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 피면 부지런해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엊그제 잘 피여있던 벚꽃이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다 떨어져 버렸지요.
회원과 김제 금산사 벚꽃을 촬영하러 다녀온 다음날 오후부터 바람이 불어 벚꽃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곳에 올라온 사진 중 가장 잘 찍은 사진 하나를 보면 벚꽃나무를 찍을 때 초점거리와 촬영거리 선택은 잘했는데 구도에 약간의 부족함이 보입니다.
/ 오른쪽이 부족하여 잘려나간 느낌이 납니다./
벚꽃나무 하나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벚꽃나무를 보고 뒤에 있는 건물의 위치와 여백을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나무 하나라도 잘 찍을 때까지 연습하면 다음부터는 눈에 보입니다. 그때까지 근교에서 연습하고 먼 곳으로 출사가도 늦지 않습니다./
찍어온 사진을 보고 무언가 부족하면 다시가서 찍어 볼 생각은 안 하고 이곳저곳 찍어만 보러 다니기 때문에 세월은 흘러도 사진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수들이 노래 한곡 내보내려고 수십 번 수천번을 연습을 하는데.... --이하생략--
현재가 곧 미래입니다. 현재를 바꾸지 않는 한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곳저곳 찍어보는 것 보다는 하나라도 자신있게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매년 수요포토 회원 사진 전시회를 계획만 하고 전시할 사진이 없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사진은 올리는데 사진이 없고, 회원은 있어도 회원이 없으니 수요포토도 내릴 때가 되었지요 (카페 개설일 : 2007년 7월 16일)
" 자료를 보충해서 개인 홈피로 만들어 카페지기한테 넘겨주려고 합니다."
▷ 연습방은 저만 사용하는 게시판으로 바꾸어 놓아 회원들은 사진을 올릴 수 없습니다./ 연습방에 있는 사진부터 정리 중입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흐리다고 하니 금산사나 다녀오고 모레부터는 날씨가 좋으니 남원 광한루 ~ 순천 박람회 ~ 여수로 카메라 하나 들고 여행 갑니다.
초점이 맞는 최소거리는 보통 사람의 눈은 20cm이며 더 접근하면 사물이 잘 안 보입니다.
카메라 렌즈도 마찬가지인데 렌즈마다 최소거리가 다릅니다. 렌즈의 최소거리 이내에는 초점을 맞출 수 없습니다.
최소거리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어 조리개 F1.4로 촬영하면 피사계 심도는 얕고, 초점 맞는 범위(초점심도)도 좁아서
처음에는 삼각대 받치고 찍어도 초점이 잘 안 맞지만 숙달시키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허용 착란원 : 착란원이란 점으로 보이는 크기를 말하며 착란원의 크기는 풀바디 0.030mm, 크롭바디는 0.020mm(니콘)입니다.
이미지를 재생할 때 약간의 블러 현상을 감안하고도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허용범위
▶초점 심도(Depth of focus): 이미지가 선명하게 촬영될 수 있는 초점 면의 앞, 뒤 영역을 말하며, 이미지 면의 양쪽이 같은 값을 가지며,
렌즈의 초점거리와 상관없이 F 넘버에 최소 착란원을 곱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DF = F (조리개)⨯0.03 (허용착란원)
그 외 과초점 거리와 파노라마로 촬영할 때 사용하는 노달 포인트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과초점거리는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초점이 맞는 범위를 말하는데, 사용하는 렌즈의 초점 거리와 조리개 값에 따라 과초점거리가 다릅니다.
● 과초점거리=초점거리² / F⨯허용착란원 크기
렌즈를 과초점 거리로 미리 설정해 두면 피사계 심도는 과초점 거리의 절반 거리에서부터 무한 거리까지 확장되게 됩니다.
광각 렌즈를 사용할 때 렌즈 초점을 조정할 필요없이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어서 촬영하거나, 과초점 거리에 설정해서 촬영합니다.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
초점을 맞춘 사물의 앞, 뒤 영역 중 이미지에 선명하게 보이는 영역을 말하며. 피사계 심도는 렌즈의 초점거리, 조리개의 값, 촬영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 피사계 심도는 초점 거리가 짧을수록 깊고, 길수록 얕아집니다.
○ 피사계 심도는 조리개가 작을수록 깊고, 클수록 얕아집니다.
○ 피사계 심도는 촬영거리가 멀수록 깊고, 가까울수록 얕아집니다.
○ 전면 피사계 심도는 후면 피사계 심도보다 얕습니다.
▷근접 한계 거리= 과초점 거리 ⨯ 촬영거리 / 과초점 거리 + 촬영거리
▷원점 한계 거리= 과초점 거리 ⨯ 촬영거리 / 과초점 거리 - 촬영거리
위 사진은 풍경사진으로 보통 조리개 F8~F11로 촬영하지만 85mm 렌즈를 크롭바디에 사용해서 초점거리가 127mm가 되지만 조리개 F1.4로 촬영했습니다.
거리가 먼 곳에 있는 타워 크레인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앞에 있는 건물도 먼 곳에 있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에 관계없이 초점이 잘 맞습니다.
중경과 원경만을 촬영할 땐 조리개 값을 무리하게 조여서 촬영하지 말고 조리개를 열어서 촬영해도 됩니다.
무리하게 숫자가 큰 조리개를 사용하면 셔터속도가 늦어져 흔들린 사진이 되기 때문입니다.
(흔들린 사진이 되지 않도록 촬영하려면 셔터속도를 1/125초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카메라에서 가까운 곳(렌즈의 최소거리)부터 무한대까지 선명하게 촬영하고자 할 때만 조리개를 조여서 조리개 값 F16-F22로 촬영합니다.
▷ 참고 :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른 조리개 값 F22 사용할 때 과초점거리를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과초점거리=초점거리² / F⨯허용착란원 크기
14mm: 0.3m, 20mm: 0.6m, 24mm :0.9m, 28mm: 1.2m, 50mm:3.8m, 85mm: 11m, 100mm: 15m, 200mm: 60m
(예 : 초점거리 24mm에 조리개 F22로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때 과초점 거리는 0.9m를 기억해 두면
F11을 사용할때 과초점 거리는 0.9⨯2=1.8m이며, F5.6을 사용할때는 1.8⨯2=3.6m이며, F2.8은 3.6⨯2=7.2m 입니다.)
● 무한 거리에 초점을 설정해서 촬영하면 전방 0.9m 범위(과초점 거리)까지 초점이 맞고,
0.9m의 과초점 거리에 설정해 두면, 카메라로 부터 0.45m 부터 무한 거리 범위의 모든 피사체는 초점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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