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https://youtu.be/C-F-sNKsVUc
원곡자 ‘진성’의 보릿고개
https://youtu.be/wBrSEAzeqAc
정동원의 보릿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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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1960년생)
2008년에 "안동역에서"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발표 당시에는 그다지 인기를 못 끌다가 2012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원래 나와 있던 노래를 정경천이 새로 편곡했는데, 그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반지하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기사. 결국 이 노래 하나로 안동역 앞에 노래비까지 생겼다.
2016년 12월 29일,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투병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에 아침마당에도 나오고 이어 8월에는 우리말 겨루기와 가요무대, 전국 톱 텐 가요쇼에도 나왔으며 이어 동년 가을엔 전국노래자랑에도 초대가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행히도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투병 중에 늦게나마 "가지마"라는 곡이 발매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이 곡이 많이 알려졌다.
2019년 9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 '안동역에서'의 오리지널 가수로서 활약했다. 특히 유산슬이라는 예명을 지어주고 이후에도 여러 도움을 주면서 뽕포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계의 거성들인 태진아와 김연자와 함께 신인 가수 유산슬의 멘토로 활동하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들 중 하나로 출연했다.
2020년 3월 4일부터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 중이다. 아는 것이 많아 묻는 말에 척척 대답하는 모습에 진박사라는 별명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