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장만은 작은 오빠가 스타아트로 ....
창원시청앞 은하아파트를 장만하고,
우리는 그이듬해 봄,,,,5월5일 어린이날,
부산 남구 용호동 동방파크 22평을 분양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 모두 초대해서 집떨이를 했지요.
내나이 35세.
난 생전 내힘으로 집장만하고 나니.
기분이 뿌둣했습니다.
아래 남동생이 30세 노총각으로 있다가,
부산 일보 신문기자 공채시험에 합격하고,
전라도 광주여자와 연애끝에 결혼!~
살림을 나갔구요,,,
우리 큰오라버니가 세번째로....
48평 경남아파트 이사 를 해서 집살 형편은 못되구 전세로...
그래도 큰집으로 이사를 가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3년후에 그집을 결국 장만 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것은 ,,,,우리 남동생 입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도시개발 공사,,,,
20평 서민 아파트 20층 고층 건물이 정부에서 멋들어지게 새웠습니다만,
주민들이 입주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 당시에.정부에서도 큰 공사라면 공사였습니다.
화명동과 동삼동에 도개공 아파트공사를 한것입니다.
화명동 20평과 동삼동 20평은 서민들에게는 집없는 사람들에게 손쉬운 내집 장만으로....
인기짱이었습니다.
똑같이 지은 화명동 도개공 아파트는 날개돗힌듯 팔려 나갔지만,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도개공 아파트는 ,,,
유언비어 때문에,주민들이 꺼려하여서,,,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시대적으로 서울에서 삼풍붕괴로 세상이 떠들썩 했던 사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부실공사이지요,
영도구 동삼동에는 유명한 해양대학과 영도섬에서 가장 인기있는 태종대라는 관광지가 있어서
한 쪽은 바다요,또 한쪽은 산으로 접해 있어서,바다풍경과 산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공기도 좋고 아직 시골 냄새가 풍기는 곳이지요.
바닷가에는 해양 수산물이 직접 해녀들이 심해에서 재취한 싱싱한 회산물이 풍부하여,
언제던지 마음만 먹으면 회를 자주 먹을 수가 있는 살기좋은 곳이랍니다.
그 당시에 누가 퍼뜨렸는지.산촌에 20층 고층 아파트가 정부에서 투자하여 도시개발 공사 아파트를
지었는데.프랑스 에펠탑 처럼 조금 기울어졌다는 소문이,소문에 소문이 날개를 달고,,,,
10도 기울어 졌다나,우쨋던간에 부실공사임에 틀림없다는 유언비어때문에 골치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동생은 전세얻을 돈으로 내집 장만 하기가 절회의 찬스라며,용감하게,
입주하였습니다. 103동 17층 맨 꼭대기에서 3번째,,,,
우리동생이 입주하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입주를 시작했답니다.
"죽으면 한번 죽지 두번 죽나요. 만약에 우리가족 아파트 붕괴 되어서
죽거덜랑 정부에서 무슨 대책이 있겠지.....
아!~ 나는 새집 이사가서 살란다. " 하고 용감하게요,
10도 기울어졌다는 둥 부실공사라는둥 그유언 비어 덕분에 500만원이 깍아 내려졌습니다.ㅋㅋㅋ
3년을 잘 살다가 반도 보라 33평으로 체인지 하였고,
우리 남동생은 정말 삼국사기에 깨많은 조조처럼 너무 멋진 동생이었습니다.
산촌 동네에 20층 고층 아파트를 올려 쳐다보면 하늘과 맞닿는 부분이 좀 아슬아슬해보이고ㅡ
생각 하기 나름이지만,조금 10도 기울여진 채로 내가보니 삐딱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꺼덕 없이 잘 지탱하고 있습니다.ㅎ~
15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는데도~ㅋㅋㅋ
지금은 남천동에 33평짜리 삼익 아파트에 잘살고 있습니다.
머리가 비상해서 집도 두채나 가졌는데.
10년을 해외 기자로 일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사진 첩을 보면,,,
살아온 과정과 즐겁고 눈물나는 추억들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부산일보 레즈 여가 담당인고로,해외여행지.유명한 곳 탐방,,,
영국,미국 ,프랑스,스위스. 네들란드.카나다.일본. 그중에서도 미국의 50개주와 뉴질랜드,하와이.등등
많은 곳에 직접 가서 가사를 만들고, 사진찍고, 심지어는 태국 같은 곳에는 바다가 멋지므로
바다에서 스카이 다이빙도 해보구, 하늘을 나르는 행글라이드 체험도 해보구
그리고 겨울에는 그 추운 히말라야산을 등정하기도 체험 해보구~기사를 쓰기위해...
동상으로 두다리가 얼기도 하는 강한 추위속에서도 직업상 가족을 위해 고생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보람을 느끼는 것은 나름 대로 즐거웠던일 ,외로웠던일,너무 추어서 울고 싶었던일들.
히말라야 산맥에 등반하다가 동사 할뻔 했던일들~ 행글라이드로 하늘을 날아 보기도 체험 해보구...
자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장을 가졌다고 자부 합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것을,,,
해외파견이 제일 힘든 일입니다만. 임무를 잘완수했으므로, 43세때에
제일 나이어린 차장으로 고속승진 되더니
지금은 부산 일보사 부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맏이같은 행동이...
너무 대견 스럽습니다.올해 48세로 남동생도 중년이 되었네요.ㅎㅎ~~~~
첫댓글 저는 용호동~대연동~광안동~현제 해운대 셈텀시티에 살고 있습니다. ㅎ 그동안 이사를 4번 했어요.
동상이 유명인사 군요. 언제 태종대에서 회 한사리 좋쵸? ㅋ
서부님.사부님...회 한사리 할까요? 언제,,,,,,,,
아무때나......
어디를 가셔도 동상야기만 하고프시겠내요.전 갠적으로 이진숙 특파원을 존경합니다. 글구 이사에 집 야기를 하셨나요.저도 이박삼일해도 모자랄진데...고생담도아니고 내 주장으로 시 엄니와등지고 살던기억. 10년전에 21층을 분양받아 베란다에서 밖을보면 현기증이나 빨래도 눈감고 널고 잠을 자려면 공중에 떠있는것같아 일주일내 깊은 잠을 못잔기억...출근하려면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명 재촉하던기억 엘리베이터 점검중이면 등산아닌 등산해야햇던기억...지금은 저층으로 이사해 한가지신경은 덜쓴답니다.그래도 어린애들과 21층에서 살던 십년전기억은 지금도 전설의고향인듯 줄거리가 쭈~욱 연결된답니다
앵커님 그냥 우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대로 글 올려 보세요,재미 있을것 같아요.
이진숙씨, 대구여자ㅎㅎ
자근자근 풀어주시는 살아가는 이야기에 중늙은이의 시름을 잠깐이나마 잊어 봅니다, 계속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