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은 하루의 품삯 ⑥
필자는 어느 해 가을 송광사 문수전에서 정진을 하였습니다. 수선사에서는 3년 결사가 진행되고 문수전에서는 3,4명이 앉아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게 정진을 하면서 문수전 옆에 있는 관음전 법당의 부전 소임도 맡아서 조석예불을 드리던 때의 일입니다. 하루는 3시에 일어나 새벽예불을 하려고 법당에 가려는데 너무나 어두워서 너무나 어두워서 아예 눈을 감고 법당에 들어섰습니다. 늘 하던 일이라 탁자 앞에서 손을 내밀어 성냥을 찾아 불을 켜는 순간, 그 칠흙 같은 어둠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의 일이었습니다. 분명히 문은 닫혀 있었고 어둠이 나갈래야 나갈 곳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둠은 없습니다. 나는 그 순간 어둠과 밝음이 둘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어둠이 곧 밝음이고 밝음이 곧 어둠입니다.
번뇌 무명과 보리 열반이 둘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 허망한 육신 이 그대로 법신이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무지 몽매한 보통 사람 밖에 따로 부처님이 없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일찍이 애송하던 "무명실성즉불성(無明實性卽佛性) 환화공신즉법신(幻化空身卽法身)" 이라는 말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해품의 신해(信解)란 바로 사람이 곧 부처님이라는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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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가워요
거룩하신 삼보님께 귀의 합니다
일체 중생의행복을 발원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성불하세요
귀의불양족존
귀의법이욕존
귀의승중중존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나무아미타불 ()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