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공부 Q&A 4
'2022년 가장 아쉬웠던 고객’은 어떤 고객일까요?
꼭 늦은 시간에 오시는 손님이 계셨어요.
방배동에서 건물을 갖고 계신 분인데 본인 건물에 레스토랑을 하고 계십니다.
매장을 운영 하다보니 좀 늦은 시간에 젊은 와이프 분이랑 같이 오십니다.
직원들은 당연히 반갑지 않겠지요.
건물주라고 좀 건방진 부분도 있고요.
좀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본인의 습관인지 매장에 오시면 직원들한테 반말을 하더군요.
서비스업을 오래한 저는 그래도 친절하게 상대를하고 말거리도 받아주고 했죠.
어느 날 저가 없는날 이분이 면접본 점장이랑 와이프분이랑 오셔서 식사를 하셨는데
우리 직원들이 이분을 좀 안 좋아 하는 터라 늦은 시간이기도 하구 해서 왔다갓다하면서 눈치를 준 모양입니다.
다음 날 매장으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주인장을 찾는거예요.
네 저인데요.라고 했는데 어제 우리 밥먹으로 갓는데 기분 나쁘게 밥을 먹어서
와이프랑 점장이 먹고 채해서 아직도 회복이 않되서 기분이 넘 나쁘다는 거예요.
거기 점장 짤라!그 점장 그만두지 않는 이상 그 가게에 다시는 안간다고
그러고 선금 그어 놓은거 당장 환불해 달라고.
거듭 사과를 드리고 직원들과 소통을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지만 그러구 나서는 안오시는 거예요.
점장님과 직원들과 미팅시간을 가지고 이런 상황에서는 지혜롭게 대처 하는 방법을 연구해냇고 늦게 오시는 분들에 대한 근무시간을 변경해서 대처하기로 했지요.
이제까지 15년을 서비스업을 해온 저로서는 서비스의 불친절로 잇을수 없는 일인데
어떤 진상고객이라도 다 해결할수 있다는 저의 당당함이 구겨진거 같아서 아직까지 마음이 불편하고 내려 가지가 않네요.
다음에 오시면 울 점장님이 변했어요^^
더 좋은 서비스로 맛잇는거 준비해서 친하니까 드리는 선물을 해드리고 싶네요^^
농담으로라도 대표님 진짜 삐지셨나요~더 잘 모실테니 저주 놀러 오세요 라고 하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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