 미생이라는 사람이 한 여인과 연애를 할 때 냇가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미생이 한참을 다리 밑에서 기다리는데 상류에서 별안간 홍수로 다리 밑에 물이 불어나 떠내려가게 되니까
다리 기둥에 자신을 묶습니다.
결과는 불어난 물에 죽고 맙니다.
다리 밑기둥에 자신을 묶고 연인을 기다리는 순애(順愛)한 마음이 죽음을 불러왔습니다.
미생의 우직한 믿음은 순애보 같은 믿음은 아름다울 수 도 있지만, 어리석음의 대명사로도 쓰입니다.
지혜가 있었다면 다리 위에서 기다려도 될 것을,ㅡ
고지식한 믿음의 약속(約束)이란 바로 죽음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융통성 없는 믿음은 큰 재앙을 가져 옵니다.
약속(約束)은 죽음을 부를 수 있는 신용이고 믿음의 징표입니다.
약속 중에 제일가는 약속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규범이 약속이 아닌 것이 없겠지요.
불교인은 부처님이 세상을 구원해준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은 길을 가리킬 뿐, 가고 안 가는 것은 그대의 목이라고 합니다.
가르침을 믿고 안 믿는 것은 그대들의 책임입니다.
하나님 여호와와 이스라엘과의 옛 약속이 구약(舊約)이고.
이것이 어긋나니까 새롭게 약속한 것이 신약(新約)이고,
신약(新約)이 어긋나니까, 영적인 약속이라는 영약(靈約)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의 끝이 없는 민족이지요.
종교적 미래의 약속이란 엉터리 모순으로 일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 사회, 가정, 모두의 약속이란? 법과 규범을 뜻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헌법과 법률을, 사회는 법규와 규범을, 가정은 규칙을 잘 지키겠다는 것이고..
종교는 구원의 약속이 아니라,
계율을 잘 지키겠다는 것이 약속입니다.
◉교통법규 안전운행에 주의하시고, 특히 공중(公衆) 법규(法規) 잘 지키는 것이 약속입니다.
감사합니다.
ㅡ어느 금산 스님의 글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