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파킨슨병 전문병원이 생긴단다.
체험단도 결성하여 일주일 입원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준비가 거의 다 되었겠지?
전화를 걸어서 문의하니 차도 보내준다고 한다.
그 먼곳에서 부산까지, 편도 3시간 왕복 6시간의 거리를...
믿어볼만 하겠다고 생각되어 예약하고 짐을 싼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병원에서 보내준 차가 와서 타고 가는데 멀긴 머네.
멀고먼 길을 떠나 병원에 도착했는데 오프상태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시골동네 병원느낌의 작은 병원이었다.
늦게 도착해서 의사샘은 못보고 병실로 직행, 바로 입원부터 시작되었다.
파킨슨병 전문병원에 기대가 컷던건가?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들이 보시기 시작한다. 준비가 덜된 부분들.
상상한 것이,
기대한 것이 무너지는건가?
실망감을 품고 첫날을 보냈다.
파씨의 방해와 함께...
둘째날.
역시나 파씨와 함께 시작되는 똑같지만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부터 병동이 시끌벅적하다.
행정원장님과 면담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말씀드렸다.
그리고나서 병원투어를 같이 하면서 해놓은 시설들을 봤다.
나름 준비한 것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한 것같다.
누구도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다.
물론 처음하는 일이니 미흡한건 있다. 다만 그것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쳐나가면 될것이다.
그 시행착오를 최대한 작은 피해와 짧은 시간으로 극복해 나갈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들 환우들일것이다.
칭찬할건 칭찬하고 비판할건 비판하되 비난은 하지않아야한다.
이 일을 시작할까 생각하는건 쉽다.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건 대단히 힘들다.
이 병원이 잘 되어서 전국적으로 퍼지는 그날까지 힘을 모아야겠다.
첫댓글 수고했어..
원래 10일날부터 입원환자들을 맞이할 계획인데..만수르님이 너무 빨리 입원을 하는 바람에 ㅋㅋ 좀 부족한면이 있지 않았나 싶어.그래도 밥은 입맛에 맞는다고 하니 다행이고..하나둘씩 개선되고,또 입원 환자들이 병원측에 파를 위한 것들이 무엇인지 잘 상의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읆까 싶다..
신경과,내과,외과,한방과가 있으니..
우선은 병원으로서는 콜~~
11일날 답사하눈날 가서 보도록 하자^^
그때까지 잘 차료하고 내일부턴 운동좀 하려무나~~
역쉬 똑똑이
좋은결과와 소식을 기대합니다
저도 좋은 소식 전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운동기구중에 오금펴기 운동기구가 없는것같네요... 파환우님들 걷기운동에
그게 가장 효과적이라던데... ㅠ
👍👍
실내자전거가 근력운동에 짱짱이래요~
ㅎㅎ 있으면야 좋지요
@마리에 파환우님들에게 자전거타기 권유하는건 자전거타기가 전신운동이 되고
몸의균형을잡기위해서인데... 실내자전거는 별효과가 없다는 인터넷글도 있네요... ㅠ
@새벽을열며(가족/2011) 인터넷에는 오만가지 글들이 있습니다
이게좋다 안좋다
같은것을 보고도 다르게 말하는 영상들이 많은 곳이 유튜브인듯 해요
자신에게 맞는걸 찾는거죠~~~^^
@만수르(1972/2014/부산) ㅎ 정답입니다... ^^*
와아!만수르님~~~~~~~참 빠른 모습에 존경합니다..
급한 사람이 우물에서 숭늉 찾습니다
@만수르(1972/2014/부산) ㅎㅎㅎ숭늉~밥보다 맛나요..역쉬 맛을 아십니다.
@열매복/70년생/2010~현재 역쉬 절 알아주시는 분이 세상에 계시는군요
병원 파킨슨 전문병동 개소
이후로 첨 입원하셔서 계시네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체험기 사랑방 카페로 스크랩 해갑니다
네
어쩌다보니 첫번째가 되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