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찾아간 14기 뒷풀이...
초반에 따로 앉은 것은 13기엔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술값을 따로 계산하기 위함이지요. ㅋㅋ
모두 안주를 다 해치우자마자 14기 테이블로 돌격~~~~!!!
술자리 막판이 되었을까? 저 먼발치를 보는데 아니~ 낯익은 얼굴의 낯선 몸짓...
그건 바로 우리의 페이였어요. 막판 테이블에 13기들은 리치의 왼쪽 끝에 모여 페이를 관찰했고
오른 쪽 끝엔 페이가 있었지요.
13기 누님과 엉아들 사이에선 7주동안 몇마디 들어보지 못하고 수줍게 미소 짓던 그가 14기 사이에서 벌떡 일어나며 술을 권하고 활짝 웃으며 쉼없이 말하는 모습에서 13기들 모두 '우리가 그렇게 무서웠던가' 반성하게 되었습죠.
그러다 페이가 내려가면서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싸부, 씬디님이 넘 무서워요~ "
결국 우리의 씬디가 페이의 본모습을 찾게 한거지요. 그러나 내려와서 우리들 사이에 있으니 또 수줍은 미소만 날리던 귀여운 페이...
아~ 사람을 이렇게도 바꿔 놓았던 씬디, 최!!! 최!!! 최고~
맞다. 씬디의 마지막 유언 같은 말
"언니, 쌤님이 없으니까 저 혼자는 넘 힘들어요"
첫댓글 최강~씬디! 선배님의 술 매너는 왕입니다요 ^^ 윽~
혹시 페이라면 밤페이?
그 밤페이~
씬디님이 그리 무섭나요? 나도 씬디님 계신 뒷풀이에 함 가봐야지.
밤페이는 똑바로 쳐다만봐도 무섭다던뎅^^.. 첫강습받으러간날 나보고 무섭데서 나 상처받음==;;
수습난감.. ㅡ.ㅡ;;
-.-;;저런..
저도 무서워요
m.m;;우리 잘 지내요..이젠 이미지 관리 들어가려구요..
그렇지...뒷풀이 최강의 맴버...쌤님과 씬디.. 정말 무섭지...ㅎㅎㅎ
겨울아이님..친절한 씬디씨를 기억해주세요~~ㅠ.ㅠ
"쌤님이 없으니까 저 혼자는 너무 힘들어요 ..." -_- 졸파날 좌샘 우신디에 당할뻔 했다는 -ㅠ-
무서운 신디씨로 이미지가 굳혀가는듯~ 신디 이미지 관리 좀해야 겠는걸~ㅋㅋ
-ㅁ- 케엑... 밤페이군.. 이미지가 이렇게 되는 것인가 ㅋㅋㅋ 직접 못봐서 아쉬워으
밤페이는 필히 다음부터 술을 많이 권해드릴 것임. ㅋㅋㅋ
다들 씬디 사부를 무서워라 하는군..난 귀여운 이유가 드는 이유는 뭘까.. 14기분들도 무서워라 할꺼요,,아마
ㅋㅋㅋ 밤페이님 완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