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임대아파트회의, 충당금 즉각적립등 주장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부영연대(대표 이영철)와 경남지역연대(대표 이재성)는 김해지역 24개단지에 충당금을 즉각 적립하고 분양전환 진행중인 6개 단지에 대한 적법한 승인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2일 부영연대와 경남연대측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김해시에 제출한 분양전환신청서를 냈으나, 부영측은 특별수선충당듬을 각 단지별로 일부금액만 적입하고, 의견서를 제출하지않은 삼계동 1,2차와 장유면 6차에 대해 잔여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한채 김해시에 분양전환승인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는 것이다. 부영연대와 경남연대는 (주)부영이 3개단지 뿐만 아닌 경남과 김해지역의 모든 단지에 분양전환과 관계없이 즉시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미 승인이 된 3개 단지의 분양가격 산출의 적정성에 심각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며, 3개단지를 승인한 김해시에 대해 즉각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시에 대해 장유 부영9차와 삼계동 부영3차 등에 대해 임차인대표회의 의견서공문을 검토해 각 임차인대표회의에 재의견을 묻고 이의가 없을시 분양전환신청서를 승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김해시도 부영 편들기식 행정이 아닌 진정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하며, “임대아파트 건설사인 (주)부영 등 민간업체들이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짓밟는 각종 편법, 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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