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씨, 트위터에 해명 “모델하우스 전시품 50만원에 중고 구매” 논란 가중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서민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였다. TV 광고에서 문재인 후보는 서민적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 구기동 자택을 공개했다. 문재인 후보 측 유은혜 홍보본부장의 설명이다. “귀족 특권층으로 살아온 박근혜 후보와 서민의 삶을 살아온 문재인 후보라는 대선 성격을 감성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유은혜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출마 선언을 앞두고 ‘평범한’ 자택에서 연설을 준비하다가 의자에 누워 꾸벅꾸벅 조는 일상을 담았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광고가 나간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고개를 ‘갸우뚱’ 했다. 문재인 후보가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던 의자가 무려 900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과 외형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민은 엄두도 못내는 수백만원짜리 해외명품 의자를 광고에 내보낼 정도면서 서민후보라고 할 수 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의 제품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겸 가구 디자이너 찰스 임스가 디자인한 ‘임스 라운지 체어’로 업계에서는 레전드급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헤르만밀러’라는 회사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다. 찰스 임스 라운지 체어 정품은 미국 현지 가격 4,500달러(약 488만원) 정도이며 국내 쇼핑몰에서는 평균 800~90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옵션을 다 합치면 1천만원이 넘기도 한다. 중국산 모조품이라면 100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 다만 문재인 후보가 모조품을 TV 광고에 내보냈다면 지적재산권 논쟁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정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사실이 트위터에 퍼진 건 한순간이었다. 의혹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민 코스프레를 하다가 들킨 분위기”,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자기 엉덩이가 먼저였네”, “의자가 88만원 세대 연봉 수준이다” 등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서민이라고 명품을 쓰지 말라는 법 있냐”, “꼬투리 잡을 게 없으니까 별 거 가지고 다 난리를 친다”, “의자 갖고 그러니까 찌질해 보인다”는 반론도 나왔다. 이에 다시 반박과 재반박이 쏟아지면서 누리꾼들은 양측으로 갈려 팽팽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反)문재인’ 측은 “이명박 대통령 외손녀 패딩이 30만원이라고 비난하고 깎아내리던 좌파 세력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의자를 감싸고 돈다”고 일침을 놨다.
‘몽클레어 패딩’을 입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외손녀의 아버지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으로 재벌 3~4세 중 주식보유 순위로만 5~6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을 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12억원이라고 밝혔다. 수천억을 가진 재벌 딸이 ‘수십만원대 패딩점퍼’를 입는 것과 인권변호사가 900만원에 달하는 의자를 쓰는 것을 단순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친(親)문재인’ 측은 “추잡스러우니까 좀 신선한걸로 공격하라”고 반박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말을 바꿨다. 김정숙씨는 28일 트윗에 “부산의 한 모델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던 중고를 30만원인가, 50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좋아 보였나 보네요. 발품 판 보람이 있어요”라며 직접 구매를 했다고 조금 다른 해명을 내놨다. 이러한 해명은 오히려 논란을 부추겼다. “1,000만원 짜리 의자를 단돈 50만원에 샀다고? 그 말을 누가 믿어? 중고가구 업자라 해도 그렇게 살 수는 없다. 그런데 중고가구 업자조차도 살 수 없을 싼 가격으로 샀다고?” “청와대 고급 의자에 앉더니 10만원짜리 의자에 앉으면 요통이라도 오는 듯.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역시 재테크의 귀재십니다.” “문재인 부인 해외명품 의자 해명. 트윗 바뀐 것 봐. 발품 팔아 모델하우스 상품 샀다고 말이 바뀌어 있음.” 논란이 논란을 낳은 셈이다. 누리꾼들은 영수증이라도 공개하라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쓴 안경테 또한 ‘최고급 명품’이라는 논란도 제기됐다. 이 안경테는 덴마크 린드버그(Lindberg)사에서 내놓은 ‘에어티타늄 몰텐’이라는 모델이며 시중에서 6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 가격만 해도 30만원대 중후반 정도였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빌 게이츠가 ‘린드버그’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스스로를 서민으로 규정한다면 눈가리고 아웅하는격”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후보는 서민후보인가?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 서민후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 광고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집안에 있는 의자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심상치가 않다.” “사실 변호사가 서민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법률법인의 공동대표가 서민이라고 한다면 누가 믿겠나? 문재인 후보의 재산목록을 보면 제주도에도 땅이 있고 다른 지역에도 땅이 있다. 땅도 여러군데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분이 서민이라고 한다면 진짜 서민들은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 본인의 상황을 알고 서민이란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표 때문에 스스로를 서민으로 규정한다면 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는격이다.”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서민이 아니지만 서민이라고 주장하고픈 후보. 이것이 문재인 후보의 불편한 진실이다. 누구를 위한 서민인가?” 문재인 후보는 앞으로 “나는 비록 서민이 아니지만 서민들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국민들은 정직한 후보를 원한다. 장덕상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명품 의자와 관련해 문재인 후보 측이 내놓은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꼬집었다. 문재인 후보, 명품의자에 앉아 서민을 말하는가? 문재인 후보가 TV 광고에서 명품의자 위에 앉아있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네티즌들은 이에 ‘의자가격이 926만원, 옵션 추가하면 1,000만원이 넘어가는 명품이다’, ‘서민대통령을 꿈꾼다더니’라며 목소리를 높여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해명내용을 삭제하고 바로 남이 샀던 의자를 50만원에 중고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문재인 후보 측은 언론과 네티즌들이 제기하는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모르는 모양이다. 문재인 후보가 앉았던 의자가 가격이 얼마인지, 어떠한 과정으로 구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 오창균 기자 -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
첫댓글 문어대가리라 머리가 덜떨어졌나봐요
대단한 눈썰매를 가진 누리꾼들이네요~~~
서민 좃나발 불고있네. 서민의 피를 엉덩이에 깔아뭉게는 녀석
우리는 진정 박근혜님의 승리를 믿고있고...그 믿음을 위해 모두가 한걸음 한걸음 쉬지 않고 뛰어야 합니다.
하지만..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도 지켜줬음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래야..진정으로 박근혜님이
더욱 빛나는 승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상대후보에 대해 비판은 할 수 있지만.......너무 상스러운 욕은 하지 말았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 후보님에게 욕하면...우리도..마음이 좋지 않다못해..피가 거꾸로 솟지 않습니까?
우리는 좀 더 품위있고...매너 있는 유권자가 되었음 합니다. 박후보님처럼..우아하면서도 더 강한 모습으로....
저런 자료들은 그냥...한번 씩 웃고 넘기자구요. 그럼 그렇지 하면서.....
서민팔아 대통령하면 국민알기을 개밥에 도토리취급하겠군
문가가 서민이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영세민이다
양의 탈을쓴 늑대....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