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방학전부터 아프던 허리가 우선하여 혼자 근무를 잘 해냈다는 소식에
출근 기념 보신주를 한잔 대접하려고 내가 철산으로 갔지.
가면서 낭구님 전화를 해도 안받아 술 줄이려는 의지의 연속인줄 알았지.
다시 상복이를 태우고 고척사거리 왕뼈 감자탕으로 와서 홍어회 한사라에 뼈탕을 먹고
이번엔 상복이 홍어찜 집으로 가재서 거그서 막걸리 세개 더 먹고
가실님은 혼자 소주를 세병 가까이 드셨는데
오늘 내일 모임있다해서 그만 택시로 들어가시라 했지.
이제 올림픽도 여름도 다 끝나가는 느낌이 드네.
내일 한일전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응원과 기대를 걸어보자구~~.
첫댓글 세 병 아니고 두 병이여.
오랫만에 맛있게 먹었는데
덕분에 오늘 좀 피곤하네. ^^;;
땡큐~~
아..맞어.
감자탕집에서 한병만 하고 우린 막걸리 세개 먹고 이동했지.
오늘은 행주산성 맛집엘 가야하네.
토깽이 근무인데 미경이랑 저녁 먹자는구먼.
방학전에 고척사거리에서 연포탕을 샀더니 오늘은 토깽이가 낸다는구먼...
대리 안하려고 술을 안먹으려하는데 될지 모르겄고만.
내일 전주도 가야하는데...
나도 오늘부터 근무인데 조금더 근무하다 들어가려 하네. 두병 먹었으면 잘했고 세병은 과하지. 앞으론 두병 이상은 먹지마시게. 필림가고 몸 망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