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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계란한판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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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좋은 형제에서 적대관계로 변해가는 권유승-권산 형제와
억울하게 징역살이를 하게되는 장홍표.
10회에서는 자신의 결심을 굳건히 하기위해 군입대를 결심한 권산과
동생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고자 연화에게 집착하고
죄를 덮기위해 또 다른 죄를 짓는 권유승의 이야기가 그려짐.
* 약 엄빠 있습니다.
황덕배의 신고로 억울하게 경찰서에 잡혀왔건만
피해자 황덕배가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어서
아무리 황덕배보다 더 많이 맞았다고 하소연 해도 강자의 편에 선 경찰의 맘을 돌리긴 무리였다.
이를 지켜보던 남대문 경찰서의 김형사는 동료형사의 수사일지를 보는데..
'황덕배'라는 인물이 왠지 수상쩍은 인물이라 생각해 보지만..
* 이 분은 홍표가 바른길로 가는데에 도움을 많이 주는 분임
홍표를 배신하고 경찰서까지 잡혀오게한 친구 경필과의 대질 심문..
하지만 이미 황덕배와 이천수에게 매수된 친구의 입에서..
결코 홍표가 억울하다는 증언이 나올 수 없었고..
오히려 이 사건과 무관한 군산에서 일으킨(이수학의 집 털었던) 절도혐의만 이야기 하여
홍표의 분노를 사고..
홍표는 담당 형사에게 오질나게 또 얻어터진다.
서울에 왔으니 같이 산책나온거라 생각했지만..
실은 산이가 연화에게 고백할게 있어서 같이 숲에서 데이트 하는 것이다.
* '숲'이라는 공간은 어떤 사람들에겐 휴식의 의미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남 모르게 속삭이거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눌때 주로 나오는 공간의 의미가 주 임.
아직 3학년인데 군대에 가겠다고 한다.
형 장하수의 죽음 이후 삶의 낙을 잃어버려..예전처럼 웃음도 활발함도, 당당함도 없어졌기에..
마음을 단단하게 하려고 군 입대를 결심했다고..
하지만...뒤 이어 나오는 그의 말들...
연화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
나는 대학시절엔 사생활이 난잡한 놈이었다고..
여자를 1회용으로 여기고 바람 피웠다고..
심지어 연화도 그냥 사귀다가 버릴려고 했다는 것이다.
처음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열게 했던 남자의 반전으로..
상처입은 연화..
실은 아직 세상물정을 몰랐고, 스스로 자신이 변해야 이복형 유승과 대적 할 수 있기에..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 버린 산이었다.
하지만..이를 알 리 없는 연화는 그의 곁을 떠나버렸고..
떠나는 그녀를 잡지 못할 정도로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산이.
하지만...용기를 내어 떠나는 연화를 붙잡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열게 했던 남자였기에..
연화는 이미 그의 모든걸 사랑하고 감싸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없는 말로 상처를 준 산이.
미안하다고...정말 진심이 아니었다고...
연화를 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