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
한국고시원 것 풀고 갔는데...유형이 다르더군요...ㅋㅋ
그래도 뭐 그러려니 합니다. 시중에 나온 인적성 책들 전부 거기서 거기인 듯해요...
저는 원래 수열 추리 최악인데...어제 수열추리는 제가 풀어봤던 것이랑 유형이 완전 틀린 듯...
다들 풀면서 바로바로 답 체크 하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었지요....
근데......
수열 추리 풀때 감독관님이 지나가면서 하시는 말....
체크해가면서 푸세요.....
ㅠ.ㅠ
답을 알아야 체크를 하죠....
ㅠ.ㅠ
ㅠ.ㅠ
ㅠ.ㅠ
순간 밀려드는 X 팔림에...
대답은 네.....
^^;;
인성검사는 그냥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원래 인성검사라는 것이 질문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같은 질문
반복적으로 해서 솔직하게 답변하게 만드는 거잖아요...그게 검사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니 그냥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지텔프....문법은 예상대로 나오고 독해도 제가 풀었던 문제지보다는 어렵지 않았지만....(토익은 845입니다..^^;)
듣기.....듣는 순간 머리에 딱 세글자 떠오르더군요....(X됐다....)
그렇게 안들릴 줄은 몰랐습니다. 듣기에 그리 자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세문제는 건질만한데...
정말 그 웅얼거림이란.......
카세트를 교실 구석에 놓아주시는 감독감님의 센스로 인해 교실에 울려퍼지는 소리의 진동은 참....
밀려오는 패닉에 한참을 흘린 뒤 정신 차리고 풀었지만...듣기는 망했네요..
밖에 공사장 소리인지 갑자기 들리고...
ㅋㅋㅋ
지텔프 듣기는 최악이더군요....아....
근데 전부 인적성을 많이 풀고 적게 풀고에 관심이 많으신듯 하던데요...
제 생각은 조금 틀립니다.. 혹시 학교에서나 취업센터에서 하는 적성 검사 해보셨어요?
적성은 결과로 어떤 직업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인성으로 떨어지신 분들이 내 인성에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드신다고 하셨는데..
그것보다는 회사에서 원하는 성격이 아닌거겠죠...
예를 들어 침착한 성격을 원하는 회사에서 인성검사에서 활발하고 뭐 이런거 나옴 안되겠죠..
그래서 저는 적성은 단지 합격자에게 어떤 업무를 맡길지 참조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합격의 당락은 인성과 지텔프가 아닐까요? ^^;
제가 넘 맘 편하게 생각하는건가요?ㅋㅋ
뭐가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뭐...
ㅋㅋ
여하튼 다들 수고들 하셨구요..
인적성 시험이라도 칠 수 있는 기회를 준 SK에 감사할 뿐입니다.
23일까지 행복한 상상만이라도 해보자구요~!
현실이 될 수 있게~
허경영!!!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