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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정인(正印)편(篇)
정인(正印) 편(篇)
정인(正印)을 인수(印綬)라고도 하며 육친상(肉親上)으로는 부모(父母)님인 어머니에 해당(該當)고 학문(學問), 귀인(貴人), 생명(生命)의 은인(恩人), 매입문서(買入文書) 등(等)의 십신(十神)으로서 일간(日干)인 나를 직접적(直接的)으로 생조(生助)하는 십신(十神)인데 양일생(陽日生)은 음오행(陰五行)이 음일생(陰日生)은 양오행(陽五行)이 일간(日干)을 생조(生助)하는 경우(境遇)를 정인(正印)이라한다.
고서(古書)에는 부친(父親)이 일간(日干)을 생(生)하고 모친(母親)이 일간(日干)을 양육(養育)한다고 하였고 또 부정모혈성여체(父情母血成汝體)라 하였지만 명리학문(命理學問)에서는 생극(生剋)의 작용(作用)에 의(依)해서 직접적(直接的)으로 생(生)하는 원리(原理)를 위주(爲主)로 하였다.
예(例)를 들면 甲木을 생(生)하는 정인(正印)은 癸水인데 甲木은 양오행(陽五行)이요 癸水는 음오행(陰五行)으로서 음양(陰陽)의 조화(調和)를 이루는 연고(緣故)로 해서 정자(正字)가 붙은 것이다.
부모(父母)를 두고 볼 때 모(母)를 위주(爲主)로 한 것이 분명(分明)하니 癸水는 甲木을 생(生)하였는데 癸水의 정관(正官)인 남편(男便)은 戊土가 되기 때문에 戊癸合하는 이치(理致)가 부부(夫婦)임을 알 수 있으니 戊土 편재(偏財)를 일간(日干)의 아버지로 판별(判別)하고 癸水를 정인(正印)인 어머니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甲木과 戊土가 상극(相剋)을 하는데 어찌하여 생조(生助)하는 이치(理致)가 성립(成立)되겠는가 마는 단(但) 어머니인 癸水 정인(正印)이 戊土 정관(正官)과 합(合)이 되는 연고(緣故)로 인(因)하여 戊土 편재(偏財)를 아버지로 보는 것이다.
정인(正印)이 용신(用神)이거나 희신(喜神)인 경우(境遇)는 부모(父母)의 음덕(陰德)으로 유산(遺産)을 물려받으며 학문(學問)을 좋아하고 인격(人格)이 중후(重厚)하여 일생(一生)동안 병(病)이 적고 지혜(知慧)와 심성(心性)이 풍후(豊厚)하다.
그러나 이기심(利己心)이과 고집(固執)이 강(强)하여 타인(他人)에겐 야박(野薄)하고 자기위주(自己爲主)로 생각하고 생활(生活)하는 경향(傾向)이 많으며 정인(正印)이 오히려 많으면 융통성(融通性)이 부족(不足)한 꽁생원이며 잘 토라지고 자칫 사기성(詐欺性) 성격(性格)을 갖는 경우(境遇)도 있으며 정인(正印)이 둘 이상(以上)이면 모친(母親)이 많은 형국(形局)으로 유모(乳母)가 있거나 이모(姨母)가 많거나 자칫 어려서 다른 어머니 곁에서 자라거나 아니면 고아원(孤兒院)에서 자라는 경우(境遇)도 있고 어머니와의 인연(因緣)이 박(薄)함으로서 서모(庶母),계모(繼母)가 있거나 남의 집으로 입양(入養)되는 경우(境遇)도 있다.
여명(女命)에 정인(正印)이 지나치게 많으면 유산(遺産)이 잦거나 자녀(子女)가 희소(稀少)하며 정인(正印)과 편인(偏印)이 혼잡(混雜)되면 남편(男便)의 건강(健康)이 나쁘고 운로(運路)에서 만나면 남편(男便)과 이별(離別)하거나 자녀(子女)가 가출(家出)하거나 사망(死亡)하는 불상사(不祥事)도 있게 된다.
그러나 인수(印綬)가 식상(食傷)과 합(合)하면 결혼(結婚)을 하거나 간통(姦通)을 하거나 학문적(學問的)인 직업(職業)에 종사(從事)하게 된다.
정인(正印)이 합거(合去)되거나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당(當)하지 않고 유근(有根)하면 장수(長壽)하고 학문(學問)으로 명성(名聲)을 얻으며 학생시절(學生時節)에 재성운(財星運)을 만나고 관인상생(官印相生)의 통관(通關)을 이루지 못하면 학업성적(學業成籍)이 불리(不利)하여 학업(學業)을 중단(中斷)하는 경우(境遇)를 당(當)하고 부모(父母)와 이별(離別)하는 불운(不運)이 있게 된다.
인수(印綬)는 지혜(智慧), 학문(學問) 등(等)의 십신(十神)으로서 여러 사람의 신임(信任)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온후(溫厚), 단정(端正)하고 인자(仁慈)한 마음씨가 있다.
사주(四柱)에 인수(印綬)가 많으면 부모(父母)와 인연(因緣)이 없고 처(妻)와 이별(離別)할 수 있고 자식운(子息運)이 불길(不吉)하다.
인수(印綬)가 많은 것은 어머니가 많은 것을 뜻하므로 서모(庶母), 유모(乳母)가 있거나 건강(健康)에 어려움이 있거나 지식(知識)은 많아도 성공(成功)은 어렵다.
여명(女命)에 인수(印綬)가 많고 정재(正財)가 있으면 시부모(媤父母)와 사이가 나쁘고 음란(淫亂)하거나 천부(賤婦)가 된다.
여명(女命)에 관성(官星)이 약(弱)하고 인수(印綬)가 왕(旺)하면 남편(男便)대신 생존경쟁(生存競爭)에 뛰어든다.
배속(配屬)
(a) 男命
모친(母親), 조부(祖父), 외손자(外孫子), 이모(姨母), 부모(父母), 장인(丈人), 처가(妻家), 상관(上官), 성현(聖賢), 교수(敎授), 선생(先生), 은인(恩人), 성직자(聖職者), 도인(道人), 지도자(指導者), 학자(學者), 교육자(敎育者), 문필가(文筆家), 언론인(言論人), 저자(著者), 창업자(創業者), 발명가(發明家)
(b) 女命
모친(母親), 부모(父母), 조부(祖父), 이모(姨母), 손자(孫子), 사위, 산모(産母), 유모(乳母), 서모(庶母), 상관(上官), 성현(聖賢), 교수(敎授), 선생(先生), 은인(恩人), 성직자(聖職者), 도인(道人), 지도자(指導者), 학자(學者), 교육자(敎育者), 문필가(文筆家), 언론인(言論人), 저자(著者), 창업자(創業者), 발명가(發明家)
(c) 事物
태양(太陽), 월(月), 별(星), 공기(空氣), 물(水), 불(火), 대지(大地), 문서(文書), 합격증(合格證), 공문서(公文書), 표창장(表彰狀), 졸업장(卒業狀), 자격증(資格證), 인허가증(認許可證), 유가증권(有價證券), 도서관(圖書館), 관상대(觀象臺), 신문사(新聞社), 방송국(放送局), 사원(寺院)
(d) 學問
국어(國語), 국사(國史), 역사(歷史), 철학(哲學), 고고학(考古學), 정치학(政治學), 심리학(心理學), 윤리학(倫理學), 식물학(植物學), 동물학(動物學), 천문지리학(天文地理學), 해양학(海洋學), 농학(農學), 기상학(氣象學)
(e) 疾病
보약(補藥), 특효약(特效藥), 전문치료약(專門治療藥), 단전호흡치료법(丹田呼吸治療法), 물리적정신용법(物理的精神療法), 간호(看護)와투약(投藥), 자연치료법(自然治療法)
인수(印綬)는 원동력(原動力)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의식주(衣食住)와 지식(知識)과 능력(能力)을 마음껏 발휘(發揮)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 기본조건(基本條件)인데 그 의식주(衣食住)의 원동력(原動力)인 기본조건(基本條件)을 정인(正印) 또는 인수(印綬)라고 하고 어려서는 인수(印綬)인 원동력(原動力)을 부모(父母)가 공급(供給)하고 보육(保育)하는 것은 어머니가 전담(專擔)한다.
성인(成人)이 되면 자력(自力)으로 원동력(原動力)을 생산(生産)하니 그것은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다.
그러기 위해선 정신적(精神的)인 생산능력(生産能力)인 지식(知識)과 물질적(物質的) 생산능력(生産能力)인 체력(體力)이 튼튼해야 하고 왕성(旺盛)해야 한다.
그래서 의식주(衣食住)를 정성(精誠)껏 보급(補給)하고 체력(體力)을 길러주는 어머니를 비롯해서 지식(知識)을 기르고 체력(體力)을 단련(鍛鍊)시키는 훈련(訓鍊)과 교육(敎育)과 스승 그리고 자립생산(自立生産)할 수 있는 의식주(衣食住)의 공급처(供給處)인 직장(職場)과 생산능률(生産能率)을 향상(向上)시키는 직위(職位)와 명예(名譽)를 인수(印綬)라고 한다.
자연(自然)은 그 환경(環境)의 지배(支配)를 받듯이 인간(人間)의 의식주(衣食住)는 그 환경(環境)의 제약(制約)을 크게 받는다.
그와 같이 인간생활상(人間生活相) 생산수단(生産手段)의 원동력(原動力)인 인수(印綬)는 환경(環境)을 비롯하여 후천적(後天的)으로 얻는 모든 교양(敎養)과 건강(健康)과 학문적(學問的)인 지식(知識) 향상(向上)까지도 포함(包含)한다.
그 때문에 인수(印綬)가 왕성(旺盛)하고 깨끗하면 부모덕(父母德)이 두텁고 스승의 덕(德)도 많으며 만인(萬人)의 덕(德)이 많고 체력(體力)과 지력(智力)이 왕성(旺盛)하고 소화기능(消化機能)과 두뇌(頭腦)가 비범(非凡)하며 직장(職場)과 상사(上司)의 신임(信任)이 두텁고 사회적(社會的)인 명성(名聲)과 신망(信望)이 남달리 두텁고 많으며 환경(環境)과 주거환경(住居環境)이 좋고 의식(衣食)이 풍족(豊足)하며 주위(周圍)의 많은 도움과 지력(智力)이 민감(敏感)하고 비상(非常)하게 된다.
생활(生活)의 기본조건(基本條件)을 고도(高度)로 양성(養成)하고 완성(完成)하는 기초(基礎)가 튼튼한 인생(人生)은 생활능력(生活能力) 또한 최고도(最高度)로 발달(發達)함으로써 부귀겸전(富貴兼全)하며 만인(萬人)의 도움으로 출세(出世)할 수 있다.
풍부(豊富)한 지식(知識)과 건전(健全)한 체력(體力)과 고도(高度)의 인격(人格)과 교양(敎養)을 모두 갖춘 완전무결(完全無缺)한 정인(正印)을 지닌 일간(日干)은 사회(社會)의 모범(模範)이요 지도자(指導者)로써 대중(大衆)을 계몽(啓蒙)하고 교화(敎化)하며 화합(和合)시키는 위대(偉大)한 덕망(德望)을 베풀 것은 기정(旣定)된 사실(事實)이다.
덕(德)은 만인(萬人)의 마음을 사로잡고 순종(順從)시킨다.
거기에는 이해관계(利害關係)나 사심(私心)이 있을 수가 없고 추호(秋毫)라도 금전적(金錢的)인 이익(利益)을 따지거나 물욕(物慾)을 가지면 가짜 덕(德)으로써 당장(當場)에 멸시(蔑視)를 당(當)하게 된다.
이 때문에 정인(正印)은 재성(財星)을 싫어하니 재성(財星)인 물욕(物慾)을 탐(貪)하면 인성(人性)의 덕망(德望)은 사라지고 물욕(物慾)에 눈이 어두운 탐관오리(貪官汚吏)에 지나지 못하며 오직 재성(財星)을 대운(大運)이나 세운(歲運)에서 만나지도 말고 재물(財物)의 욕심(慾心)을 멀리하면 행실(行實)이 바르고 슬기(瑟技)로우며 보름달처럼 둥글고 원만(圓滿)하고 성숙(成熟)한 도(道)를 지니고 있는 대인격자(大人格者)로 탄생(誕生)하니 곧 성현군자(聖賢君子)요 학자(學者)이며 스승이 된다; 그 성현(聖賢)과 덕성(德性)의 별(星)이 곧 정인(正印)이다.
그래서 정인(正印)의 인수(印綬)는 군자(君子)의 도리(道理)요 사회(社會)의 기강법도(紀綱法度)인 정관(正官)을 기뻐하고 반기며 소인(小人)이 즐기는 물욕(物慾)이나 금전(金錢) 그리고 색정(色情)의 별(星)인 재성(財星)은 금물(禁物)처럼 절대로 멀리한다.
만(萬)의 일(一)이라도 재성(財星)에 속(屬)하는 물욕(物慾)이나 여색(女色)을 가까이 하거나 탐(貪)하면 파계(破戒)한 스님(僧)처럼 치명적(致命的)인 타격(打擊)을 받게 된다.
인수(印綬)가 재성(財星)을 보면 파직(罷職)되거나 좌천(左遷)을 당(當)하거나 직장(職場)과의 이별(離別)이 발생(發生)하고 망신(亡身)을 당(當)하게 되고 밥줄이 끊어지는 각종이변(各種異變)이 발생(發生)한다.
그러나 신약(身弱)한 경우(境遇)에는 반드시 정인(正印)이든 편인(偏印)이든 가리지 아니하고 인수(印綬)를 희신(喜神)으로 삼으나 재성(財星)이 없거나 재성(財星)이 합거(合去)되거나 형,충,파,해(刑,沖,破,害)를 당(當)하는 경우(境遇)에는 인수(印綬)인 정인(正印)이라 할지라도 복통(腹痛), 수술(手術), 자녀가출(子女家出), 유산(流産), 계약지연(契約遲延), 부모변고(父母變故), 약물중독(藥物中毒), 각종문서(各種文書)로 인(因)한 이변(異變)이 발생(發生)하고 신왕(身旺)하면 정인(正印)도 싫어하지만 편인(偏印)은 더욱 싫어하나 재성(財星)이 튼튼하면 인수(印綬)는 희신(喜神)이 되지만 재성(財星)이 사라지면 정인(正印)이라도 경우(境遇)에 따라서는 식상(食傷)의 밥줄을 매정(無情)하게 끊어 버리는 흉신(凶神)이 되기 때문이다.
인수(印綬)는 후견인(後見人)의 별(星)이다.
나를 낳고 먹이고 입히고 기르는 인수(印綬)의 어머니는 나의 유일(唯一)한 후견인(後見人)이다.
나를 가르치고 인격(人格)을 높이 만들어주는 스승 과 학문(學問) 또한 인수(印綬)로서 후견인(後見人)이다.
사회(社會)에서 의식주(衣食住)를 마련해주는 직장(職場)과 상사역시(上司亦是) 인수(印綬)로서 더없는 후견인(後見人)이다.
이는 십이운성상(十二運星上)의 장생(長生)과 똑같다.
어려서부터 일생(一生)동안 나를 보살펴주는 후견인(後見人)이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인수(印綬)는 어디를 가나 생모(生母)처럼 자상(仔詳)하고 다정(多情)하며 현명(賢明)하고 정성(精誠)어린 후견인(後見人)노릇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기다린 것처럼 반겨주고 맞아준다.
세상천지(世上天地)에 유능(有能)한 정인(正印)의 후견인(後見人)이 가득한 일간(日干)이 외롭다거나 가난(家難)하다거나 비천(卑賤)할리는 없다.
부모형제(父母兄弟)의 사랑이 지극(至極)하듯이 세상인심(世上人心) 또한 후(厚)하고 다정(多情)하다.
늙어서는 아들딸이 후견인(後見人)으로써 지극정성(至極精誠) 봉양(奉養)하니 처자(妻子)와의 인연(因緣)또한 두텁고 현명(賢明)한 아내와 효자자식(孝子子息)을 두게 된다.
인덕(人德)이 풍부(豊富)하고 덕(德)을 마음껏 누리다보니 일간(日干) 또한 덕인(德人)이 되어서 세상(世上) 사람들에게 많은 덕(德)을 베풀 게 되는 것이다.
인수(印綬)가 이렇듯 도처(到處)에서 신임(信任)과 사랑을 받는 것은 그 자신(自身)이 훌륭하고 정직(正直)하며 유능(有能)하고 근면성실(勤勉誠實)하며 너그럽고 원만(圓滿)한 성현군자(聖賢君子)의 인품(人品)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방면(多方面)에 쓸모가 있고 귀염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결같이 기뻐하고 따르며 보살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아무리 유능(有能)하고 군자(君子)의 인품(人品)을 지녔다 해도 임자(任者)를 만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듯이 그 유능(有能)한 정인(正印)의 인재(人才)를 등용(登用)하고 출세(出世)시키고 도우는 십신(十神)은 곧 관성(官星)이요 벼슬길이다.
일간(日干)이 신왕(身旺)하고 주중(柱中)에 튼튼한 관성(官星)이 있어 높은 벼슬을 해야만 정인(正印)의 능력(能力)을 발휘(發揮)하고 만인(萬人)에게 덕(德)을 베풀 수 있다.
현명(賢明)하고 어질고 착한 성현(聖賢)이 한번 벼슬길에 오르면 그 보름달 같은 광채(光彩)는 휘황찬란(輝惶燦爛)하게 온 천하(天下)에 빛이 날것이다.
정신적(精神的)인 지력(智力)과 학문적(學問的)인 재능(才能)과 체력(體力)이 건전(健全)하고 의식주(衣食住)가 풍족(豊足)한 인수(印綬)를 지닌 일간(日干)은 무병(無病)하고 장수(長壽)하며 평화(平和)롭고 온화(穩和)함을 즐길 것이다.
재성(財星)인 물욕(物慾)과 색정(色情)을 멀리하고 시비(是非)와 편견(偏見)을 외면(外面)하며 만사(萬事)를 덕(德)과 슬기(瑟氣)로서 중용(中庸)을 지키니 불안(不安)이나 풍파(風波)가 있을 수 없고 과실(過失)이나 실패(失敗)가 있을 수도 없다.
덕성(德性)은 외롭지 않다고 그 주위(周圍)엔 언제나 만인(萬人)이 따르고 동화(同和)하게 된다.
정인(正印)인 어머니의 참사랑 속에서 자라난 그는 만인(萬人)이 모두 어머니처럼 자신(自身)을 보살펴주는 동시(同時)에 자신(自身) 또한 만인(萬人)의 어머니로써 참사랑을 베푸니 가는 곳마다 반겨 맞이하여 주는 인정(人情)이 포근하게 흘러옴을 느낄수 있다.
그러나 돈이면 인정(人情)도 도덕(道德)도 팔아먹는 속고 속이는 장사꾼의 21세기(世紀) 사회(社會)에서는 수단(手段)과 요령(要領)의 별(星)인 재성(財星)만이 판(販)을치고 활개를 친다.
재성(財星)의 기질(氣質)인 눈치와 속임수 그리고 수단(手段)과 요령(要領)과는 인연(因緣)이 없는 인수(印綬)는 만인(萬人)을 자신(自身)과 똑같은 진실(眞實)한 성현군자(聖賢君子)로만 생각하고 또 의심(疑心)할 줄을 모름으로서 수단(手段)꾼인 재성(財星)을 만나면 두 눈을 뻔히 뜨고 도둑질을 당(當)하고 망신(亡身)을 당(當)하는데 이유(理由)는 정인(正印)의 칠살(七殺)이 재성(財星)이기 때문이다.
말 잘하고 눈치 빠르며 능소능대(能小能大)한 재성(財星)이 수단(手段)과 요령(要領)을 멋지게 부리면 아무런 의심(疑心)도 없이 인수(印綬)의 성현군자(聖賢君子)는 그대로 보따리를 모두 털어주고 빼앗기는가 하면 자칫 왕성(旺盛)한 재성(財星)에 의(依)해서 충극(충剋)을 당(當)하면 인수(印綬)로서의 일생(一生)을 마감하게 되니 인수(印綬)를 버리고 재성(財星)을 따르는 경우(境遇)에는 사업경영(事業經營)을 하게 되고 인수(印綬)는 사라지니 십년(十年)동안 쌓아올린 모든 공부(工夫)는 허사(虛事)로 돌아가고 물욕(物慾)의 샘(泉)인 장사꾼으로 둔갑(遁甲)하는 경우(境遇)도 발생(發生)하니 대운(大運)-세운(世運)에서 편재(偏財)를 만나면 인성(印星)인 학문(學問)을 버리고 사업(事業)을 하게 되고 투자(投資)로 실패(失敗)하고 학업(學業)을 중단(中斷)한다.
보증(保證)을 서달라면 선뜻 도장(圖章)을 찍어주고 돈을 빌려 달라면 통째로 넘겨주며 뇌물공세(賂物攻勢)나 미인계(美人計)를 감사(感謝)하게 받아들이다 보면 함정(陷穽)에 빠져 꼼짝없이 망신(亡身)을 당(當)한다.
평생(平生)을 남을 속여보지도 못하고 의심(疑心)할 줄도 모르는 산부처님<생불(生佛)>을 속이기란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요령(要領)과 수단(手段)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는 인수(印綬)인 그가 재성(財星)의 함정(陷穽)에 빠졌을 때 손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당(當)해야 하는 것은 당연(當然)하다.
여기에 인수(印綬)의 현실적(現實的)인 약점(弱點)과 무능성(無能性)이 있으니 정인(正印)의 인수(印綬)는 학문(學問)과 직장(職場)과 명예(名譽)이외(以外)에는 거래(去來)를 절대(絶對)로 하지 말아야하고 현실(現實)에 냉정(冷靜)하고 철저(徹底)해야 한다.
평생(平生)에 배(船)만타고 수영(水泳)을 전연(全然)모르는 행운아(幸運兒)가 한번 물에 빠지면 치명적(致命的)인 곤경(困境)에 처(處)하듯이 평생(平生)에 학문(學問)과 정당(正當)한 진리(眞理) 밖에 모르는 인수(印綬)는 재성운(財星運)을 만나거나 재물(財物)과 여인(女人)을 탐(貪)하면 학자(學者)가 아닌 playboy나 장사꾼으로 둔갑(遁甲)하는 것이다.
양(陽)이 있으면 음(陰)이 있듯이 정신적(精神的) 장점(長點)이 있으면 물질적(物質的)인 단점(短點)이 있기 마련이다.
정신(精神)에는 완벽(完璧)하고 물질(物質)에는 구멍투성이가 바로 정인(正印)이라는 인수(印綬)다.
정인(正印)은 정재(正財)가 칠살(七殺)이요 편인(偏印)은 편재(偏財)가 칠살(七殺)이므로 정인(正印)을 쓰는 경우(境遇)에는 대운(大運)에서 재성(財星)을 만나는 것은 금물(禁物)로서 재물(財物)에 눈이 어두워서도 안 되고 재물(財物)과 여인(女人)을 탐욕(貪慾)하면 반드시 엄청난 굴욕적(屈辱的)인 망신(亡身)을 당(當)한다.
그러나 정재(正財)가 관성(官星)을 생(生)하여 통관(通關)을 이루는 경우(境遇)에는 반드시 승진(昇進)하거나 표창장(表彰狀)을 받게 되는 행운(幸運)을 얻는다.
정인(正印)에 의존(依存)하는 일간(日干)은 선조(先祖)의 유산(遺産)을 물려받거나 부모(父母)의 유산(遺産)을 이어 받거나 모친(母親)에게 의존(依存)하는 경우(境遇)도 되겠지만 사실(事實)은 처가덕(妻家德)으로 살거나 부인(婦人)의 도움으로 풍요(豊饒)로운 생활(生活)을 즐기는 경우(境遇)가 더욱 많다.
◎윤창역술원 쌍문역 0109850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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