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곽
내수를 지나가다가
어쭈구리를
만났다.
아니
어죽국수
몇년 전 부터
지나다가
보았지만
참 원색적이고
야 하다
정도였다.
엎어진 김에
차를 세웠다.
처음 알았다.
어쭈구리
아니
어죽국수
아하
어죽국수
시골분들이
도랑에서
뜰망이나
밧데리로
거시기 해가지고
설렁설렁
몸보신을 하던
그것
참 주인장의
마음씀씀이가
마치
주청도님같다.
자전거 타이어
아니
자동차타이어를
갈기갈기
찢어가지고
아니
공손하게
어려가지고
지붕을 씌우고
벽을 둘렇다.
참
정성 스럽고
지구의 평화와
환경을 위하여
애쓴 흔적이 역역하다.
나도
처음 알았다.
타이어하우스
타이어 휠
그리고
울긋불긋
꽃대궐
어죽국수
참 원색적이고
참야한
화장실
요즘
대한민국은 바쁘다.
안철수 신드롬
박근혜의 추락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의 단일화
민주당
박영선의 서울시장출마
추다르크 추미애의 서울시장출마
58년생 최동원 선수의
대장암 사망
그리스의 국가부도
도우미마을의
추석 놀이
주청도님이
바람을 잔뜩 불어넣은
칭다오런의
티벳기행
등등
새삼
주인장을 보고
싶어졌다.
아마도
누군가처럼
빨간모자와
빨간 바지를
입었거나
주청도 님처럼
티벳 인디언 복장?을
하였거나
스프링처럼
사람좋게
웃어 줄 것 같았다.
연일
신문에선
국제경제의
급변과
미국의 국가부도
유로존의 붕괴등
알수없는
메세지로
가득하다.
눈을 감고 살자니
타이어 지붕처럼
앞이 깜깜하다.
이미
금 값은 천정부지
앞으로로는
셔우인타이
收銀台
은의 시대가
올 것이다.
집에 안쓰는
은수저
한번 닦아 놓으시고
은괴 몇덩이
장만해 놓으시라
즐거운
시간이
다산10대명차-제공 |
첫댓글 앞으로 은의 시대가 도래할것임을 예언하시는군요.
일례로 중국에서 카운터를 收银台라고 하니 말이죠. 이제부터 금대신 은을 모을 때입니다. 그쵸?
그쵸~~
금 한돈은 25만원 1200위앤정도, 은 한돈은 4000원 25위앤정도 ~~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높지요~~
어죽국수 먹어보진 못하고 지나가신건가요^^
대청댐 가는길에도 어죽집이 있는데..
높아보이는 파란하늘이 청주에도 가을이 왔네요
후후후~~
소화씨를 위하여 성안길과 청주의 옛추억을 올리겠습니다.~~
내수라는 동네는 제가 학교졸업후 첫직장에서 현장공사 사무실이 있었던 곳이라 잊혀지지 않는 동네입니다. 어죽이라는 음식도 그곳에 근무할 때 처음 먹어봤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내수근처에 세종대왕과 관계가 있다는 초정약수터도 있고 의암 손병희선생의 생가도 있답니다.~~
옛추억 좋지요~`
어죽이라... 님의글을보니 갑자기 어죽을 근사하게 끓여내는 친구 생각이 납니다.
경기도 광주 퇴촌의개울과 구수한 어죽의 향이 눈앞에 아른아른 하네요...^^
어죽국수의맛은 어떠셨는지요?
쩝~~
맛은 비밀입니다.~~
맛을 이야기하면 값이 두배 랍니다,.~~
건강하시지요~~
투박하지만 정감있는 식당이군요. 어죽도 메뉴가 되니 추억의 맛이겠습니다.
인삼밭에 어죽 어울리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어쩐다~~
모른 척해주세요~`
롱다는 어디에? 은값은 벌써 많이 올랐어요!
에햄~~
롱다는 (風馬)라고 하는디 비람의 아들~~
기도하는 깃발~~
그냥 바람이 세상소식을 울긋불긋 전해주는 것이여~~
은이 많이 올랐어~~
1돈에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