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대부분의 경우-인터넷 테러 조심!!_ _::)
연말 연시 잘 보내거라!!!!!
... 근데 임진이 이 눔아는 운영잔데 이 쯤에도 연락&게시물이 없노????????????????????(- -;;;;;;;;;;;;;;;)
임진아~~ 워케 된겨~~~~~~~~~~~~~~~잉???
그리고 향아 몸 건강 안녕~ ~ ~ ~ ~ ~~*******
:
이건은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에서 발췌한글입니다.
: 전 미미한 작은 네티즌에 불과합니다만 이렇게해서라도
: 제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 저도 학생이었고 먼훗날에는 제아이를 학교에 보낼날도 있을테니까요.
:
:
: 2000년 10월 30일의 일이다. 한 아이가 문자 그대로 내장을 토해내는
: 피어린 고통을 참다 못한 채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영원히, 하지만
: 그 아이의 영정사진은 오늘 세상을 향해 흙빛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
: 었다. '내 말을 좀 들어주세요!'라고 말하듯.
:
: 영안실에 한 두 명씩 모인 사람들은 아이의 어처구니없는 죽음 앞에
: 넋을 잃다가도 곧 분노의 한숨을 내쉰다. 아이의 이름은 서지혜(85년
: 생), 성수동에 위치한 옥정여자중학교 3학년에 다니던 올망졸망 꿈
: 많은 소녀였다. 그러나 지혜는 같은 학교 또래 아이들 5명에게 무려 5
: 시간 동안 집단구타를 당한 후 목숨을 잃고 말았다.
:
: 중학교 1학년 때 지혜와 같은 반이기도 했던 친구 미나는 지혜에 대
: 해 "착하고 혼자 있기를 싫어하던 정이 많은 아이"라며 울먹였다. 그
: 러나 이 순간에도 빈소는 가을철 들판처럼 황량하기만 했다. 어디에
: 서 그 까닭을 찾을 수 있을까?
:
: 내가 찾아간 오늘(10월 31일 밤), 지혜가 가는 마지막 길에 옥정여자
: 중학교 교사는 단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전날 분향을 하고 갔다
: 는 지혜 어머니의 말씀. 바로 이것이 지혜의 죽음을 둘러싼 기가 막
: 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
: 현재 옥정여자중학교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폐쇄된 상태이다. 최
: 소한의 공개적인 논의조차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학교측이
: 지혜의 죽음의 전후 과정이 명백히 드러나고 또한 확실히 규명되기를
: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지혜의
: 죽음 저편으로 함께 걸어가 봐야 한다.
:
: 지혜는 지난 10월 15일(일요일) 오전 12시부터 5시까지 김지현, 박나
: 연을 포함한 5명의 아이들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이 5명의 아이들이
: 지혜를 잔인하게 폭행한 가해학생들이다.
:
: 머리채가 사납게 잡혔고,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지면 구둣발로 배를
: 걷어차이는 등 실로 무자비한 구타가 쉴새없이 계속되었다. 이러는 사
: 이 지혜의 작은 몸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던 쓸개는 갈가리 찢어졌고,
: 간은 산더미처럼 부어 올랐으며, 종아리는 피멍으로 가득 찼다.
:
: 더 충격적인 점은 지혜가 숨지기 전 부모님에게 전한 바 가해학생 5
: 명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폭력현장을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의 진술에
: 의하면, 일방적으로 매를 맞고 있던 지혜를 구경하던 학생들이 더 있
: 었다는 그것이다.
:
: 어쨌던 지혜는 이미 내장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더할 나위없이 고통스
: 러운 몸을 겨우 가누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 아이의 정신세계 또한
: 철저하게 도려지고 그 부분에 공포심이 채워진 것은 물론이다. 이 공포
: 가 고문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후유증과 같음은 아동 심리학자들의 한
: 결같은 주장이기도 하다.
:
: 이렇게 돌아간 집이지만, 지혜는 부모님께 도저히 폭행 당한 사실을
: 털어놓을 수 없었다. 공사장 일용직 노동자인 아버지 그리고 순박하
: 기 그지없는 어머니 등 이처럼 사랑스러운 가족에게 자기도 감당하기
: 어려운 이 끔찍한 사실을 말하기가 차마 어려웠던 것이다.
:
: 지혜는 미칠 듯 아픈 통증을 참고 견디고자 했다. 시간이 지나면 회
: 복되리라 생각했다. 실제 빈소에서 만난 지혜 부모님들은 폭행 당일 지
: 혜가 맞은 사실조차 몰랐다고 넋두리한다.
:
: 하지만 이후 고통을 견딜 수 없어 땅이 꺼지듯 몸부림을 치는 지혜를
: 안고 서울대 병원에 간 이후에야 "얼마나 심하게 맞았으면 간이 이렇
: 게 부었습니까?"라고 되묻는 의사의 말을 듣고 나서야 진상을 파악하
: 기 시작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
: 31일 빈소에 찾은 지혜 친구의 말에 따르면, 지혜는 공부를 열심히
: 하며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는 착한 아이가 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한
: 다. "지혜가 나한테 공부 좀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그래서 함께
: 공부하기로 했는데 ...."라고 말하며 자꾸 떨어지는 눈물방울을 훔치기
: 에 바빴다.
:
: 지혜는 16일에도 학교에 등교를 했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공부였기
: 에 아픈 몸을 핑계되기 싫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혜가 무자비하게 폭
: 행 당한 사실은 지혜가 다니던 3학년 11반 담임선생과 학생부 선생도
: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혜의 친구인 소희가 이 사실을 폭행사태
: 다음날인 16일에 두 선생에게 고했던 것!
:
: 그럼에도 지혜는 적절한 면담 또는 당장 필요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 학교측으로부터 외면 받아야 했다. 의사들의 소견에 따르면, 이때라
: 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
: 다음날인 17일, 18일에도 지혜는 학교에 등교했다. 하지만 지혜는 죽
: 어가고 있었다. 심하게 파열된 쓸개는 오장육부를 뒤덮고, 가혹한 폭
: 행으로 인해 심할 대로 부은 간은 회복력을 상실한 채 이로 인한 고
: 통은 지혜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다.
:
: 밥도 먹지 못하고 또 먹으면 토하고 잠도 이루지 못했던 이 아이, 얼
: 굴은 누렇게 붓고 몸은 퍼렇게 뜬 이 아이를 정상적인 상태라고 믿고
: 싶었던 사람은 아마 가해학생들과 학교측 뿐이었을 것이다.
:
: 19일 드디어 지혜는 바닥을 딩굴고 말았다.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
: 는 죽음에의 공포심,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통이 지혜의 숨구멍을 막
: 고 온 몸을 압도했다. 간신히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지혜의 상태는 사
: 망시간을 앞두고 있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진찰하던 의사들이
: 이내 혀를 내두르면서.
:
: 중환자실이 없던 나머지 지혜는 중앙대병원으로 급히 호송되었다. 그
: 러나 중앙대병원에서도 별 수가 없었다. "힘들겠습니다." 30일 사망
: 하기 전까지 지혜는 두 팔 두 다리가 침대에 꽁꽁 묶인 상태에서 죽음
: 과 싸워야 했다. 그 얼마나 고통스러웠길래! 그 얼마나 무서웠길래!
: 비명을 지르고, 몸을 바둥거리는 지혜에 대해 병원측이 내린 유일한
: 처방전은 묶어두는, 바로 그것이다.
:
: 지혜는 그렇게 죽어갔다. 15살 청순한 소녀가 아무리 죽을 죄를 졌어
: 도, 또 죽을 죄를 졌다면 오직 태어날 때 어머니 자궁을 아프게 한
: 죄밖에 없는 85년생의 아이가 오장육부가 찢어져서 죽게 되는 참살형을
: 당했야 했다.
:
: 11월 2일 지혜의 몸이 다시 한 번 갈라지게 된다. 부검을 통해 지혜
: 의 사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의사들은 메스를 들고 형사들은 판
: 단을 하고 유가족들은 결과를 지켜보게 된다.
:
: 하지만 현재 가해학생은 5명에서 4명으로 축소되었고, 이들 4명 역시
: 불구속 처리된 상태이다. 가해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1시간 동안
: 실랑이를 벌였고 지혜의 뺨을 6차례 때렸다'고. 이어 경찰은 지혜의
: 사인을 '전격성 간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폭행과 죽음이 아무
: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
: 하지만 지혜는 평소 병원 출입문도 드나든 적도 없이 건강한 아이였
: 다고 부모님들은 말한다. "의료보험증이라도 보여줄까요?"라면서. 게다
: 가 폭행으로 인해 전격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
: 는 의료계의 평이 있다.
:
: 다시 말해서, 지혜의 사망원인을 전격성 감염으로 볼 아무런 근거가
: 없다는 것이고, 오히려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의심마저 갖게 만든
: 다. 이 점은 가해학생 5명의 아버지 중에 2명이 경찰서의 경위 등 형
: 사라는 점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
: 얼마 전 성수여중 사건이 있었다. 가해학생들은 자신들의 부모가 자
: 유총연맹 간부라는 점을 내세우는 등 지금까지도 한 치 반성의 기미가
: 없다. 하지만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게 얻어맞은 피해
: 학생이 도리어 전학을 가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수동에 위치한
: 옥정중학교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
: 이게 바로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할 이유이다. 당장 중앙대병원 영
: 안실로 찾아가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직접 부모님들을 만나뵙길 기대
: 한다. 목 언저리에서 피가 끓는 소리를 듣고, 학원폭력의 실상을 체
: 험하고, 이 문제를 기만적으로 대처하는 성동구 교육청과 옥정중학교
: 학교측과 경찰측의 태도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여러분에게 있다.
:
: 서지혜양의 죽음과 관련하여 대책위가 세워졌다. 여러분이 직접 대책
: 위에 참여하여 진상규명에 힘을 써야 한다고 나는 믿고 있다. 내가
: 믿고 있는 것을 여러분도 동의하고 있는가?
:
: 우리, 희망은 버리지 말고 살자. 당신이 분노하고 있다면, 여기에서
: 부터 삶의 희망을 만들어 내자. 지혜의 죽음은 여러분의 자각을 강력하
: 게 요구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게선 피눈물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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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네티즌의힘을보여줍시다....
: 이억울하게죽어간지혜양을위해서라도....
: 아는사이트마다이글을복사해서올려주시길간절히부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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