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2022.12.31.)
오전
신의 세계를 모방해 건설했다는 앙코르톰
거대한 부처님 얼굴이 그윽한 미소를 띠고 있는 바이욘 사원
약 350미터나 되는 긴 단상인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 유적지에서 두 번째로 큰 바푸욘 사원
성스러운 검을 의미하는 프레아칸 사원
니크핀(Neak Poan) 사원을 호수 중앙에 세워놓은 북바라이 호수
툼레이더의 촬영지 타프롬 사원
오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왓 관광
압살라 민속 디너쇼
조식 호텔식 / 중식 고베일식 / 석식 압사라 뷔페
앙코르 왕조는 힌두교를 믿었지만,
앙코르톰을 건설한 자야바르만 7세는 불교 신자였기 때문에 앙코르톰에 많은 불교 건축물을 남겼다.
바이욘사원의 부처님 얼굴 조각상
거대한 부처님 얼굴이 그윽한 미소를 띠고 있는 바이욘사원
바이욘사원의 부처님 얼굴은 ‘크메르의 미소’라 불릴 만큼 온화하면서도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바이욘사원에서...
바이욘사원
바이욘사원 북측면
바이욘사원 북측면
바이욘사원 북측면
바푸욘(Baphuon) 사원
앙코르톰 내에 위치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에서 두 번째로 큰 사원이었으며 바이욘사원 보다 더 높고 장엄했다고 한다.
붕괴가 심해서 거의 무너진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프랑스 복원팀이 2011년에 현재와 같은 상태로 복원했다.
원래는 시바신에게 바쳐진 힌두 사원이지만 15세기 말에 불교 사원으로 전환되었다.
상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경사도 때문에 12세 미만은 출입을 할 수 없다.
꼭대기 탑에는 시바의 링가가 모셔져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다.
※ 링가(linga)
인도에서 숭배되는 남성 생식기 모양의 돌기둥
바푸욘사원 부근 모습
코끼리 테라스
약 350m의 긴 단상으로, 당시 힘의 상징이자 신성한 동물이었던 코끼리를 단상 벽에 수없이 조각하고 새겨 넣어 코끼리 테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 승리의 문이 있는데 전쟁에 이긴 군대가 그 문을 통해 들어와 코끼리 테라스에서 왕에게 승리를 보고했다고 한다.
평상시엔 왕의 정원이었고, 국가의 공식행사와 외국 사신을 영접할 때 수많은 군중들이 운집했던 곳이다.
※ 코끼리 테라스는 현재 한국에서 복원작업을 맡아 공사 중에 있다.
코끼리 테라스
국왕 전용의 코끼리 테라스에서 바라본 승리의 문을 향해 쭉 뻗은 도로
피미언아까(Prasat Phiman Akat)사원 입구
10세기에 지은 피라미드 형태의 고대 힌두교 사원.
매일 밤 왕이 뱀의 화신인 여인과 동침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피미언아까사원 부근에 있는 왕비의 노천 목욕탕
코끼리 테라스.
반은 사람이고 반은 독수리인 가루다 조각상이 코끼리 테라스를 떠 받치고 있다.
중앙 통로는 피미언아까사원으로 이어진다.
문둥왕(Leprous King) 테라스
7m 높이의 기단에 부조가 새겨진 다섯 개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크메르 왕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앙코르톰 관광지 상점
서양란 덴파레
프레아 칸(Preah Khan)사원
앙코르 유적의 하나로 불교와 힌두교의 특성이 남아있는 사원이다.
프레아 칸이라는 이름은 성스러운 검을 의미한다.
성스러운 검은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프레아 칸사원 입구에서...
프레아 칸사원 내에 모셔진 링가(linga)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태형 가이드.
프레아 칸사원 벽면에 구멍은 보석으로 장식했던 흔적이라 한다.
프레아 칸사원 고사목
프레아 칸사원에서...
프레아 칸사원
프레아 칸사원의 무너진 담장
프레아 칸사원에서...
석재(砂巖)를 깎아서 만든 지붕.
건물을 사암으로 건축할 경우에는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매끈하게 표면을 갈아 밀착시켰다고 한다.
앙코르왓 유적군의 건축은 아치를 사용하지 않고 돔을 만든 것이 특징.
돔 형태를 석재의 내어쌓기로 해결했다.
건물 내부에서 올려다본 지붕 부위 모습
프레아 칸사원 북문 전경
니크핀(Neak Poan)사원이 위치한 북바라이 호
북바라이 호
수련이 예쁘게 핀 북바라이 호
북바라이 호에서...
타프롬사원으로 툭툭이를 타고 이동
타프롬사원
타프롬사원은 앙코르 왕국의 전성기 시절 12,000명이 넘는 승려가 살던 사원이었다.
예전 모습대로 복원되어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앙코르 유적의 다른 사원들과 달리 타프롬은 숲에 둘러싸인 모습 그대로 공개되어 있다.
그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2001년 엔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타프롬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건설하기 전에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불교사원이다.
일부 구간에 지붕을 복원한 모습
타프롬사원은 오랜 세월 동안 밀림에 버려진 채로 있었고,
그 세월 동안 아름드리 나무(스펑?)의 굵은 뿌리와 가지들이 사원을 뒤덮어 버렸다.
나무가 사원 건축물을 끌어안고 있지만, 나무뿌리를 자르면 유적이 파괴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나무가 감싸 안은 채 보존하는 편을 택했다고 한다.
타프롬사원을 설명하는 김태형 가이드
타프롬사원에서...
타프롬사원은 전성기 때 3,000여 마을이 이 사원에 속해 있었고, 약 8만 명이 사원을 관리했다고 한다.
타프롬사원에서...
타프롬사원에서...
거대한 나무뿌리로 유명한 타프롬(Ta Prohm)사원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