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오아시스 교회에 안나회 모임이 있어서 가다.
세 사람이나 여러가지 볼일로 안 나오셨는데도 새로운 권사님도 오시고 많이들 나오시다.
신 권사님과 성집사님이 꾸준히 헌신하시고 회원들을 돌보신 덕분이리라. 너무 감사하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사야 6장의 말씀으로 은혜롭게 예배를 드리다.
이 악한 세대에 목사들도 다 타락해서 ... 신 권사님이 우리 교회 목사님은 안그렇다고 ... 목사님의 제자이신데요. ...
목사님이 책을 가지고 오셔서 가지고 싶은 사람은 가지고 가라고 ... 노인들이 눈이 나쁘신데 ...
미국 군인이셨던 권사님이 다른 모든 분의 책값까지 다 낸다고 나에게 돈을 넘치게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도미니카에 가자고 하니 남편이 아프셔서 병 구완을 하시려고 못 가신다고 하신다. 아쉽다. 씩씩한 주님의 군사가 되셔야 하는데 ... 처음보는 여자 군인 멋있다. 광야에서 홀로 보초를 서기도 했었다고 ... 안나회에서 제일 젊은 분이시다.
청기와 식당에 가서 고기부페(소고기, 돼지고가, 닭고기)와 해물탕으로 3사람이 도네이숀을 해서 큰 잔치를 하다.
해물탕이 남아서 싸와서 두부와 고추가루와 육수 한알과 대파를 넣고 끓여서 저녁에 잘 먹다.
돼지고기도 싸왔는데 안 먹다. 피터와 조엘이 안와서 ...
11월에 네 사람이 생일이었다고 케잌도 자르다. 남편도 ... 김권사님은 생일카드와 현금을 .... 지난 8월에 잔치를 크게 했건만 ......
화기 애애한 사랑의 잔치 너무 흐믓하고 감사하다.
홍 권사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체육관에 가다.
오른쪽 다리를 질질 끄시고 잘 걷지 못하시는 권사님께서 모든 예배에 다 참석하신다.
픽업하시는 집사님이 너무 감사하시다. 문앞에 까지 모시고 가야하고 휠체어도 차에 실어야 하고 .. 귀한 집사님을 위해 기도드린다.
아들이 핔크볼을 하다가 눈에 맞아서 ... 늦게 소식을 듣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
언니는 양로병원으로 옮겼다가 리에나가 오면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고 ...
인생은 고난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 삶이 모두 외롭고 힘들고 슬프다.
주님께서 모두를 치료하시고 새 힘을 주시고 새 길을 열어 주시기를 ...
주님은 더 좋게 해 주신다고 하셨으니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고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