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민 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5일 오후,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을 위해 올해 첫 포럼을 개최했다.
구는 2022년 9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구성하며 재건축·재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포럼은 전문적 강연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구민과의 신뢰를 쌓고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투명하게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첫 포럼은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건승)의 전문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강연 주제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조합정관 해설'로, 재건축·재개발 절차의 법적 기초와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김 변호사는 ▲법적 쟁점과 주요 규정 ▲실무상 유의사항 ▲최근 변경된 관련 제도 등을 강연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법적·행정적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구민의 주거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