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달맞이꽃 종자유

<DIV id=morehead8>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전국의 물가·길가·빈터에 높이 50∼90cm 정도의 크기로 자라는 풀로서 꽃은 7월 한여름에 노란색으로 저녁에 피었다가 해가 뜨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시든다. 밤에 꽃이 피기에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월견초(月見草)라고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nymph)들 틈에 유독 홀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님프는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그럼 매일 달을 볼 수 있을 텐데....."라고 무심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곁에 있던 다른 님프들은 제우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사실을 일러 바쳤다. 이 말은 들은 제우스는 화가 나 그만 달 없는 곳으로 그 님프를 쫓아 버리고야 말았다. 달의 신은 자기를 좋아했던 그 님프를 찾아 헤맸으나 곳곳에서 방해 하는 제우스로 인해 둘은 끝내 만날 수 없었다. 결국 달을 사랑했던 님프는 지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되었고 님프가 죽은 후에야 찾아 온 달의 신은 매우 슬퍼하며 님프를 땅에 묻어 주었다. 이것을 본 제우스는 미안한 마음에 님프의 영혼을 달맞이꽃으로 만들어 주었고, 오늘날에도 달을 기다리며 꽃을 피운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그리하여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자유로운 마음,말없는 사랑,소원 등 이다. 이러한 달맞이꽃은 오래 전부터 한방 약재로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고 하여 감기로 인하여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있으며, 달맞이꽃 종자는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맞이꽃 종자유는 세계적으로 복용되는 식용.약용식물로서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피부의 염증이나 발진에 도포하고 기침.거담.변비 및 감염 등에도 효과가 있어 널리 이용하였다고 한다. 최근 현대의학에서 달맞이꽃 종자유를 분석한 결과 약 24%의 유지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 지방산은 리놀렌산 65~80%와 감마리놀렌산 7~14%(국내산 8.9~10.4%)의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한다. 리놀렌산은 필수지방산으로 인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물을 통하여 공급을 받아야 하며, 현 자연계에서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종자유와 모유(母乳)에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리놀렌산과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에 순환기계,피부,암,노화,면역억제,월경전조증,알코올리즘 등의 생체기능에 대한 연구와 세포면역 활성화에 따른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감마리롤렌산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체내 합성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물질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혈당치.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생리활성화 물질로서 인체 내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계의 활성화와 항암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달맞이꽃 종자유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혈압이 높은 사람,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중년에 비대해진 사람,육식을 좋아하는 사람,피부노화가 걱정이 되는 사람,갱년기 장애나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사람,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천식이 있는 사람,월경전 증후군·생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