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Because of rebellion, the host of the saints and the
daily sacrifice were given over to it. It prospered in everything it did, and
truth was thrown to the ground.
다니엘이 받은 계시의 내용 중 하나인데
마지막 때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위의 말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젤 먼저 스쳐 지나가는가?
우리가 매일 아주 당연하게
드릴 수 있는 "예배"가 더 이상 자유하게 드려질 수 없을 때가 오겠구나.. 하는 것이다.
어제는 옥수교회 중고등부 수양회를
갔다. 아이들은 약 30명 가량 온 것 같다. 아이들의 교사님들 7명..
설교를 하기 전.. 찬양 인도자들이 기도를
시키는데 아이들이 기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다.
나는 설교하러 막 앞으로 나가는 길인지라 기도하지 않고 빤질 빤질(?)
다른 짓 하는 녀석 중 하나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싱긋이 웃으면서 "너 기도 안해?" 이렇게 말하면서 어깨를
툭 툭 치니 겸연쩍은듯이 웃는다.
녀석...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저 나이에 이런 수양회에 요즘오기만해도
"천연기념물"이라는 말을 내가 이전에 어느 청소년 전문 사역가 목사님에게 들은 것 같다.
기도 열심히 하면 감동 자체이지만
기도 안해도.. 그래도.. 수양회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만 해도.. 감사한 우리의 아이들..
설교를 거의 90분
한것 같다. ^^ 중 고등부 설교 90분은 사실 긴 설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설교가 좀 길어졌다. 요즘
나는 "기도"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한다.
어제도 "기도"에 대한 설교였다.
설교를 마치고 아이들 통성기도에
들어갔는데 아이들 담당하시는 김 성열 목사님은 안그래도 열정이 충만하신 젊은 목사님인데 아이들하고 기도를 하면서 완전
"절규"에 가까운 통성기도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설교전에 나 보고 아이들 다 안수기도를 좀 해 주면 안 되겠냐고 미리
부탁 받았기에
아이들이 통성기도하는 시간에 한명씩 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아이들의 기도소리 역시 자기 담당 목사님을
따라 하늘을 찌르듯 "절규"에 가까운 통성기도가 시작되었다.
다들 서서 기도하는데 흐느끼기 시작하는 녀석들이 이곳
저곳에서..
100% 전 학생들이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집회 장소를 나왔다.
아이들을 위해
안수기도할 때 요즘은 무엇을 기도하는가?
물론 성령충만..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이런 기도를 해 주지만
후렴(?)처럼
기도한다.
"주여 이 아이가 끝날까지 배교하지 않고 자기의 믿음을 지켜내는 아이 되게 해 주옵소서"
그 기도가
요즘은 그냥 저절로(?)나온다.
"나를 위해 울지말고 너와 너 자녀를 위해 울라!" 이 말씀을 주님이 왜
하셨을까?
마지막 시대가 가까와 오면 오늘 다니엘서 8장의 말씀처럼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이 말씀 처럼.. 매일같이.. 아니.. 매주.. 당연히 교회만 가면 되는줄 알았지만 교회로 갈
수 없는 상황..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면 어마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우리는 지금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상상만 해 보는 차원?
왜 교회를 못 가? 교회 가기 싫어서 안 가는거지 교회를 못가는 상황은
아닌거지?
그리고 다음 문장 역시... 마음에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한다.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진리가 땅에 던지움을 받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성경 말씀이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것이다.
요즘 그러한 예는 우리들 주위에서 서서히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들 아닌가..
동성연애가 합법화 된
나라들에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법적으로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땅에 던지움을 받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
모든 것에 처음이 있으면 끝은 꼭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예배 드릴 수 있는 자유함이
있을때 더 더욱 감사하면서 예배 드리고
평소에 말씀 공부할 수 있을 때 더 열심히 하고 평소에 진리를 지킬 수 있는
일들에 더 더욱 진리를 지키고
그러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매일의 삶 가운데서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임종호군과 정보람 양의 결혼 주례가 있습니다. 마지막 세대를
살아가는 귀한 그리스도인 부부들 더욱 더 성령 충만한 매일의 가정생활이 되도록 도와 주옵시고
이 두 젊은 사람에게
잊혀지지 않을 귀한 예식이니 제가 주례의 모든 절차를 그 어느것 하나 실수 없이 잘 진행할 수 있도록도와 주옵시고
종호의 친척들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니 결혼축하 설교 메세지를 통하여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우리 캠 대학 선교회의 임 영재 전도사님도 결혼하는 날입니다. 임 영재
전도사님과 신부 지혜 자매님에게도 오늘 하늘의 준비해 두신 모든 축복을 퍼 부어 주옵소서
두 커플 모두를 주님 앞에 온전히 올려
드립니다.
저녁에는 분당순복음교회 청년부 수양회 설교하러 가야합니다.
벌써 몇달전부터 준비를 엄청 열심히 하는 모든
청년회 회원들 축복하여 주시고 기도로 올려 드려서 예비된 은혜를 퍼 부어 주옵소서
제가 참으로 사랑하는 제자 김
병규 목사님이 그 교회 담당 교역자로 섬기고 있으니 제가 또 특별히 설교를 열심히 해야 하는 교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