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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공익사업이란 명분하에 자행된 토지공사의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고향을 떠나야 하는 향남 2지구 수용 주민 일동은 피를 토하는 울분을 간직한 채 우리의 생존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행동 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토지공사는 정부 정책의 희생양이 된 우리 수용 주민들에게 더이상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말고, 현 시가를 반영한 정당보상을 실시하여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당 택지지구는 대부분 농촌 지역으로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 온 점을 고려해, 현 보상제도에 있는 이주대책으로는 더 이상 마을의 명맥을 유지하고 농사를 지을 수 없으므로 별도의 특별 이주대책 수립이 필요한 바 이에 따른 특별 대책반 설립을 요구한다.
하나, 공익 사업으로 인한 토지 수용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집행된 것이므로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제 세금을 전액 면제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세법을 즉각 개정하여 더이상 재산상의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며, 앞으로 계속 세금 폭탄을 퍼 부으면 세금 납부 거부 등 조세 저항 운동을 펼칠 것을 천명한다.
하나, 지구 내에 거주 중인 영세 세입자에 대한 전세 지원금의 무이자 지원을 요구하며, 향남 2지구는 수도권 적용에서 배제하여 각종 보상 요건에서 지구지정 공람일 1년전부터 거주 요건을, 공람일 전 거주자로 완화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 희망 한다. 만약 이와 같이 결의된 우리의 요구 조건이 관철 되지 않으면 향남 2지구 수용주민은 결코 우리의 고향 땅에서 한 발자국도 떠날 수 없음은 물론이고 기꺼이 중장비 앞에 몸을 던져서 이곳을 무덤으로 삼아 서라도 고향을 지켜 낼 것을 결의하고 행동 할 것임을 굳게 다짐한다.
2006년 11월 6일
향남2지구 주민공동대책위원회
*11월 6일 오후 3시 향남 면사무소 및 토지공사 향남 사업단 앞에서 정당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개최 되오니 수용 주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죽음만 못합니다. |
첫댓글 11월6일 월요일3시부터 향남면사무소 "재해영향공청회장"에서 모여 결의하고 토지공사 향남사업단까지 행진하는 "정당보상 촉구 결의대회"가 있습니다. 지주 및 주민은 전원참석하여 단결된 굳은 의지를 보이고 토지공사에 촉구 합시다.
이제 주민의 참여 정도가 우리의 투쟁 성공 여부를 결정 하겠지요. 지도부에서 멍석은 펴 주나 주민들 몫까지 다 놀아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뒤에서 [어떡캐 된거야] 하지만 말고 적극성을 가지고 대책위를 도와서 조그마한 성과라도 얻어 내도록 힘을 모읍시다. 불평 불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나도 참여 하겠습니다.아줌마의 무서운 맛을 보여 줍시다.
우리모두 6일날 3시에 향남면 사무소로 뭉칩시다.
토지공사 박살내러 나도 감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죽음만 못합니다.옳으신 말씀,우리 다같이 참여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줍시다.
토지공사는 정당보상 실천하고 부모님들 그만 괴롭혀라!
년내보상 물 건너가도, 개값받고 쫒겨날수 있나요?
년대 보상 못하더라도 재대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건강도 챙기면서 따듯하게들 하고 모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