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폰 주페 오페레타 서곡 '아름다운 갈라테아' Operetta는 이탈리아의 밝고 경쾌하며 명랑한 가락을 가진 노래와 우아한 리듬과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RRzS7oozYJY?si=zI0MHoVsuUF2hw8u

Franze von Suppe는 1819년 Yugoslavia

달마티아왕국의 스팔라토(현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의 크레모나로 이주했으며 그 후 스팔라토에 거주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으나
부친의 뜻에 따라 파도바대학(University of Padua)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16세에 빈의 음악원에 입학하여
음악공부를 시작했고 
극 음악과 반주 음악을 작곡했다.
46년 안 데아 빈 극장에 영입되어 《시인과 농부》를 작곡,
58년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Operetta
《제등(提燈)결혼》《천국과 지옥》등으로 영향을 받아
많은 Operetta를 작곡 했다.

그는 1840년부터 요제프시타트 극장의
지휘자와 작곡가로 재직하며 60년 《기숙학교》를 작곡했다.

또한 Suppe는 63년부터 칼 극장에 재직하며
65년 Offenbach의 《아름다운 엘렌》에 맞서
《아름다운 Galathea》를 작곡하여
본격적인 빈 Operetta의 창시자가 되었다.

Suppe의 Operetta는 이탈리아의 밝고 경쾌하며
명랑한 가락을 가진 노래와 우아한 리듬과
빈의 섬세한 선율(旋律)이 조화를 이루며
오펜바흐의 영향을 받은 경쾌(輕快)함과 구성이 어울린,
음악 애호가들이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특성으로
빈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렇게 Suppe는 200여 편의 음악극을 작곡하여
빈 Operetta의 아버지로 지칭되고 있다.

1860년 이후 Suppe는 전성기(全盛期)를 맞아
지휘자와 작곡가로서 활동하며
이탈리아의 경쾌하며 단순(單純)한 선율과
빈의 우아(優雅)하며 아름다운 분위기(雰圍氣)를 묘사한
그의 Operetta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났고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음악에 많은 영향(影響)을 끼쳤다.

그의 작곡 영역(領域)은 오페레타, 발레 음악과 교향곡
서곡, 가곡 등 여러 장르를 망라(網羅)하며

대표적인 Operetta로《경기병 輕騎兵 Leichte Kavallerie》(1866)
《시인과 농부 詩人 農夫 Dichter und Bauer》(1876)
《파티니차 Fatinitza》(1876)
필생의 대작인《보카치오 Boccaccio》(1879)
《돈 환 Donna Juanita》(1880)등의 희가극(喜歌劇)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쌓아 갔다.

아름다운 갈라테아 서곡 (06:23)

비엔나 Operetta 황금시대(黃金時代)의 막을 여는
의미 깊은 작품인 《아름다운 갈라테아 Die schone Galathea》는
Offenbach의 《아름다운 엘레느》의 영향(影響)을 받아 작곡하였고
그리스의 신화(神話)를 현대적인 감각(感覺)으로
재구성한 내용으로 주페의 출세작(出世作)이며
Offenbach의 교우관계도 이 곡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Galathea》는 1854년 6월 30일
베를린 마이제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Operetta는 전 곡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서곡(序曲)은 극중 주요 선율을 중심으로 이를 모아
G장조의 서곡으로 단독 연주되어, 파퓰러한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Franz von Suppe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함과 친근감(親近感)과 즐거운 기분을 묘사한다.

《아름다운 Galathea》의 내용은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자기가 조각한
아름다운 석상을 Galathea라고 이름을 지었다.
부호(富豪) 미다스는 이 조각품(彫刻品)을 사겠다고
피그말리온에게 접근하나 이를 싫어한 그는
Galathea를 깨부스려한다.

이를 불쌍히 여긴 베누스는
Galathea에게 생명을 부여하고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인간의 생명을 부여 받은 Galathea는
아름답지만 지조없는 여자로 하인과도 어울리고
미다스가 가져온 보석(寶石)에 마음이 끌리기도 한다.

참을 수 없었던 피그말리온은 베누스에게 부탁,
Galathea를 다시 돌로 환원시켜
미다스에게 팔아 버린다.

1866년에 작곡한 이 《경기병 輕騎兵》은
시인 코스타의 대본에 의한
군대 이야기로 차르타슈 등 헝가리 무곡을 인용한 희가극이다.

Operetta의 주선율 5개를 사용하여
경기병(輕騎兵)들의 화려한 생활을 묘사하고 있으며,
금관 악기의 팡파르로 시작된 경쾌한 행진은
용감하고 위풍당당(威風堂堂)한 경기병들을 묘사한다.

트럼펫과 호른이 울리고
트롬본이 이에 화답한다.
이어지는 행진곡은 말발굽 소리와
진군하는 기병(騎兵)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엘레지풍의 Cello의 연주가 이어지고
전사한 전우를 애도(哀悼)하는 듯
헝가리풍의 서정적인 선율이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연주된다.

다시 경쾌한 행진곡과 오케스트라의 투티로 끝난다.

《시인과 농부 Dichter und Bauer

(Poet and Peasant)》 (1846)은 Franz von Suppe의 오페레타 중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칼 엘머의 대본으로 작곡되어
1846년 6월 빈에서 초연(初演)된 Operetta이다.

현재에는 서곡만 관현악(管絃樂)의 명곡으로 연주되는데
각종 악기용의 편곡만도 59종이 넘는다.

이 Operetta는 중후(重厚)한 멜로디로 시작되고,
전원(田園)의 아침을 묘사하다가
행진곡으로 연주되고 이어서 농부(農夫)의 소박(素朴)한
왈츠로 전개(展開), 다시 행진곡으로 연주되며
처음의 멜로디로 경쾌하게 끝난다.
1864년 6월 22일 초연된 Franz von Suppe의
Operetta 《스페이드의 여왕 The Queen of Spades》은
Pushkin의 작품으로 오페라를 만든
Tchaikovsky의 오페라와는 관계가 없다.

운명(運命)을 점치는 3 장의 카드를 간직한
늙은 백작 부인의 별명(別名)과
여 주인공 운명을 정한 카드의 이름으로
곡의 제목을 채택한 operetta 전곡(全曲)보다
서곡(序曲)이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스페이드 여왕 》서곡은
빈의 Operetta가 유행하던 시기의
신선한 아름다움과 매력(魅力)이 넘치는 선율로
빈 음악을 포용(包容)하는 모든 장르가
함축(含蓄)되어 있어 즐겁게 감상(鑑賞)할 수 있다.

또한 Suppe 특유의 박진감(迫進感) 넘치는
리듬과 orchestration은 이탈리아
Opera와는 다른 생동감이 있다.
*
Operetta 는 19세기 유럽에서
유행하던 Opera와는 다른 장르로
Opera는 정제(精製)된 귀족들의 음악이라면,
Operetta는 즐거운 분위기로 가볍고
풍자적(諷刺的)인 내용으로 쉽고 친근하며,
서민적이고 풍속적(風俗的)인 내용의 가극으로 볼 수 있다.

19세기 말 서민들의 무곡은 궁정 무도회에서
연주되던 미뉴엣의 대체(代替) 음악으로
발전하였고 비엔나 왈츠로 이어진다.

이 비엔나 왈츠에 이어지는 즐거운 Opera가
Operetta이고 Joseph Lanner, Suppe,
Johann Strauss 父子등의
작곡가들이 대중들의 인기(人氣)를 모았다.

그 중에 Offnenbach는 비제의 Opera 카르멘 대본 작가로부터
대본을 제공 받아 많은 Operetta를 작곡했다.

이렇게 Operetta는 단순히 통속적인 작품이 아닌
대중적 양식의 음악극 형태로 그 시대의 일상(日常)과
인간의 슬픔과 기쁨을 풍자(諷刺)하는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Operetta의 대표적인 작곡가로는Operetta로
Offnenbach와 Suppe, Joseph Lanner,
Johan Strauss 父子 등이 있다.

Suppe는 서양 중세 음악사에서 큰 비중(比重)이 있는
음악가는 아니나 그의 《경기병》이나 《시인과 농부》
《아름다운 갈라테아》《스페이드의 여왕》
은 Orchestra가 많이 연주하는 곡이다.

 글쓴이 : 베토벨라

[아스팔트정글]

"시인과 농부" 서곡 / 솔티

https://youtu.be/FG-XuVY3hVc?si=lcYfga0lqxHoJH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