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늘 변합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변화무쌍합니다.
그야말로
'늘 새로운 찰나의 연속'입니다.
우리의 삶도 찰나마다
빚어내는 변화의 연속입니다.
그 변화를 고통으로 받아들이면
삶이 힘들어집니다.
반드시 그만한 이유와 뜻이
있기 때문이라 믿고
긍정의
힘으로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해가 나든,
비가 오든,
새 출발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괜찮아/시 한강 /낭송 고은하
https://youtube.com/watch?v=O-dTUfs4NQc&si=ndlOAmVfAPP7RiY2
흐릿한 하늘
간간이 찬 빗방울도 뿌린다
추위를 불러들이나 보다
새벽에 장딴지에 쥐가 나 깜짝 놀래 일어났다
한동안 쥐가 나지 않았는데 웬일
내 상태를 보니 이불을 걷어 차고 잤다
발이 차가운 상태로 잠을 자 기지개 켜면서 쥐가 난 것같다
쥐는 추워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는 것같다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야겠다
일어나 톡을 보내고 나니 이제 여섯시
오늘은 운동을 생략
아침 운동을 월부터 토요일까지 6일 하고 일요일은 쉬기로 했다
보통 5일하고 하루를 쉬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운동 효과가 더 난다고 한다
그래서 난 일요일엔 운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집사람에게 목욕이나 가자고 하니 7시 넘어 가잔다
지금은 넘 춥다고
그래도 괜찮겠다
참기름 한 방울 쳐서 날계란 하나 먹고 붕어 곤 물을 데워 한그릇 했다
속이 훈훈해 지는 듯하다
붕어 곤 물은 아침 저녁으로 마셔야겠다
하늘 수박을 고았더니 물이 황갈색으로 우러났다
하늘 수박을 넘 많이 넣고 고아서 그런 것같다
그 물도 한잔 마셨다
이것저것 약을 먹으니 몸이 좋아져야할건데...
고관절이 아파 거꾸리를 했다
거꾸리를 하고 나면 잠시 아픔이 덜한다
시사유트브 한편
탄핵을 당한 윤씨의 이야기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정신 이상자가 아닌 이상 저런 말을 할 수 없겠지
그를 빨리 단죄하고 무너진 경제와 외교 우리의 국격을 되살렸으면 좋겠다
난 현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나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분은 이재명대표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짐당, 극우세력, 자칭 보수라는 늙은할배 태극기부대는 이재명에게 정권을 넘길 수 없다고 저리 지랄 발광하지만 지금까지 이재명대표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이 시대를 이끌어 갈 가장 적합한 대표라고 본다
왜 윤씨가 그토록 얽어매어 이재명을 죽이러 들었겠는가?
왜 국짐당이 이재명이를 그렇게 증오하는가?
그건 그들이 갖지 못한 너무나 청렴한 분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종교관을 갖고 명색 종교 지도자라는 전광훈이나 이만희같은 사람은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종교를 탄압해 죽이러 들거라고 흑색 선전으로 교인들을 현혹해 이재명에게 적대감을 갖게 하지만 좀이라도 그 마음에 주님의 사랑과 희생이 있다면 교인들도 넘어가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중.고 검정고시를 통해 올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사시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고 연수 성적도 좋아 검사나 판사로 임명될 수도 있었지만 뼈저리게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냈던 걸 생각하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편에서 일하기 위해 화려한 법관의 자릴 버리고 민변으로 일했지 않는가?
변호사로서 가난한 이를 돕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정치에 뛰어들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얼마나 큰 업적을 이루어 냈는가?
그런 자리에 있으면서도 혹여 남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그리 정 넘치는 분인데 형제들에게 자리 하나 마련해 주지 않았지 않은가?
대장동과 백현동 성남 에프시 대북 송금등 이재명에게 온갖 죄명을 씌워 재판에 끌려 다니게 만든 건 부패한 검찰들이 한 짓이 아닐까?
검찰 출신인 윤씨를 보면 검찰이 이재명씨에 대해 얼마나 무모란 짓을 벌였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이나 대통을 잘못 뽑아 촛불로 탄핵시켜 몰아낸 우리 국민
이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작은 애 전화
무슨 일이냐니 민주가 체육시간에 축구하다 남자 아이가 축구화 신은 발로 발을 밟아 버려 발가락이 부러져 버렸단다
담임이 며느리에게 전화해 학교로 나와 데려가라 해서 데려와 병원가서 치료를 받았단다
저번에도 축구하다 퍼렇게 멍들어 와서 병원에 갔었는데 또 이러니 항의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체육 시간에 담임샘이 없고 남자 샘과 축구를 했다고
어? 그런 사고가 발생했으면 얼른 양호샘이나 담임이 먼저 병원엘 데려가 치료하면서 부모님께 연락 드리는게 맞는데 걷지도 못하고 교실에 있는 애를 데려가라 했다니 그 샘도 참...
학교에 안전 보험이 있으니 보험 처리 해주고 관리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토록 하지 않겠다고 학부모께 사과하고 이해를 구해야하지 않을까?
자기가 맡은 아이들의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면 부모님께 먼저 사과 말씀드리고 조치를 해주는게 샘의 의무일건데 이 샘은 왜 그랬을까?
이미 벌어져 버린 일
크게 문제 만들지 말고 담임샘께 항의한 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교감샘께만 전화로 말씀드리라 했다
담임을 맡으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여러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내 아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잘 챙겨야하는게 담임의 의무
한아이 한아이 잘 챙겨 가르치고 이끌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교사의 보람이지 않을까?
요즘은 아이들 가르치기가 넘 힘들어 그저 사고 없이 하루하루 지나기만을 바라는 교사들이 많다고 한다
아 그러나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보람있는 삶
작은애가 서로 큰 상처없이 잘 해결하리라 믿는다
오늘 별 일 없으면 형이 태국 출장 갔다 왔다니 집에 와 같이 점심 먹자고 하니까 형과 연락해 보겠단다
애들 오면은 김가네 가서 삼겹살이나 먹어야겠다
목욕장에 가니 추운데도 많은 분들이 나와 목욕하고 있다
나도 샤워하고 반신욕
따끈한 목욕탕에 몸을 담궜다 반신욕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 것같다
몸무게를 재어 보니 앞전과 거의 비슷
이제 이 몸무게로 고정되려나 보다
동물들 챙기고 들어오니 집사람이 아침을 차려 놓았다
붕어 지짐에 밥 한술
붕어 지짐이 맛있다며 다음에 한번 더 지져 먹자고
이번에 지질 땐 민물새우를 넣어 같이 지져야겠다
그럼 훨씬 더 맛있으리라
오늘은 주일
미사 드리러 성당에 가니 이미들 나와 묵상하고 있다
오늘은 대림 제 3주일로 자선 주일
주님께서 주신 계명의 길을 거침없이 달려 온세상에 구세주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기로 다짐하며 기꺼운 자선 행위로 이웃사랑을 기쁘게 실천하자며 미사 시작
신부님께서
루카 복음 3,10-18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합니까?)를 봉독하시고
자선주일을 맞아 주교회의 담화문으로 말씀을 대신
믿는 이들은 하느님에 대한 기도 이웃에 대한 자선 나 자신을 위해 단식을 하는 거라고
우리가 기꺼이 나눌 수 있을 때 이웃과의 관계가 좋아진다고
맞는 말씀
이기적이고 나누지 못한 자는 어쩜 가장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 얼마나 이웃의 아픔을 같이 하고 있는 걸까?
내가 가진 걸 이웃에게 얼마나 주고 있는 걸까?
돌아보면 내자신이 부끄러울 뿐이다
집에 오니 큰애가 와 있다
며느리는 폐렴에 걸리고 민서는 감기 걸려 함께 오질 못했다고
그럼 민재라도 데리고 오지
작은애도 온다고 했단다
나가서 식사하자는 걸
집에서 하자며 얼른 쌀 씻어 안치고 소머리국물에 고기를 넣어 데웠다
갈치도 한도막 구었다
작은애가 왔는데 혼자
민주가 아프니 며느리가 애들 데리고 있단다
하필이면 엄지발가락이 부러졌으니 얼마나 아플까?
활발한 앤데 돌아다니질 못하니 더욱 답답하겠다
도릿상 펴고 앉아 식사
집에 오니 다 맛있단다
지 엄마음식 솜씨에 맛들여져 그러겠지
민주 문제는 전혀 말하지 않는 것도 그러니 슬기롭게 해결하라 했다
큰애는 나오면서 과자를 사 왔다
내가 금주하고부턴 과자를 한번씩 먹기에 잘 되었다
태국에 몇 년만 파견해 있으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가족문제가 쉽지 않다고
자리를 옮기는 게 쉽지 않으니 며느리와 잘 상의해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집사람이 여행경비를 다 될테니 내년 봄에 손주들이랑 함께 가족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작은애에게 알아 보란다
작은 애가 그러겠다고
우리 가족 모두 함께 가면 그도 보람있겠다
내가 테뮤에서 물건 사면서 테뮤 홈페이지에 내 카드를 저장해 두었다니 그건 위험하다며 그 카드를 제거하고 그때 그때 카드 번호를 새로 넣어 물건을 사란다
작은 애가 테뮤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 카드 번호를 제거해주고
테뮤보다는 알리에서 물건 사는게 좋다며 핸폰에 알리를 입력해 준다
여기선 네이버 페이로 지급하면 되는데 내 통장과 연계해 쓸 수 있단다
이 통장엔 잔액을 많이 두지 말란다
모두 다 중국싸이트이기 때문에 혹 해킹당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도 있단다
젊은 애들이라 잘 안다
일단 몇가지 주의할 점을 들었으니 이용할 때는 그걸 생각하며 처리를 해야겠다
간다니 집사람은 무김치와 이번에 담은 물김치를 담아준다
가물치 고내 온 것과 얻어 온 키위도 몇 개 싸주고
저번에 사 온 초코파이도 각 하나씩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게 어미 마음이리라
함께 활동했던 자치위원 어머님 별세
집사람이 장성파크협회경기이사에게 전화해 보니 파크장 문 열었단다
읍내니까 파크볼 치고 오면서 조문하자고
파크장에 가니 많은 분들이 나와 즐기고 있다
파크장이 눈녹아 질퍽
그래도 볼이 굴러가는 코스는 물이 없다
우리도 바로 시작
물기가 많아 잘 구르지 않아 평소보다 더 힘을 주어 쳤다
홀컵 주위를 인조 잔디로 입혔다
어제 인조 잔디로 바꾸었단다
그래서 모래가 많다
축축하니까 볼에 모레가 많이 묻는다
칠 때마다 볼을 닦고 쳤다
두바퀴째 돌 때
집사람이 1홀에서 홀인원
얼마만에 홀인원인가?
오늘은 집사람이 버디와 이글을 곧잘 잡아 낸다
볼이 잘 맞는단다
저렇게 맞아야 볼치는 맛이 있지
한컷 찍어 주었다
세바퀴를 돌고 나니 고관절이 아파 못돌겠다
진통제를 먹고 나왔는데도 아프다
뭐 어쩔 수 있나
쉬는 수밖에
집사람은 한바퀴 더 돌겠다고
집사람이 아웃하여 산림조합장례식장으로
조문을 드렸다
어머님이 아흔 넷이란다
어쩜 호상이지만 그래도 어머님을 떠나보내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는가
사별의 고통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겠지
떠날 때도 웃으며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녁은 가물치 곤 물 한그릇으로 때웠다
하루일과 정리한 뒤
무협유트브 한편 보고 잠자리로
달빛에 주변이 어슴프레 보인다
님이여!
12월 셋째주가 시작합니다
누구도 살아 보지 않는 새날입니다
이 주에도 하루하루 알차시고
감사함이 넘치는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