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담당 한의사 선생님 의견------
천식을 오래 앓은 아이는 한동안 증상이 있다가 관해기라고 좀 누그러지는 시기를 주기적으로 거치는데
관해기라고 한달이면 한달, 백일이면 백일 정상인이 되는 게 아니라 걍 덜한 것일 뿐이예요.
먼 일 있으면(감기 등) 잠시는 또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다만 자꾸 관해기가 길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낫게 되거든요.
이런 시기에 (증상이 없을때...) 넘 약에 의존하면 약을 못끊고 약에 의지해야해요....진짜루...
-------- 저의 생각 -----------
지금 세아이 모처럼 모두 정상입니다.
스테로이드제랑 항히스타민제는 알려진데로 오랜시간동안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처음엔 잘 듣다가도 어느순간이 지나면 용량을 늘리거나 약을 바꾸거나(좀더 강도가 높은...)
아님 부작용이나 약이 없으면 안되는 약에 의지하게 되는........이런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도 자체적으로 방어시스템이 있는데 그 역할을 못하게 되면 오랜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엉망이 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겠지요...
그럼 양약으로든 한약으로든 그 엉망이된 면역시스템을 원상복귀시키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약이 잘 안듣게 되는경우가 생기겠지요....
스스로 몸도 정상적인 상태로 쉴수 있는 휴지기를 제 아이에게 두기로 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전에.....여름한철이라도..........
지금은 아이가 많이 좋아진 시기인듯한데요.....
물론 재발이 되서 만약 또 증상이 생기면 그때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면 될것같아요.
약을 넘 의존해서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나 이렇게 오랜시간을 약에 의지하면 약을 못끊을것 같아서요.
증상이 없을때만이라도 약없이 약에 의지하지 않고 본인스스로의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시기를 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 혹시 눈사람짱님도 그렇게 생각하실듯해요. 통화해본 결과 의견을 들어보니.....*^^*
헌데 항의도 받으셨답니다.
그냥 방치(?)시키면 기관지 변형이 와서 약도 없다는데 천식인줄 알면서 그냥 놔두면 안된다고......
나중에 누가 책임지겠냐고? ...뭐 이런 의견을 가지신분도 계시지요.
아픈아이 부모로서 선택은 정말 부모의 몫이네요..........
방치시키는게 아니라 전 아이를 약에 의존성을 좀 피해보자는 본인스스로의 면역력을 좀 믿어보려는 생각에서입니다.
방치........ 아무튼 전 한약도 먹였으니 좀 이젠 쉬어보려구해요.
지금 전 셋째 싱귤레어 안먹이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감기 걸리면 하루정도 쌕쌕거리구요....
그 뒤로는 정상입니다.
청진기 소리 들어보고 있어요. 매일매일...*^^*
어느날은 기도 좁아진 소리 나기도 하는데 금새 정상이 되구요. (운동량이 과할때...)
최근에 에어컨때문에 감기 걸리고 천명음 있었지만. 치료 다 되었구요.
지금 정상이라 모든치료는 안하고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천식이 오면 치료들어가야하겠지만.......
약을 달고 사는게 넘 싫어서요.
천식아이에겐 지금 여름이라 다행이예요.......
알레르기에 노출 안되록 신경쓰고 먹거리 신경쓰는 정도랍니다.
첫댓글 그래서 저도 여름만 있는 나라로 이민가고 싶다고 여기에 글 썼던 기억이 나요. 은수는 여름이라 좀 나은데 둘째가 코가 심한 것 같아요. 눠워있거나 자다 일어나서 기침을 하구요. 지금 한약도 먹이고 있는데 별로 차도가 없어요. 항생제를 많이 먹어서 양약 끊고 한약만 먹였는데 더 심해져서 다시 양약 먹이고 있어요. 나이가 어리고 항생제를 쭉 먹다가 끊으니 한약발도 잘 안받고 더 심해진 것 같아요. ㅠㅠ 다행히 요쿠루트에 섞어 먹이니 잘 먹네요. 아이들 셋 다 컨디션 좋다니 엄마두 컨디션 좋겠어요.
눈사람짱님도 요셉님도 대단하셔요^^ 전 아가들이 좋긴한데 키울것도 걱정이지만 둘째 아프니 겁나서 셋째 생각도 안하게되네요... 저희아이도...여름이라 지금 약없이 도라지효소 먹이면서 버팅기고 있어요...다른 계절이면 벌써 병원 갔을텐데.. 여름만이라도 싶어서... 약없으면 병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어가는거 같아요 아이가... 좀속상하기도하고...엄마 탓이니 어디가 말하기도 그렇고 그러네요.... 조금씩 심해지곤 있지만... 그냥 잘 버텨 주었으면 좋겟어요.. 그냥 감기도 일주일은 넘어야 낳으니까...
제가 정말 오랫만에 카페에 들렀는데 여전히 저를 잊지 않고들 계셨네요...고마워요..^^ 우리아이도 아플당시 기관지에 변형이 생겼다고 의사가 말했었어요..천식을 앓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다던데요.. 그래도 제가 약 2년여 매일매일 우리아이 관찰해가며 일지를 써본결과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아픈 기간은 비슷햇었고, 오히려 아픈기간 동안 제일 중요한것이 육체적,정신적인 휴식과 적절한 영양 식단이 약보다 낫다는걸 느꼈어요. 그래서 마음 독하게 먹고 과감히 약을 끊었어요..그리고 아프더라도 잘 먹이면서 버텼어요. (우리애는 천식이어도 급성호흡곤란 증세는 없었어요..가래 심하게 끓고 쌕쌕~그리고 기침이 주증세였어요)
참..숨쉴때 퓽~하는 천명음도 들렸네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아픈동안은 청진기를 끼고 살았어요. 우리아이가 지금 초딩 2학년이긴 한데 생일이 12월이라 만으로는 아직 7세입니다. 작년 봄부터 약을 일절 끊었었구요.. 그리고 지금 우리아이는 이제 아이스크림도, 찬우유도, 심한 운동도.. 그 어떤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게해도 증세가 나타나질 않아요..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제 생각엔 아이가 아플때 오로지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정말 급한 사항이 아니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과 아이가 골고루 잘 먹을 수 있게 식단에 더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미호님 우리공주를 위해 보내주신 옷과 소품들 정말 감사합니
다. 이쁘게 잘 입힐게요.. 저희 시댁이 예천인데 부모님께서 농사 지으셔서 많이 보내 주세요.. 가을에 농산물 같이 나눠 먹어요~~~^.^
아이고 별말씀을... 좀더 이쁜거 못드려 미안한걸요... 남은것이 그것뿐이라... 보내놓고 몇가지 빠진것도 있던데... 제가 좀 덜렁이라 ㅋㅋㅋㅋ 보내주신 효소덕분에 아이 잘 버팅기고 있는걸요 감사드려요^^ 우리 아들도 기침 가래형인데... 눈사람짱님 아드님이 희망이랄까 목표랄까 그렇네요^^ 폐염증줄이고 관찰잘해서 시어른처럼 안되는것도 목표고... 예전엔 만5세전에 빨리빨리 안달이였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일년간으로 기간도 늘려보구요^^ 좋은 소식 종종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