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눈을 밝게 해 준다.
기침, 천식에 효과가 있다.
이뇨, 변비에 좋으며 목마름(갈증)을 해소해 준다.
중풍 예방에 좋고 당뇨, 동맥경화, 고혈압, 혈액순환 증진(냉증, 불면증)에 효과를 보인다.
강장효과가 있으며,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며 소갈(당뇨병)을 치료하거나 정신을 맑게 하고 소장의 열을 치료하며, 이 외에도 흰 머리를 검게 하는 효과도 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소갈증(당뇨병)을 낫게하고 위장을 편안하게한다. 그리고 오장(간장,심장,폐,신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품을 잊게 해 준다고 하고 귀와 눈을 밝게(明耳目)하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최근 현대 의학에서 밝혀진 효능으로는 저혈압, 불면증, 소갈증(당뇨), 알콜중독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현기증,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성분
오디에는 노화억제 물질인 C3G, 고혈압억제물질 루틴(Rutin), 유리당 성분 조성 및 혈당 저하 성분인 '1-DNJ'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87%' 있다.
북한의 한의(약초)학 관련 저서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오디의 성분에 비타민 B1, B2, C, 기름(씨에 25%, 주로 리놀레산), 안토시아닌 배당체와 비당질인 시아니딘, 크리산테민, 그리고 10~20%의 당분(포도당, 말토오스, 사탕, 과당), 유기산(사과산, 레몬산), 정유, 이소쿠에르시트린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이상주 저서 "뽕잎건강법 - 중앙생활사"에서는 오디의 노화억제 효능, 즉 늙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은 오디 색깔 성분인 안토시안 색소에서 나오며 이 색소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C3G(cyanidin-3-glucoside)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노화억제뿐만 아니라 망막장애의 치료 및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적고 있다.
그리고 C3G는 오디에 상당량이 들어 있어 1.15%나 되는데, 포도주용 포도에는 0.05% 들어 있어 포도보다 23배나 더 많으며 이 C3G는 토코페롤(비타민 E)보다도 노화억제 효과가 5-7배나 강하다고 적고 있다.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언급한 오디의 '불로의 열쇠'는 바로 C3G라는 것이다.
오디에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피부 탄력 증진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으로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 이는 오디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받으며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하자 농촌진흥청이 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나섰고, 기존에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 루틴 및 불포화지방산 외에도 새로운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게 밝혀졌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땅콩, 소나무 등에 함유된 분말 형태의 물질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암 예방 효능이 있고 세포의 수명 연장 유전자를 자극해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오디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평균 100g당 78㎎ 정도 포함돼 있어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디 뽕나무 유전자원 50계통 중 '만생백피노상' '죽천조생' '팔천시평' '대성뽕' 의 4계통에서 함량이 가장 많았는데 특히 '대성뽕' 오디는 100g당 124㎎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뽕나무 오디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C3G)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 억제, 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 시력 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도 있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얘기다. 오디 씨에 다량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도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 함량도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뇌 노화 방지
치매의 최대 원인 노화, 특히 뇌의 노화를 막는 것이 치매를 예방한느 첫번째 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 세계 65세 인구의 10%, 85세 이상의 47% 정도가 뇌의 노화가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뇌의 노화를 막고 게다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뇌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한번 파괴된 뇌는 여간해서는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은 약 1,000억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 난다. 출생 후 부터 매일 약 10만개의 뇌 세포가 죽어 간다. 뇌의 노화는 단순한 외형적인 노화 증상과 달리 인생의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이다.
오디는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의 색소 C3G(Cyanidin-3-Glucoside)에 의한 강한 항 산화 물질에 의하여 뇌 노화 방지에 최상의 역할을 한다. 수험생의 뇌를 활발하게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디의 껍질 뿐만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의 안토 시아닌을 포함하고 있다. 오디의 씨에도 건강에 꼭 필요한 올레인산과 동맥 경화 예방과 치료에 좋은 리놀렌산(Linoleic acid) 을 가지고 잇어 고 지혈 증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